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결론은 저처럼 여권 문제가 생기시는 분들은 지역 상원쪽에 연락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신대로 말이죠.
금요일 오전에 지역 상원 의원실에 연락했는데, 오늘 월요일 오후에 approve 됐다고 이메일이 왔네요.
확인은 안됐지만, 의원실 쪽에서 푸시해줘서 빠르게 처리해준거라 믿고 있습니다.
캘리포이나의 경우 의원 홈페이지에 민원 전용 창구가 있어요. 작성하고 프린트 후 싸인해서 이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https://www.harris.senate.gov/services/help-with-a-federal-agency
정치성향과 상관없이 고마운 마음에 푼돈이나마 도네이션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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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여권 신청하다가 폭발 중입니다. 이런건 어디다 문제를 제기해야되나요? 상원의원 이런데다 보내도 되나요? 공무원들 정신 좀 차리게.
요약하면
결론적으로는 1주일 정도 더 기다려보고 직접방문해서 다시 신청하는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끝으로 베이 지역 사시는 분들 무조건 급행으로 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런건 확실히 한국이 좋아요. 사인 관련해서 반송한거는 위조 신청이 아닌가 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좀 아쉽네요.
뭐 그런 점은 이해합니다만, 프로세스가 느려도 너무 느리고 전화 상담해도 그사람들은 프로세스랑 완전히 분리되어있는지 타임라인만 계속 말해줍니다.
하루만에 반려된걸 고쳐서 보냈는데 접수 하는데만 일주일이 걸리다니요... 직접 보냈으니, 분명히 다른 채널로 들어갈텐데요.
우체국과 더불어 공무원 행정 참 답답합니다.
급행비 낸다고 확실하게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은 급행비 내고 시간 들여서 직접 발급하는 곳에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시민권 증서로 여권 처음 받으시는 분들은 직접 가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시민권 증서 없어져서 고생하시는 분 이야기도 종종 들려오더군요.
직접 발급하는 곳에 가시면 서류가 우체국 통해서 옮겨지지 않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당연히 찾으실 때도 직접 가시는 것이 좋겠죠.
이번에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미국 공무원들 일하는건 제 상식 밖이라는...
묻어가는 질문좀 드려요. 우체국 통하지 않고 직접 찾아가서 신청 발급받는 경우는 혹시 대도시만 가능한건가요? 무조건 우체국만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하나 배우고 갑니다.
전국 여러 군데, 필요하다고 생각 되는 곳에 자주 찾아 갑니다.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News/passports/special-passport-acceptance-fairs.html
제가 사는 동네도 일년에 두번씩 오는데, 저는 이번 봄에 일반으로 신청하고서도 일주일 만에 받았습니다.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passports/requirements/where-to-apply/passport-agencies.html
이 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이전에는 전화 예약만 되었는데, 지금은 온라인 예약도 되는 것 같습니다.
증빙(항공권 예약)을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첫 신청은 아니긴 했습니다만 제가 7월 초에 신청해서 3주 안 되서 받았습니다. 저도 베이지역이고요. 아직 시간 여유가 많으시니 일단은 기다려 보시지요. 최악의 경우 샌프란시스코로 직접 가시면 되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발급된 여권은 priority mail로 오니까 어지간해서는 큰 문제 없으실겁니다. 아 잠깐 Usps
미국 살면서 usps에 대해서는 좀 내려놨었는데... 이번에 배송 잘 해줄려나요.
미국은 참 그런것같아요 일처리 엄청 느리고 실수도 많고 그런거...결국에 다 해결되지만 시간이... 제 글 보시면 저도 얼마나 화딱지 났는지 아실거에요 결국 여권받았지만 글에서 쓴 2번째에 취소되고 돈 환불되서 몇달 쉬다가 -_- 다시 신청해서 3번째에 정상적으로 4~5주만에 여권이 나왔어요
저 이 글 본 기억 나네요. 그 당시에 안됐다... 이분... 했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화가 오르네요. 동병상련 같은 느낌으로.
싸인이 프린팅 같다고 보일때는 파란색 펜으로 싸인 하시면 되요. 예전에 이민서류 넣을때 변호사가 말한게 생각 나네요. 파란색으로하면 의심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런 팁이 있었네요. 왠지 대학원때 교수님이 중요한 싸인 해줄때는 파란색을 쓴거 같아요.
