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선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동료들과 genealogy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한국인은 족보가 있어서 찾기가 쉽다는 얘기를 했는데
꽤나 신기하게 듣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얘기를 막상 내 아이에게는 한적이 없더라구요.
아직 한글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아이에게 한문으로 되어있는
족보라서 아마 아예 시작도 안했나봐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구글링 하다가 정말 쉽고 편하게 설명하시는
백인 교수님의 유투브를 발견하고 혹시나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아이(들)와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
https://www.youtube.com/watch?v=-7q0KJkmi6w
오오 이거 재밌네요! 최선님 소개 감사합니당 ^^
잼있다니 다행입니다 ^^ 무플 방지 감사합니다.
족보에 묘자리까지 적혀 있는 줄은 몰랐네요.
한국에 있을 때 봤으면 족보 한번 들춰 봤을 텐데 아쉽네요.
그건 다음 기회로 미뤄야 겠습니다.
흥미롭게 보고 댓글에 링크된 'EBS 초대석' 까지 보게됐는데
마크 피터스 교수께서 족보로 조선 중기를 연구한 한국학 학자시네요
.
그것도 하버드에서 와그너 교수( https://news.joins.com/article/4186771 )를 사사하셨더군요.
저도 몰랐던 조선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일단 남녀평등의 '한국식 유교'였다고 주장하시는데 정말 흥미 진진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중반을 넘어서면 왜 이분의 유튜브 채널 이름이 '우물 밖의 개구리' 인지도 짐작할만한 말씀을 하시네요.
그 내용은 요즘 국제적으로 어려움을 처한 한국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나 하는 바도 시사하는 것 같아서 흐믓했습니다.
EBS초대석 링크는 오은영 교수 인터뷰( https://www.milemoa.com/bbs/board/3391877 )에 이어 두번 걸게 되었네요.
(돌아보며 그 사에 변한게 없는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ㅠㅠ.)
야튼 덕분에 오후 한때 잘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아~~ 깊게 파시네요 ㅎㅎㅎㅎ 덕분에 저도 또 새로운 것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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