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서나 일어날 법 한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The alley 라고 흑당 버블티로 유명한 대만에서 시작해서
현재 Paris, Toronto, Los Angeles, Melbourne, Sydney and New Zealand, 서울에 까지 퍼져나간 체인인데요
이번에 뉴욕에 가게가 오픈한다는 소식이 4월쯤 들리더군요
그런데 4월달쯤일까..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을 걷는데.. 이렇게 가게가 오픈 준비중이더군요..?
방콕 여행갔을때 먹었던 기억이 있고 요즘 핫!해서 오픈하길 엄청 기대하고있었는데요..
한달전쯤 오픈하고 이렇게 버젓히 브랜딩 컵+로고 다 쓰면서 팔길래 가봐야겠다 하는데..
알고보니 브랜드 도둑질로 신고 들어간 집이라고 조심하라는 경고가 떠있더라구요??
어제 지나가는데 이렇게 간판이 바껴있더군요.
물론 컵이랑 로고 다 슬쩍 바꿔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대놓고 브랜딩 도둑질 한 건 처음봤어요.
문화 충격 받았네요 ㅋㅋ
쉬운 비교:
NIKE 로고, 박스 다 원조꺼 가져와서 쓰다가 2주후 라고 가게 간판 NICE 로 바꾼 격
차이나 타운이잖아요.ㅎㅎ
하 정말 나빴네요. 좀 착하게 살면 안되나요.
저 브랜드 키운 사장이보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요!
엘에이 코리아타운에서는 예전에 아주 흔하게 일어나던 일인데요...
(한국의 유명 브랜드와 이름은 똑같지만 아무 관련 업는 엘에이 한인타운의 로컬 업소)
시드니 한인타운(스트라스필드)에서도 자주 일어나는것으로 압니다.
역 바로 옆에 있는 둘둘 치킨은 한국이랑 아무 관련도 없다는...
아직도 종종 있는 일이겠죠? 토론토에 이남장 설렁탕집이 있던데 거기는 아마 서울의 이남장과는 상관 없겠죠...?
맞아요; 저도 비양심은 싫어하고 저 가게도 망했으면 좋겠지만, 그걸로 특정나라/인종 싸잡아서 욕하는건 좀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한인사회에서도 비양심들 많고, 비양심을 비난하는 사람도 많고. 그런데 또 다른 사람이 '한국인 다 그래' 이러면 좀 싫잖아요?;ㅎㅎ
+1 저도 글 읽으면서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더욱이 여기 마모에는 배우자가 중국인인 경우도 꽤 있을거구요. 인터넷에서 편하게 쓰는 글이고 유행처럼 쓰는 대륙의 시리즈이긴 하지만 조심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뉴스에서 한일관 주인이 돌아가셨다길래 엘에이 한일관 주인이 돌아가신 줄 알았었다는요 ㅠㅠ
엘에이도 그렇군요... 근데 이건 이름뿐만 아니라 컵이랑 로고랑 하나도 안바꾸고 그대로!! 가져와서 쓰다가 ㅋㅋ 신고먹으니까 그제서야 슬쩍 모양 바꿔놓은게 넘 웃기네요;;;
신고받고 이렇게 바꿋다는ㅎㅎ
예전에 나성의 우래옥도 그랬죠. ㄷㄷㄷ
나성에 우레옥이 있어요?ㅋㅋ 거기 평양냉면 맛은 어떤가효..?
허허 뭐 그렇게 놀랍지는 않습니다. 지난 주에 명동에서 Tiger Sugar 인가 사람들 줄 서 있는 곳 지나갔는데 비슷한 상품이죠?
교촌치킨 본촌치킨
설빙 설&빈.....
ㅋㅋㅋㅋ 맛은 어떤가요 ㅋㅋㅋㅋㅋ
김밥천국 vs 김밥나라 ㅎㅎㅎ 머 의미가 있나요 오히려 가격 경쟁하면 저희야 좋져.
진지빨고:
아닙니다. 상표권과 지적재산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개발자들이 개발할 의욕이 사라져서 소비자가 손해를 봅니다.
개발자에게 독점권으로 의욕증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가격 경쟁을 하도록 지적재산권이 기간 제한을 두는 것이 균형잡힌 해법입니다.
