넷플릭스에 에반게리온이 떴네요!
https://www.netflix.com/title/81033445?s=a&trkid=13747225&t=cp
이거 좋아하셨던 분들 저말고도 많았겠죠?
정주행 했습니다 ㅋㅋ
다시 보고 싶지만... 괜히 또 시작했다가 연쇄효과로 소모될 시간과 노력 때문에 선뜻.
그나저나 95년이었군요... 24년전 작품...
어떤 식으로든 끝까지 우려먹는 사골게리온. -.-;
저도 다시 볼까하는데, 넥플렉스를 여러 유저가 같이 공유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애니 볼때는 특히 한글자막으로봐야 속이 풀리는데 혹시 설정에서 언어를 바꾸면, 넥플렉스 컨텐츠가 덜보인다거나 나라별 컨텐츠가 더 보이거나 하는지요?
다른 유저가 외국친구여서 혹시 피해를 줄까봐서요...
다른 프로파일 쓰시면 괜찮습니다. 설정은 프로파일한에서 바뀝니다..
그런데.. 한글 자막이 없네요..
영어자막은 이상하고..
영어 더빙은 더 이상하고...
엇? 저는 한글 자막 잘 나와요!
아.. 계정도 한국말로 바꿔야 하나봅니다.. 흠흠...
혹시 계정 바꾸고나서 컨텐츠가 달라지는지 혹시 확인 가능하실까요?
컨텐츠는 접속 지역 따라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딱히 하나하나 비교는 안해봤는데 똑같이 한글 설정 프로파일인데 부모님이 한국에서 접속할 때 보실 수 있다는 컨텐츠가 저한테는 안보이고 저는 미국에서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선 안보인다는 컨텐츠가 있고 그렇더라고요.
한번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정과 상관없이 접속 지역에 따라서 컨텐츠가 달라지는거 같아요.
작년 12월에 한국을 한 20일 다녀왔는데
알함브라의 궁전..(이라고쓰고 발암브라라고 읽고..) 을 구해서 보다가
한국 들어가니 넷플릭스에 딱하니 있더라구요. 완결보고 분을 쳤지만....
스카이케슬도 한국에서 잘 보다가
미국와서 아무리 뒤져도 안나와서 결국 따로 구해서 봤구요.
한번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0인치 스크린에 프로젝터로 쏴서 5.1 스피커와 함께 보니 옛날과는 또 다른 감동이 오네요.
리마스터링을 잘 한 것 같아요. 화질이나 사운드가 괜찮아요.ㅎㅎ
앗. 넷플릭스에서 에반겔리온 5.1 사운드 지원 되나요?
서라운드 효과 괜찮으면 스피커 부터 사야겠네요. ㅎ
DVD 풀셋 있는데... 무려 영어더빙...
넷플릭스에서 한글자막 보려면 계정을 한국어로 하셔야 되요.
Zankoku na tenshi no you ni
shounen yo shinwa ni nare!!!!!!!!!!!!
사골게리온.ㅎㅎ
개인적으로는 나디아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같은 제작사죠? 나중에 넷플릭스에서 한번
보여주면 좋겠네요.
윗분 표현대로 사골게리온보다 저도 나디아가 더 잼났던거 같아요...
밝은분위기의 애니였는데 마지막에 죽는 캐릭이 많아서 의외로 슬펐던 기억이....ㅎㅎㅎ
이 나디아 혹시 한국에선 피구왕 통키에 가려졌던 그 나디아 인가요??
나디아 너의 눈에는 희망찬 미~래가
보이네~~ 우리들의 행복이 비치고 있네
어릴?때 봤던 나디아에서 갑자기 황당했던게.. 무인도 편들에서 정말 허접 중의 허접한 그림체... 게다가 어디서 본듯한 그림체..
나중에 인터넷 발달하고 알아보니.. 그게 돈이 없어서 아예 원화까지 한국에서 다 그리면서 생긴일 이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그림체가 달려라 하니 그림체? ㅎㅎ
아마, 대원동화나 그런 곳에 알아보면 그당시 나디아의 원화를 손수 그렸던 한국 분들이 계실텐데요... ^^
어쨋든 이 나디아도 가이낙스 특유의 엉터리 자금관리의 결과물이죠..
처음에 NHK 에서 총40화 애니로 돈 받고 만들었는데.. 초기편들에 제작비를 몰빵해서.. (그래서 초반부는 굉장한 고퀄리티) 20화 쯤 넘어가자 거의 바닥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런 무인도편 등의 막장 전개 하다가, 깜놀한 NHK 가 제작비를 추가 투입해서 간신히 제대로 완결까지 마쳤다고.. ㅎㅎ
이런걸 보면.. 안노 이 양반에게 작품을 맡기는 제작자들이 이상해 보임.
.
사골게리온이 우려지고 우려지다.. 드디어 넷플릭스까지.. ㅎㅎ
TV 시리즈 방송하던 2016년에 아야나미 아니었으면 중간에 보다 그만 볼 뻔 했던 기억도 나네요.
TV편들 흐지부지 끝나고 별 감흥 없었는데, 극장판 데스앤 리버스 나와서 요약편 보니, 그제서야 재밌더라구요. 게다가, Air 25화 보고나니.. 마지막화가 너무너무 기다려졌었던... 그러더가 본 26화 엔드 오브 에바는 정말 충격 그 자체였었죠.
극장판 장면이 오프닝에 나오는 걸 보면 극장판 결말이 맞겠죠. 돈 많이 벌고 싶어서 티비판 결론을 그따위로 만든것 같은데 고소 안한 후지 티비가 대인배죠... 20화쯤 모든 예산을 다 써뻐려서 사도들은 나오지도 않고 주인공은 망상속애 빠져가게 만들 수 밖에 없었대요 ㅋㅋ
돈 많이 벌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돈이 없어서 였데요.. 말씀하신대로.. 돈 관리를 잘 못하는.. ㅎㅎ
원래 그 제작사 가이낙스란 곳이.. 처음부터 빚 갚을려고? 만든 회사 비슷해서 그래요.. ^^
감독 안노를 비롯한 가이낙스 직원들이란게 오타쿠 중의 진덕들 이었거든요. 첫 작품 왕립우주군을 돈을 잔뜩 들여서 공을 엄청 들여서 만들었는데 폭망합니다. 너무 오타쿠적으로 잘 만든 명작이라서요.
빚더미에 앉게된 회사가 에잇 이 오덕놈들.. 니들은 역시 예술을 몰라.. 그냥 니들 좋아하는 오덕-오덕스런 애니나 만들어줄께.. 하면서 만든게 순서대로 건버스터 / 나디아 / 프린세스 메이커 (게임) / 에바 / 마호로 매틱 / 톱2 / 그렌라간 등등
결국 돌이켜 보면.. 지들이 오덕들 중 진덕이었으나, 무언가 예술성을 추구 하고 싶었는데 대중의 외면을 받고, 다시 오덕 오덕에 열중하다 보니.. 어느새 예술의 경지에 올라섰다고 해야할까요?
인생의 교훈: 결국 지가 잘하는 걸 해야 한다.. 남이 하는 거 보고 멋있다고 따라하면 망한다.
에바와 에스카플로네 저는 항상 둘이 같이 봤...
가이낙스의 아스트랄한 세계관에대해 배웟던...
넷플릭스 고맙지만 키면 안되겟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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