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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한국 여행 뒤 일상 복귀

오하이오 | 2019.08.17 19:41: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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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날 학교 갔다 돌아 오는 아이들과 이웃집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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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다음날 아침 다시 등교하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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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전 한국에서 훌쩍 날아왔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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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돌아온 집에 들어서자마자 처가 가방 풀어 정리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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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갔던 수도꼭지를 틀고 연수기를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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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밸브를 열고 온수기에 불을 붙여 마친 첫 복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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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새 물이 돌자 바로 이어 한 일은 커피 기계를 소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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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익숙한 맛의 커피. 카페인으로 버티는 여름, 비싼 커피값으로 부담스러웠던 한국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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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문제 발생. 싱크 음식물분쇄기 먹통. 내려보고 차단된 퓨즈, 빨간 버튼 눌러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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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도는 소리는 들리지만 여전히 작동 않는 분쇄기. 당황하지 않고 육각렌치를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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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홈에 넣고 빡빡해진 모터를 반바퀴 틀어 느슨하게 만들어 스위치 켜니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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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에 식초 넣고 분쇄기 돌려 소독하며 뒷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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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긴 여행 중엔 늘 신경쓰였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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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올해는 10월 수확을 한다고 심어둔 마늘을 때문에 걱정이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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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수확기는 6월. 제때 거두지 못한 마늘 흔적은 사라지고 그 자릴 덮어 버린 파와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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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은 물론 드라이브웨이까지 침범한 풀들. 그중 하나 뒷마당 심었던 깻잎풀이 삐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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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복귀 최대 신고식은 잡초 및 잔디 정리. 걷어낸 풀들이 산(?)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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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마치고 깻잎에 파 넉넉히 뜯어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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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넣고 끓인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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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복귀를 도와준 파티. 이웃 핀네 집에서 열린 새학년 맞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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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아빠가 만드는 주 요리는 반죽을 덮어 구운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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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장난감인양 핀의 장난감을 들추고 노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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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집인양 편하게 여기긴 1호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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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터 약속을 잡았던 쉥예의 '복귀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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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름 잠시 흩어졌다가 모이게 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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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교를 가는 아이들은 여행 피로와 시차 극복하고 완전히 일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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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한(?)주 마감하는 등굣길에 나도 그림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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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요일 동네 야구 모임에 참가하면서 일상 복귀 신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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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비운 여름 젊고 유능한 새 멤버들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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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대고 흥겨웠던 첫 시합을 마치니 어슴푸레해지는 여행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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