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메 입니다.

 

3주 조금 덜되는 여행을 마치고 다시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일본 불매 운동사이에 많은분들이 일본여행을 취소함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취소할 여건이 안되서 그대로 다녀왔습니다.

여행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분위기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SFO 사쿠라 라운지는 샤워도 없고 그냥 안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 좁은 라운지에 사람도 꽉차서 AC가 있음에도 덥습니다.

CX 라운지에 입장하실수 있는데, 여기도 뭐 그냥 그렇습니다. 좀 넓고 하긴한데 직원들이 불친절해요. 

 

CX 비행 출발전 3시간 부터 출발할때 까지 제공되는 핫푸드입니다. 

 

CX 비행 출발전 3시간 부터 출발할때 까지 제공되는 핫푸드입니다. 

 

 

 

 

CX 비행 출발전 3시간 부터 출발할때 까지 제공되는 핫푸드입니다. 

 

CX 비행 출발전 3시간 부터 출발할때 까지 제공되는 핫푸드입니다. 

누들바도 3시간전부터 출발전까지만 운영합니다.

 

Apex Suite 입니다. 여러 몇개 타봤는데 타보니 요게 제일 좋습니다.

저는 오늘 맨뒤 복도 좌석에 탑승합니다. 

 

개인적으로 슬리퍼는 JAL 이나 ANA 가 제일 좋은듯 합니다. 푹신하고.. 오래가요.

@맥주는블루문 님도 사랑하시는 픽디자인 가방을 넣어봤습니다.

 

좌석 오른쪽 수납공간입니다. 

그냥 헤드폰 넣고 물병 하나 넣을 정도입니다.

 

어메니티 이것저것 많이 줍니다. 요것도 예전엔 막 모으고 그랬는데 요즘은 별 감흥이 없네요;;

 

프라이버시 자체는 훌룡합니다. 사실 이거 탈떄만해도 별로라 생각했는데 다른 기재들을 타보니 Apex Suite 이 엄청 좋더군요.

 

운좋게 비행기가 텅텅 비었습니다.

비즈는 20%도 안찬거 같아요. 근데 서비스는 엄청 느립니다;; 맨 뒤에 타시는분들 감안하셔야 할거같습니다.

 

 

6ft 가 앉으면 이정도입니다.

 

일본식을 선택했습니다, 양식과 일식 에피타이져는 똑같습니다.

새우통통한데 칵테일소스에서 케챱 맛이 납니다. 여자친구는 좋다네요;;

 

 

그리고 요렇게 메인디쉬 전에 한상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문어가 쫄깃 쫄깃 합니다. 여자친구는 저번에 JAL 1등석에서 일식시키고 다 날것만 나와서 못먹어서 양식으로 시켰습니다.

 

 

순서가.. ㅎㅎ;;

 

메인입니다.

갈비살과 생선 단호박 정말 맛있습니다. 밥도 정말 맛있습니다.

 

 

디져트 입니다. 

디저트는 ANA가 압승..

 

돈까스 덮밥입니다. 비주얼은 별로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좀 달달 합니다.

 

우동은 면이 덜 익어서 나왔어요. 국물맛도 별로..ㅠ.ㅠ

 

 

위에 우동과 돈까스 덮밥을 포함, 심심할때 시켜본 과일과 하겐다즈, 커피 입니다. 아쉽게도 라뗴는 서빙을 안한다네요.

 

 

모리이조도 한병 구했습니다.

원래 이륙전부터 2병 달라했는데 노력해본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결국은 한병밖에 못구했습니다.

 

 

승무원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무한친화력을 발휘해서 또 뭔가를 받았습니다.

 

손수건 두장 그리고

 

 

JAL 목재 인형입니다! 귀엽습니다! 

저는 고상한 취미가 있어서 이런거 완전 환영합니다. 결혼축하 한다고 써주셨네요..ㅎㅎ 

 

 

추가로 NRT-SIN 비행기 기내식 입니다.

너무 피곤해서 그냥 사진만 찍고 먹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안먹으려다가 와규 스테이크라서 와규는 먹으려고 양식을 시켰습니다.

전복만 맛있게 먹고 나머지는 안먹었습니다.

 

 

와규는 진리였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위에는 무 입니다.

 

 

P.S.

 

많은 분들 덕에 성공적인 프로포즈를 마쳤습니다.

반지선택부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