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독립 기념일 연휴를 맞아서 라스베가스에서 3박 4일간 머물렀는데 DP 남기는 차원에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0. 결혼하기전에 각자 라스를 가봐서 큰 기대 없이... 차로 갔다 갔습니다.
1. 처음 숙소는 Home2 Suites By Hilton Las Vegas City Center 로 힐튼 3만 포인트 / 1박 으로 잡았습니다. 차가 있으시다면 강추 드리고, 애가 있으시다면 강강추 드립니다. 새로 지어서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무료 주차 (게다가 커버드...), 리조트 크레딧 없었습니다. 깨끗한 짐, 작은 수영장이었지만 애들 놀기에 딱좋았습니다. 허접하지만 south strip view 를 즐길수 있습니다.
2. 쫄보이기 때문에, Status match 글을 다 정독하고 갔는데 최근에 잘 안된다는 글들이 있었기에 큰 기대 안하고 갔습니다. 힐튼 다이아로 시져스 다이아 만들었습니다. Planet Hollywood에 처음 가서 다이아인데 카드좀 달라고 하고, 큰 용기 내서 다이닝 크레딧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없다고 합니다. 다음날 시져 팔래스 구경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리워드 센터있어서 혹시... 하면서 물어보니 페이퍼 바우쳐 100불 받았습니다. 쇼는 안주네요... 벨라지오 mlife 리워드 센터가 있어서 매치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단칼에 안된답니다. mgm grand가서도 팅겼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status match 포기하는게 와이프한테 더 사랑받는 일인것 같습니다.
3. 그래도 시져스 다이아 너무 좋습니다. mid-las vegas에 시져스 계열이 많은데 처음에는 쫄보라서 셀프 파킹만 하면서 주차비 안내서 너무 좋다 했는데... 발렛 한번 해볼까하고 해봤는데 다되서 전부 발렛 맡겼습니다. 셀프 파킹은 들어갈때 티켓 뽑아도 나갈때 카드 있으면 공짜기 때문에 카드 없다고 혹은 안읽힌다고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시 발급 받으면 되니깐요...
4. 와이프가 오쇼를 보고싶어서 둘이 합쳐 300불 정도 내고 203 섹션에서 봤는데 자리는 좋은데... 싸게 봤으면 만족했을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물쇼라서 기대 많이 했는데 다이빙 쇼만 보다 온 느낌.
5. 고든램지 햄버거 (플래닛 할리우드 안)가서 소고기, 돼지고기 햄버거 한개씩, 트러플 감자 하나 시키고, 간단히 맥주 칵테일 하나씩 시키니 70불? 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한번쯤은 가보실만한 맛이었습니다. 시져스 다이아로 줄안서서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6. 뷔페는 바카날과 파리스 호텔에 있는것 갔는데... 파리스 호텔에 있는것은 절대 비추.. 사실 다이닝 페이퍼 바우쳐를 바카날에 못쓴다고해서 고든 램지 스테이크 가려고 햇는데 예약안하면 웨이팅이 2시간이라 바로 옆에 잇는 뷔페를 갔는데 사람들은 친절한데, 너무 어둡고 음식이 별로였습니다.
바카날은 미국내에서 먹은 뷔페중에서는 가장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팁까지 합치면 140불 가까이 하는 가격에 시져스 다이아가 없으면 기본 1시간 기다려야 하는점을 고려한다면... 꼭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7. 마지막날 숙소는 IHG 숙박권으로 팔라조에 묵었습니다. 20불 신공하려다고 찾아보니 성수기때는 안된다는 말이 많아서 안했습니다. 플래티넘? 인가라고 해서 레이트 쳌아웃 2시 받았습니다. 스트립 뷰 줘야하는데 없어서 못준다는 말듣고, 20불 줬으면 한단계 올라갔으려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방이 스윗이라서 쇼파 공간과 침대 공간이 따로 있어 좋았습니다. 냉장고에 건들면 돈 차지 할꺼라는 커다란 스티커가 거슬려서 냉장고에 손도 안댔습니다. 수영장 너무 작아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별로 였습니다. 셀프 파킹 공짜라서 좋았습니다. 리조트 크레딧에 텍스까지 붙는것을 처음보고 54불 정도 냈습니다.
8. 정리하면 시져스 다이아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잘 쉬다가 왔습니다. 스트립에서 약간 떨어져서 리조트 피 아끼고 차로 왔다갔다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시져스 다이아를 가지고도 충분히 무료 주차 많이 할수 있으니까요...).
20불 신공하셨으면 업글이 문제가 아니라 리조트피 54불을 세이브 하셨을수도........
저희가 다닌곳이랑 똑같내요.
그리고 저흰 바카날가서 2백불 다이닝 크레딧 잘 썼어요.
