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웨 남은 포인트와 동반자를 올해안에 다 써버리고자
LA to
시애틀 포틀랜드
그리고 10월말에 솔트 레이크 시티를 예약 했습니다.
가까운 아치스 국립공원이 가고 싶었어요..
첫째날 오전 9시15분에 SLC에 도착
둘째날 오후 8시30분에 SLC에서 출발 하는 일정인데..
하이킹 한두개와 포인트 몇개 보고오려는 일정 가능할까요?
그리고 숙소는 모압에서 괜찮아 보이는곳 하면 되지요?
모압에 숙소를 잡으시면 아치중에 그나마 가까운 곳이 Delicate Arch인데 거의 30-40분 정도 달려서 주차장에 파킹하고 1시간 정도 올라가면 구멍뚫린 커다란 아치가 보입니다.저는 모압시내 중심은 아니고 아치스 방향으로 끝자락에 있는 Fairfield Inn Marriot(옆에 Springhill Suite Marriot 붙어있음)에 머물렀는데 숙소는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Delicate Arch말고 다른 Arch도 좀 다녀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았던게 두고두고 아쉬워요.
적어도 2박3일은 잡고가야할거 같은 느낌이네요
제가 뭘 잘못본건지 왜 SLC공항에서 아치스까지 2시간이라 생각했는지.. 지금보니 거의 4시간 ㅠ
1박2일로 SLC 인 아웃이면 엄청 빡빡하기는 하지만, 다른거 안보고 아치스만 보겠다는 목적이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지난번에 일주일만에 유타지역 다 도는 코스로 캠핑여행을 하고 온 적도 있습니다.
그때도 오후에 SLC 내려서 저녁때 모압 도착하고, 다음날 아침일찍 아치스 가서 놀다가 일정상 점심때 조금 지나서 나왔었습니다...
물론 저는 다음 네셔널 팍 가는 일정 + 다음 캠핑사이트 예약 등이 있어서... 반나절 이상 쓰기 어려웠어요...
마치 제가 베가스에서 자이언지나 브라이스 지나 카납에서 자는 그런 빡빡함이 생각나네요 ㅠ
역시 NP는 느긋하게 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유타 캠핑 부럽네요...
델타 플랫 카드 있을 때 수하물 공짜로 부칠 수 있으니깐
국내선 짐 최대로 부쳐보자 라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ㅎㅎ
애초에 캠핑 할 생각부터 한게 아니라 뭘 부치면 뽕을 뽑을까부터 고민했달까요 ㅎㅎㅎ
아이까지 가족 세명이서 국내선 수하물 크기/중량/수량(6개) 맥스아웃 하니깐
온갖 캠핑장비를 다 들고 비행기 탈 수 있더라고요 ㅎㅎㅎ
그때가 11월 땡스기빙 주간이어서 혹여나 얼어죽진 않을까 눈밭에서 캠핑하진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날씨도 너무 좋았었습니다. 밤에만 아주약간 below 32F 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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