이 경우는 지적 재산권이 없습니다. 한국 상표권자가 미국에서 상표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상표등록을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쓰는거죠. 상표는 지역주의이기때문에 한국에서 유명한 상표를 미국에서 썼다고해서 상표를 도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LA근처 San Gabriel에도 하나 있던데 이곳도 상표 도용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맛도, 가격도 사악한 곳이었습니다.
진짜라면 더 경악할만하네요 ㅋ
거긴 체인이 맞더라구요 ㅋㅋ 공식 웹사이트에 san gabriel 위치가 있었어요 ㅎ
와... 이건 정말 충격입니다.
진짜가 이렇게 실망스러울수가 ㅋㅋㅋ
yelp 별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별 3개입니다.
얼마예요?!?
저도 여기도 혹시 도용인가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애초에 이런 곳은 가성비 따지는게 아니라 얼마나 인스타에 올릴만하느냐가 주된 포인트라...
저는 보바티 마시면 언제나 sweetness 25% 하는데 여기는 당도 조절이 안 되서 안갑니다.
여기가 당조절을 안하는곳이엇군요.. 100퍼센트는 너무 달아서 전 항상 70퍼!
저처럼 작은 회사도 당해요 ㅠㅠ 뉴욕에서 좀 이름 생기니까 이름 교묘하게 비슷하게... 저희 회사인 줄 알고 예약했다가 놀라서 연락오는 분들이 종종 있을 정도로...진짜 왜 들 그러나 몰라요
안그래도 뉴욕에 스냅사진 시장도 작을텐데 왜그러나 모르겠네요;; 속상하시겠어요...
와.. 너무하네요..
그나저나 홍콩에서 먹은 더 앨리 버블티 진짜 맛있었어요..
전 맛을 까먹어서 다시먹어보고싶네여 ㅋㅋ 흑당버블티가 뭔줄도 모르고 더앨리 갔었거든요 ㅎ
그런데 버블티 진짜 맛있어서 사람들이 먹나요?
지난번 뉴욕 차이나타운 공차 였나(?) 에서 먹어봤는데 딱히 모르겠던데...배만 부르구요. 아재인증?
저도 2011년에 처음에 맨하튼 고려당(현 뚜레주르 ㅋㅋ)에서 버블티 접한 후로... 타이어 먹는거같고 이상해서 거부했는데ㅋㅋ 친구들이 끌고 가서 계속 먹여서 어느순간 버블티 중독이 되어있네요;; 집안에 쟁여놓고 먹어요 ㅋㅋㅋㅋ
아.. 공차는 버블티 좋아하는 분들도 피하는 곳입니다..
기회되시면 홍콩이나 대만의 더앨리 혹은 타이거슈가 한번 가보시죠 ㅎㅎ 미국에 있는 곳들은 이름이 같아도 같은 맛이 안나더군요..
공차 제 입엔 완전 맛있는... 우롱티에 화이트 펄 넣어서 밀크폼 올려 먹으면 꿀맛이에요 ㅋㅋㅋ
저도 여기 친구들이랑 지나갈때마다 엄청 웃었어요. 처음엔 오오 하다가 나중엔 뭐야 가짜자나 그래서요.
풀러슁에 타이거슈거 생겼던데 거긴 지나갈때마다 줄이 그냥.. 매번 포기했네요 ㅎㅎ
그런데 아무리 미국이라고 하더라도 차이나타운은 기준이 달라서요.
코미디언들이 자주 써먹지만 짝퉁 루이비통 가방 사러 차이나타운 간다는 말이
자주나오는 이유가 있죠.
진짜 ㅎㅎ 뉴욕 차이나타운에는 짝퉁 루이비통이랑 구찌를 널어놓고 팔죠 ㅋㅋ 웃긴건 경찰이 거기 순찰 도는데 별 조치를 안취한다는점 ㅋㅋ
뉴욕 퀸즈에도 약 1~2년 전에 그런적 있습니다 ㅋ
illy 커피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했었다가 걸리고 패업 했습니다.
라이센스를 무시하는 사람들 참 많네요...ㅎ 안걸리면 돼! 라는 생각을 가진듯;;
와이프가 한국갔다가 이거 먹고 돌아와서 또 먹고 싶다고 노래를 합니다. 지난 주말엔 스스로 만들어 먹었드랬죠. 근데 전 그냥 우유에 설탕넣은 느낌이었는데 와이프말로는 자기가 잘못만들어서 그렇다네요. 아마존에서 나름 보바도 사서 했는데 말이죠. 묻어가는 질문으로 어떤 보바를 어디서 사서 드시나요?
댓글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