5명가서 108불내고 팁50불해서 158불 냈어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이닝크레딧을 바카날에서만 쓸수없다는 조항이 있나요?? 그리고 쇼 티켓도 이제 케바케로 바뀐건가요? 다이아는 기본2장 나오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다이닝 크레딧조차 케바케니깐 그이후는 다 케바케 인거 같습니다. 제가 파리스 호텔에서 듣기로는, 다이닝 크레딧이 카드에 들어 있으면 시져스 계열에서 다쓸수 있는데 바우쳐를 인쇄를 하면 파리스, 발리스, 플래닛 할리우드 여기 3군데에서만 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이닝 페이퍼 바우쳐를 바카날에 못쓴다고해서" 바카날 다이닝크레딧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바뀌었나요?
음.. 제가 설명 듣기로는 그랬습니다. 친히 별표까지 쳐서 알려줬는데 바카날에서는 받기전이라 시도를 안해봐서 확답은 못드리겠습니다.
익스피디아 에서 라스베가스 딜이 떴는데 350불정도 (호텔 플러스 비행기) 이구요 2박3일간 다녀올까 합니다. 아직 결제 안하고 있구요. 이정도면 싼지는 몰르겠구요.
2박 3일정도면 왠만한 건 다 구경할수 있나요?
익스피디아 딜에서는 그중 가장 괜찮은 호텔옵션중에 SLS lasvegas hotel 이구요. (물론 더 좋은 호텔들도 있지만 가격때문에.ㅋ) .
공항에서는 우버로 통해 호텔로 오고 나머지는 걸어서 구경할까 하는데요.. 그냥 중심부만...
sls lasvegas 찾아보니 많이 노스 인데 우버타신다고하니 큰문제 없으실것같습니다. 중심부에 큰호텔은 공항처럼 우버 타는데 따로 정해져있으니깐 참고하시구요. 2박3일이면 스트립에 구경하시꺼는 다하실수있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공연보시고, 뷔페한번 가시고, 베네치안 쇼핑몰, 벨라지오 분수 보시고... 호텔들이 커서 호텔간 이동도 좀걸어야하니 고려하시구요.
Luxor hotel 은 어떤가요? 제가 라스베거스는 처음이라...
일단 가장 싼 딜을 찾았구요. 그중에 스트립쪽에 있는 호텔. 저는 머무는 호텔을 중심으로 스트립을 걸어서 하루 정도 구경할까 하는데 좀 힘든가요? (짦은 일정으로 인해)
구글 맵으로는 괜찮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룩소도 스트립이긴해도 너무 아래쪽이긴해요, 우버타기도 어중간, 걸어가기도 어중간한것같아요. 그래도 sls보단 걸어가시기는 좋을것같네요. 여름에는 너무더워서 그만큼 걸어다니시는거는 무리일꺼 같고, 겨울에는 또 처음 구경하시다보면 다리아픈지 모르고 다니시것같기도하네요. 혼자이시라면 충분히 경험해보실만해요~
처음이시고 짧은 기간이면 룩소/엑스칼리버는 별로요.. 저렴이 컨셉이면 차라리 Harrahs 한번 가격 체크 해보세요. 요즘 공사중이라 가격 저렴할거예요. 위치는 스트립 가운데구요. 씨저스 멤버 꼭 가입하셔서 회원가 보시구요, 다이아 달 수 있으면 리조트 피 없어지니 더 좋구요.
저도 카드 받고 다이아 혜택 설명에는 제가 받은 호텔이었던 발리스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날 게시판에 여쭤보고 바카날에 가서 카드 긁어봤는데 잘되서 잘 썼습니다. 작년 말이라 지금은 바꼈을지 모르겠네요.
6월 초에 갔을 때 받은 거에요.
호텔별로 사용할 수 있는 곳들 나와있어요.
형광색으로 표시된 호텔은(PH, Paris, Bally's) 바우쳐 받으셔야 하구요, 다른 호텔들은 Caesars Rewards 카드로 긁으면(?) 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쇼는 데스크에서 쇼 리스트 달라고 하면 주더라구요.
2번 관련해서 M Life매칭은 안되셨다고했는데 이게 신규가입이라도 안되던가요? 신규가입은 되고 기존에 기록이 있으면 안된다는것같던데.. 저도 이번에 M life매칭 시도하려고 하는데 슬프군요ㅜㅜ
신규가입이다 머다말하기전에 스테이터스 매치말하는순간 안된다고하더라구요... 케바케니깐 근처가실일있으시면 무조건 도전!!!ㅋㅋㅋ
저는 시저스에서 페이퍼로 받은 다이닝 크레딧 바카날에서 썼습니다. 6월 8일쯤? 에요. IHG는 20불만 날리고 망 .... 처음 해본거였는데 말이죠 ㅜ
쇼는 마이베가스로 할인받아서 봤습니다. 다음번에 가실때는 스테이터스 매칭 말고 마이베가스도 한번 돌려보고 가보세요 !
바카날은 이제 페이퍼 필요없습니다 그냥 멤버쉽 가져가면 100불 쓸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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