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기자회견 봤습니다
그냥 느낀점은
1. 전세 역전 응?
2. 왜 기자를 기레기라 부르는가에 긍휼한 마음이었는데 오늘부로 내가 틀였다는 것을 인정
3. 100개를 질문 했지만 중복 질문에 횡설수설에 어의 없는 질문들 투성
4. 1:100 싸움인데 조국 한 사람을 못이김
5. 조국에 실망했다가 그냥 사람만 보자 하고 다시 돌아설 사람 꽤 될 듯
6. 자한당에게 최고의 요리 재료를 줬음에도 죽 쓰고 그것도 엎음
7. 사람이 멀 해도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음
8. 살면서 체력도 중요하구나 를 배움(참고로 11시간 기자회견)
9. 이 시대에 포청천 윤석렬 총장이 어떤 카드를 내밀지 궁금
10. 정치는 쇼다 이보다 더 흥미진진 할 수 없다 이걸 간파하고 큰 그림을 그린 피디에게 박수를...
루프홀 정도가 아니라 엄마친구 남편이 본보이 총괄디렉터인데, 여기서 19자리 프로모를 자꾸 나한테만 보내 줘요. 신청도 안했는데 바로바로 인어를 내줘요. 그리고 lol/24 인데, 바이패스 하고 체이스카드 매달 한장씩 발급해줘요.
대신에 우리 아빠가 아멕스 사장인데, 상대방 아들한테 우연히 발전산으로. MR을 억만점을 퍼줘요. 둘은 아무 관계도 없어요 ㅋ 전화번호도 몰라욧!
제가 이래서 비유를 싫어합니다. 비슷한 성질 하나 있는 대상 가져와서 그 대상이 갖고있는 전체를 같은 것인양 설명하니까요.
적절한 비유인지도 경중도 다른데 굳이 비유를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걍 있을수있는 루프홀일뿐이다 그 말씀 하시고 싶은거면 그걸로 충분해보입니다.
대충 댓글들을 보니 기사를 찾아보기보단 일단 기자회견을 직접 보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정말 다들 11시간 보신거예요? 급할일 없을때 틀어놓고 일하면서 얼핏 보려고 시도는 하겠습니다만 그런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활자천국유튭지옥
아무리 경기 결과를 모른다고 해도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나중에 풀로 보면 흥이 안 나고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인 것처럼
이런 마라톤 기자간담회는 실시간으로 안 보면 아마 보기 힘드실거에요.
저는 처음 시작할때부터 5시간 쯤 보다가 계속 똑같은 질문만 해대길래 끄고 잤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이걸 끝까지 다 보려면 아침까지 밤을 샜어야 하거든요.
전 앞에 3시간만 봤습니다.
1. 왜이리 기자들이 하나같이 어려보이냐?
2. 다른 사람이 질문 하는거 좀 듣고 얘기를 하지, 왜 자꾸 똑같은 질문을 말만 돌려서 몇시간씩 하냐?
3. 조국 정치인 맞다.
범무부 장관 검증이 대통령 후보 검증보다 더 힘든거 같네요. 실망스러운 점도 있지만 조국 개인으로서의 문제는 없다 생각하고, 자한당이 조국이 장관이 되면은 큰일 나는거 같으니 조국을 지지 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권이 바뀐 후에 같은 상황이면 어떨가 궁금합니다. 나경원 추천)
제가 보기에는 이건 정치 논란이 아니라 한국언론이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해프닝이라 보여집니다. 누구 말대로1%의 사실에 99%의 추정을 더해서 기사를 쓰니 진도 못나가고 계속 멤도는 거지요.
마치 마일을 그렇게나 많이 모으셨으니 일년내내 비행기만 탔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라고 공격하는것과 비슷한, 기본 조사조차 하지 않는 기자들의 무능을 보여주는 사태입니다.
여러분들 그런 수준낮은 한국기자들에 휘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요. 사실 이게 핵심이죠. 수준미달의 기자들에게 온국민이 농락당했다는..
어우 전 장관 못하겠네요. 금수저 집안도 아닌데 포닥시절에 4식구가 비지니스타고 매년 한국간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고밖에는 볼 수 없어요! 신용카드 포인트 모아서 가셨다고 하는데 1불에 많아야 2포인트 주는 걸로 어떻게 성수기 187500마일을 일년안에 모을수가 있어요! Aa와 대한항공으로부터 불법적인 협찬을 받은게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멀쩡한 아시아나 항공을 굳이 전일본공수를 통해서 표를 끊은 걸 보면 친일파 확정이에요! 사퇴하세요!
수준미달의 기자들의 취재없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억측기사들에 야당은 이미 청문회 안하고 나중에 정치공세하려고 작정한 상황에서 조국 후보가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해명의 기회를 이렇게 바라 볼 수도 있군요...
조국 후보가 이렇게 오랜 시각 고생해가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셨나요 ?
제발 그의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에 엄청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이번 흐름을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몇몇 분들은 이상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물론 논란없고...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법무부 장관을 하면 좋겠지만...
주변을 한번 둘러보시고.. 여지껏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중에, 털어서 먼지 하나 안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었는지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마도 그런사람이 주변에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제가 운이 없는것일수도 있겠지만) 파워볼 당첨보다 더 큰행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부류에 쓰레기가 가득한데...
왜 특정한 일부 사람들에게만 이상적인 잣대를 들이밀며, 적합치 않다고 모든 언론이 난리를 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뿐입니다.
그냥 비난 거리를 찾고 싶은건 아닐까...
분명히 검증이라는것은 필요하지만... 필요이상의 난리가 아닌지.. 그외에 분명 중요한 일들이 많을텐데..
