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받은 김에 여름여행 마지막편, 일본 북해도도 올립니다.
항공편은 이탈리아 로마 출발, 서울 스탑오버, 북해도 도착으로 했습니다. 나오는 편은 북해도 출발, 서울 스탑 오버, 샌프란 도착. 성수기 뽀개기 기술을 시전하기 위해서요. :)
요즘같았으면 일본 안갔을거 같긴 하네요. 아무튼, 6월의 북해도는 여행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좀 더운 듯하면 그늘가면 시원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합니다.
그리고 해산물. 북해도 다시 가서 보고 싶은 곳은 그렇게 생각나지 않는데, 해산물 먹으러는 다시 가고싶네요.
단지 후라노 라벤더 농장가셔도 라벤더가 안피어있더라구요. 6월 말에 갔는데도… 이거 즐기시려면 7-8월에 가셔야 합니다.
가능하시면 렌트카 추천합니다. 특히 비에이, 후라노 가실때요. 저같은 경우는 운전 부담을 줄이기위해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까지는 기차로 이동하고, 아사히카와에서 자동차를 렌트했어요. 그리고 여행 뒤에는 자동차 반납후에, 아사히카와(OMO7 아사히카와)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 본당. 지브리 애니 OST가 많았습니다.
오타루 운하. 생각보다 작았어요.
렌트카로 비에이, 후라노 가는 길에 유명한 나무들을 들렀는데, 가는 길이 너무 예뻤어요.
팜도미타
청의 호수. 개인적으로 제일 실망했던 곳입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게 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흰수염 폭포
6월 말의 라벤더 밭입니다. 보라색이였슴 얼마나 예뻤을까요.
닝구르테라스
사진이 참 이뻐요. 북해도 (홋카이도) 는 양고기가 맛있더라고요.
약 25000원정도에 무제한 양고기를 삿보로 맥주 박물관 옆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시 가고 싶지만 이제 당분간 일본여행은 자제해야겠어요^^
아. 징기스칸이랑 카레우동을 못먹어봤어요.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아이가 이것저것 잘 먹지를 않아서..
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죠? ^^;
저도 삿포로 다루마에서 양고기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 뒤집어질뻔요. 한시간씩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으로 갔었어요.
양고기 맛에 반해서 삿포로를 또 가고 싶단 생각이 있었는데 앞으로 일본은 안가게 될 것 같네요 .
징기스칸이 그정도인가요. 아쉬운대로 근처 양고기집이라도... 비교가 안되겠죠? ^^;; 네 아무래도 당분간은 저도 일본가는건 꺼리게 될것 같아요.
사진이 완전 그림이네요!
날씨랑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
와 이쁘네요! 옛날 윈도우 배경화면 생각나네요
가는 길이 더 예뻤어요. 목적지보다..:)
사진들 좋네요~
불매운동이라 한국인들이 덜한건가요?
감시합니다. 이때는 일터지기 전이라 한국분들이 많았어요. 지금은 별루 없지 않을까요?
훗카이도 저도 초여름에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라벤더 활짝 피었을때 가면 정말 예쁠거 같아요. 겨울에도 엄청 좋대요!
라벤더가 안피어 있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6월말이라 혹시나... 했었는데요. TT
좋은 사진 보고 갑니다~
저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겨울에 홋카이도 가는것' 이여서 이번 겨울에 한국 들어가는김에 홋카이도를 들렀다 갈려고 했는데 상황이 좀 좋지 않네요ㅠ
감사합니다. 저도 삿포로 눈축제가는게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데... 흐...
금년은 기상 이변때문에 홋카이도도 엄청난 무더위였다고 하던데..
앞으로 매년 그렇게 될수도 있을거 같은 생각도 듭니다.
네 얼마 전에는 비도 많이 왔던것 같더라구요. 날씨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
오~~ 사진이 예술이네요. 이번 일본 일 때문에 앞으로 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매력적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이번 일은 좀 길게갈것 같죠?
북해도는 제가 생각한 일본같이 안생겼네요.. 무쟈게 이쁘네요!
네. 기대만큼 예뻤습니다. 전 도쿄같은 대도시보다 이런 곳이 좋더라구요. :)
홋카이도는 모든 일본인에게 마음속의 또다른 고향이자 낙농업의 보고이죠.
아...갑자기 로이즈 초콜렛이 생각나네요.ㅠ
저도 로이즈 녹차 초콜렛 좋아라합니다. :)
댓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