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또 이빨이 망가져서 액체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ㅠㅠ
십년된 월마트 블렌더가 버텨내질 못하네요. 당연히 정답은 비타믹스라고 배웠지만, 너무 비싸요ㅠㅠ 닌자로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본질문은:
블렌더 믹서로 스무디를 만들면 건더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게 보통 블렌더를 평가할때 건더기가 적을수록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예를ㄹ들어 비타믹스는 건더기가 거의 없는 스무드한 스무디를 만들어 주는 반면 싸구려 월맛표는 울퉁불퉁한 스무디가 되죠.
그런데 사실 건더기가 많아야 몸에 좋은거 아닌가요?!?
제일 좋은것은 건더기가 울퉁불퉁하되 크기가 균일하여 마시기 쉬울 것. 그리고 건더기 균일한 크기 조절이 가능할 것. 이런 조건에서 제일 좋은 제품은 뭘까요?!?
쥬서는 다 이해가 안되는 물건 입니다. 쥬서는 제가 이해하기로는 블렌더 + 거름망, 이런 기능인데, 그러면 과일에 있는 설탕만 잔뜩 먹고 화이바는 전부 버리는거 아닌가요?!? 다른 장점이 있어서 이런제품이 팔리는 건가요?!?
추신: 코스코에서 불고기 사다가 브로콜리랑 당근이랑 넣고 갈아서 먹으니 맛있네요 ㅋ
물론 불고기를 익히신 후에 갈아서 드신거죠? ;;;
불고기 육회 갈아서 ㄱ ㄱ ㄱ
코스코에서 불고기 팔아요?
Mac and cheese랑 같은 컨테이너에 넣어서 팔아요. 저는 안사먹어봤는데 달다고 하두라구오.
코스코에 불고기 팝니다. 근데 지점마다 양파양이 좀 다르더군요. 어짜피 무게로 파는거라 양파가 적은게 좋겠죠?
약간 달긴한데 이런저런 야채 좀더 썰어서 넣어주면 좀 괜찮은것 같습니다.
요리대장 님이 상종할 수준의 불고기는 아니니까 패쓰요. 그냥 뷰처샵에서 남는고기이 간장 설탕 섞어서 팔아요 ㅋ
하와이 코스코는 갈비도 팔던데요.
립아이를 얇게 썰어서 샤브샤브 감으로 파는곳도 있어요..
샤브샤브용으로 파니까 불고기감으로도 좋구요.. ^^
오오. 이거 좋네요!
어휴 얼른 이 나으시길 빕니다 저도 예전에 턱문제로 죽도 못씹어서 미음을 빨대로 마셨던 적이 있는데 정말 우울하더군요 믹서 쥬서는 잘 모르긴 하지만 쥬서는 효율(?)이 좋아서 사람들이 사용하는거 아닌가요? 말씀하신대로 당도 많지만 비타민이나 뭐 이런 다른 것들 스무디 하면 10잔 먹어야할거 쥬서로 먹으면 뭐 1잔만 먹어도 된다던지.. 아! 쥬스는 목넘김은 좋겠지만 배고프다는 단점이 있어요
먹는거 맘대로 못먹는게 진짜 서럽죠. ㅠㅠ
어여 나으세요 ㅠㅠ 액체 다이어트라니 ㅜㅜ 맥주 드시는걸로 윈윈!!!
본글은 블랜더나 믹서 추천을 원하신것 같은데 제가 이해를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댓글들을 보면 아닌거 겉기도 하고요...
저는 Nutribullet Pro (https://m.kohls.com/product/prd-1597549/nutribullet-pro-900-watt-blender.jsp?prdPV=1&userPFM=nutribullet&diestoreid=447&selectShip=true)쓰고 있는데요 대만족입니다. 입자도 고르게 아주 잘갈리구요, 특히 과일들 얼린 상태로 스무디를 만드는데 정말 좋습니다.
Nutri Ninja 하고 Nutribullet Pro 900 놓고 고민했는데 미국 어줌마들 리뷰들이 NutriBullet Pro 900에 점수들이 더 높더라구요.
아마존에서는 $89인데 혹시 Kohl’s 멤버쉽있으시면 거긴 툭하면 세일을 하는데 각종 쿠폰에 Kohl’s cash등 해서 $54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하나 써보고 좋아서 두개 더 사서 부모님댁, 딸아이한테도 드리고 주고 했습니다. 3대 모두 같은 가격에 샀습니다
장난감 같은 매직 불렛이랑 같은 회사 출신인데 잘된다니 의왼데요
이것 저것 돌고 돌아 결국 바이타믹스로 장착하게 되는데 그냥 바로 바이타믹스 사서 오래 사용하는게 경제적이예요.
곱게 가는 것도 물론 잘 하지만 좋은 블랜더라야 균일한 입자로 갈려요. 그리고 섬유질 입자는 워낙에 작기 때문에 건더기 조금 더 크다고 섬유질이 더 많지는 않아요.