저도 다음주에 나야가라 넘어가서 급행으로 해서 지난주에 받았어요. 보통은 3주면 일반으로 해도 받는걸 보면 급행료 내면 2주정도 예상하시면 맘 편해요.
그에 비하면 와이프는 영주권자인데 영사관에서 신청했는데 급행으로 하면 1주일만에 오고 보통으로 해도 2주 정도면 잘 와요.
지금도 예상으로는 일주일 안에는 처리됐다고 연락오려니 하는데. 맘이 영 불편하고 속에 불이 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고객불만을 표출할수 있는 곳은 기껏해야 제네릭한 국무부 감사관실, 또는 상하원의원실 정도가 되겠네요.
미국의 행정을 볼때면, 비록 전투에서 이길수는 있어도, 전쟁에선 패한다는 말처럼, 왜 이나라가 막강한 국력과 군사력을 가지고도 베트남전과 테러와의 전쟁에서 패할수 밖에 없는지 여실히 알수가 있는데요. 미국 특유의 고객접대 서비스문화가 없는 것은 문화적 특성이라고 여길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고객의 민원을 무시하는 것까진 acceptable하기 좀 어려운것 같네요. \
그런곳에다 이런 사소한 (?) 민원을 넣어도 될련지요...
지역 상원에 연락해서 하룻만에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낮에 상원 의원 홈페이지까지 열어봤다가.. 이건 좀 너무 나갔나 싶어서 닫았습니다.
ㅠ 마음졸이는 이유 백번이해합니다.ㅠㅠ
베이지역이면 우편신청할떄 아리조나로 보내지않나요?
제경우엔 전화로 지역오피스 가려고 하니까 케이스가 아리조나에 여튼 우편접수된상태라서
지역오피스(샌프란)를 가도 이미 아리조나에서 처리되는상태라서 의미없다고하더라구요. 그러니 급행요금내서 진행하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역오피스예약도 미리 하셔야해요!)
아시겠지만 지역오피스갈때도 서류들고가야하는데 여분이있으시면다행인데 birth certificate원본이미 보내지 않으셨어요? 흠..
올해 5월~6월부터 타임라인도 4-6주에서 6-8주로 바뀌지않았나요? ㅡㅡㅠ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제 타임라인 공유합니다.
[x] 05-15-2019 우체국 방문예약
[x] 05-20-2019 여권신청
[x] 05-24-2019 체크 클리어
[x] 06-14-2019 여권 급행료 $60 이랑 급행메일$17 (?) 카드번호알려줌 - 프로세스안됨
[x] 06-17-2019 여권 프린트했다고 이멜옴
[x] 06-19-2019 여권도착 (priority mail로왔음)
[x] 06-26-2019 시민권증서보낸날짜 (봉투찍힌날짜) 아마 6/29일이나 7/1일에 온것같음.
저도 6월13일 6월 14일까지 기다리다 도저히안되서 6월14일날 급행으로 그냥 돈내고신청했더니
거짓말처럼 6월17일날 처리됬다고왔어요.
그런데 얘네가 뭐 처리를 잘못했는지 신용카드에 돈이 나가지 않았어요;;
근데 메일은 priority mail왔는데
급행으로하려고하다가 그냥 처리가 되서 돈을 차지안한건지 어쩐건지는 미스테리에요.
그냥 정신건강에 되움되시게 ㅠ 출국 얼마 안남았으면 급행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dp 감사합니다. 낮에 저보고 급행으로 돈내고 진행하라고 하는데, 얘네가 이걸로 인센티브라도 받나 싶었습니다.
2달이 다되도록 여권 못받는 사람한테 그딴 소리만 태연하게 하고 있고.
한참 얘기하다 느낀게 전화 받는 사람들은 실제 여권 처리하는 부서랑 완전히 분리되어있는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시민들 놀리면서 급행료 챙기는 부서(?) 느낌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미국에서는 왠만한건 무조건 급행입니다. 돈 열심히 벌어야겠네요.
오피스 앞에 있는 passport agency 가 뭔가 했는데, 항상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이유가 있었군요;;;
지금 사시는 지역구 하원위원 웹사이트에 가보면 이의 신청할수있는 링크가 있을거에요. 저도 아이들 여권 급행신청했다 문제 생긴적 있는데 이의 신청후 며칠내로 해결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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