너무 비싸요 ㅠㅠ
후보에는 없지만
블렌텍에서 바이타로 넘어왔는데 바이타믹스 만족중입니다! :)
리컨디셔닝 제품도 보세요!
블렌더 매일 쓰는건데 비싸도 좋은걸로 사셔요~ 비타믹스로 호박죽이나 브로콜리슾 감자슾 같은거 해먹으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 고기도 잘 갈릴거같은데요
Vitamix 한표 더 드리고 갑니다. 비싸지만 쌉니다. Reconditioned 같은거 잘 하면 200불 초중반대에도 가끔 뜨고요.
참 그리고요.. 말씀하신 내용이 최신지견과 일치합니다. (1)
(1) https://www.independent.co.uk/life-style/health-and-families/health-news/eating-fruit-significantly-cuts-diabetes-risk-but-drinking-juice-increases-it-says-study-8791472.html
근데 이건 좀 적당한 비교는 아닌게.. 쥬스가 GI가 높은 건 사실이기도 하지만 일단 칼로리 밀도가 훨씬 높아요. 애플쥬스 한 컵이 중짜 사과 세 개어치거든요. 쥬스 한 컵은 쉽게 마셔도 사과 세 개를 한자리에서 먹기는 힘들죠.
말씀하신 내용이 맞긴 합니다만 왜 적당한 비교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같은 양을 섭취했을때"라는 전제가 들어간 결론이 아니니까요.
만약 쥬스가 과량섭취가 쉬어서 당뇨 위험이 증가하는거라면 "과량섭취가 쉽다"라는 요인도 causal pathway의 한 부분이기때문에 "생과일 섭취에 비해 쥬스 섭취가 당뇨위험을 높인다"라는 statement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양을 섭취했을때 쥬스가 당뇨위험을 높이는가" 역시 유효한 명제지만 포커스가 살짝 다른 것 같네요.
원 질문에서처럼 '생과일 '아니면' 쥬스'라는 관점이라면, '얼마만큼의 생과일 대신 얼마만큼의 쥬스를 먹었을때' 의 상대적인 좋고 나쁨을 비교하는 게 합리적이겠죠. 인용하신 기사에는 그냥 쥬스가 2형당뇨병 리스크를 높인다! 고만 되어 있는데, 그 기사가 기반한 논문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978819/ 에서는 그럭저럭 생과일-쥬스 사이의 정량적인 관점을 보여 주고 있긴 합니다.
그 말씀도 맞네요!
블렌더는 들어갔던 재료가 그대로 다 갈려나오는거니까 어차피 똑같은 섬유질을 크게 가느냐 작게 가느냐 입자가 균일하냐 아니냐 하는 차이(=식감차이)일뿐 어차피 들어있는 섬유질의 양은 같겠죠. 어차피 섬유질은 소화가 되는 물건도 아니고 해서 입자 사이즈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질 거 같진 않고요.
쥬서(옛날엔 녹즙기라고 불렀던)는 말씀대로 조직에서 물만 짜내는거죠. 건더기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는 뭐 개인의 취향 아니겠어요?
오늘저녁식사.jpg
Nutribullet Pro 900사세요.
Wirecutter추천제품 이고 가격 자주 싸게 나옵니다.
https://thewirecutter.com/reviews/best-personal-blender/
https://slickdeals.net/f/13232023-nutribullet-pro-900-at-walmart-for-54-00?attrsrc=Test%3AHideExpiredSearch%3AControl&src=SiteSearchV2_SearchBarV2Algo1
그리고 주서기는 섬유질을 다 빼기 때문에 별로에요. 이게 제가 알기로
같은 과일을 똑같은 양으로 먹어도 과일을 통쨰로 먹는 것과 주서기로 착즙해서 먹는 것은
건강상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를 섬유질의 유무 차이가 아닌가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그냥 스무디만 해드실거면 비싼 빅서기 필요 없이 프로 900만 되도 충분합니다.
전 600시리즈로 매일 갈아먹는데 좀 chunky해도 마시는데 무리 없습니다.
이거 작은게 의외로 강력한데, 가족용으로는 너무 작아서 안될것 같아요 ㅠㅠ
여러분의 추천사를 듣고 블렌더 옵션이 좁혀졌습니다.
ㄱ. 파워는 그냥 코스코 얼린 과일 바로 갈아먹을 정도면 됩니다. 무슨 씨앗을 갈고 이런 초능력은 필요 없어요.
ㄴ. 가족용이라 1인용량은 곤란합니다.
ㄷ. 자동세척이나 식기세척기 쉽게 세척하면 좋겠네요.
ㄹ. 환경호르몬 때문에 플라스틱 보다는 유리통으로 된거면 좋겠네요.
ㅁ. 가격 쌌으면.
이런 유니콘 같은 제품있으먼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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