마모님께 제가 드리는 아이디어는 이런 정치글이 올라오면 리밋을 둬서 (예를들어 20개이상) 댓들이 달리면 닫아버리는거죠. 댓글이 많으면 읽다가 다들 한마디씩 하고 싶어지니요.. (저포함). 그러니 그냥 닫아 버리는거죠.. 마모에 하나 유익한 것도 없고. 얻을 정보도 없고.. 퐈이어 나면 그냥 닫아버리세요-
이건 별로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20개던 N개던 리밋을 걸어서 그 이후에 답글을 못 달게 되면 같은/비슷한 주제의 새로운 글이 올라오겠죠 ㅎㅎ
그리고 이게 현실화 되려면 마모님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셔야 가능할텐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와플 소지가 있는 글들을 선별해서 미리미리 댓글이 잠기도록 플래그를 걸어놔야 할텐데 핫한 토픽이면 댓글 20개 달리는거 순식간이거든요.
폭주하는 아이디 몇 경고 후 강퇴시키면 될것 같습니다.
지금 자한당 기자회견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조국은 끝 아닌가요?
1. 조민의 한영외고시절 영어 성적중 한국어가 관련되는 과목의 성적은 전부 않 좋았다. 영어 성적중 좋은 것은 영어회화뿐. 영작, 영어 강독 등의 성적은 하위수준 (번역이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반증).
2. 1번의 사실이 아니라도 번역만으로 1저자는 불가능. 2007년 부터 황우석사태의 학습효과로 연구윤리를 모든 대학에서 세우고 당시 과기부에서 강제하였슴.
사모펀드의 의혹에 대한 자한당 장제원의 의혹 제기는 말이 안되는것 같고. 사모 펀드는 애초 문제없는 개인 투자 행위.
조국 후보자가 오늘 또 자한당 주장에 반론 제기하려고 기자회견 예정인데 뒤집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냥 쳐 내는게 개혁 동력에 덜 영향을 줄것 같습니다.
국어는 모르겠는데 영어는 그래도 잘 했나봅니다 텝스 904점이라는데 이정도면 정말 잘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고라서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검찰 결과에 따라 결정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야 되든 말든 뒷말이 덜 할 것 같아요.
고등학교의 내신 등급은 상대평가인데 한영외고 같은 특목고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학생들의 전반적인 수학능력이 높기 때문에
전체 고등학생의 최상위권에 드는 학생이라도 특목고 내에서는 내신 등급을 잘 받기가 불리합니다.
우리나라 10만명의 고등학생 중 랭킹 1등에서 10등까지의 학생이 열명 정원인 어떤 특목고에 다닌다고 가정하면, 10등 하는 학생은 최하 등급인 9등급을 받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이 10등 하는 학생이 공부 못 하는 학생이냐라고 하면 그건 아닌 것이잖습니까 ㅎㅎ
그래서 대학교들도 이런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특별 전형을 만들어 특목고 출신들이 불리한 내신 등급 반영정도를 낮추거나 아예 보지 않거나 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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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에 현업으로 계신 분이 바로 반박글 올리셨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138327&s_no=1138327&page=1
정치관련 글이 너무 핫해서 댓글달기 조심스러운데요. 전 대원외고 나왔는데 6-7등급이면 확실히 영어를 잘한다거나 영어를 잘해서 대학을간다거나 뭐를 한다거나 하는건 절대 아니예요. 제가 딱 그정도라서 영어때매 고생하고있거든요ㅎㅎㅎ
텝스 904점 성적표만 공개하면 이부분은 말이 안나올듯 합니다만 공개할지는 의문이네요
91년생인 조 후보 딸이 조국 후보가 UC 버클리에서 법학 석박사 유학을 하던 94년 8월 ~97년 12월 사이 함께 미국에서 체류
2005년 조국 후보의 하버드 방문시 함께 미국 유학을 갔다가 1년 후인 2006년 (혹은 그 후 1년을 더 거주하고 2007년)에 귀국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타임라인이 사실이라고 하면 4살에서 7살 사이에 미국에 있었고,
다시 14살~16살 사이에 미국을 가서 학교를 다녔다면 영어를 잘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저는 13살때 아버지 따라 미국에 나와서 1년 간 중학교 다녔는데 이때 영어 실력이 팍 늘어서 여태 먹고 사는거 같습니다 ㅎㅎ
몇 년에 다니셨나요? 저도 비슷한 학교 출신인데, 특목고 애들 레벨이 세대별로 많이 다릅니다.
제가 고등학교 특목고는 아니지만 서연고 합쳐서 200명은 보내는 학교다녔는데, 수능모의고사는 분명 연고대 중상위과는 충분히 가는 성적인데도 내신은 양, 가로 쭉 깔았던 기억이...(영어학점으로 하면 죄다 D, F인 셈인데 석차를 쉽게 내기 위해 이게 학교 평균이었습니다. 전교 꼴찌가 중학교 상위 5프로 안에 드는 학생들인데도...) 쿨럭 그래서 당시 내신반영비율 높은 서울대는 꿈도 못꾸고 특차에서 수능 100%인 학교로 가야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고등학교 양, 가 학생이지만 대학부터 지금까지 모든 과정에서 각종 논문상 하나씩은 받았고 뭐 그렇습니다. (신상을 너무 깠나요??ㅠㅠ)
기자들에게 추가 질문을 못하게 막아놓았다는 건 참 안타깝습니다. 조국 입장에서는 마치 의혹을 모두 소명한 것 같은 impression을 줬으니 성공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호기심 가지고 보고 있는 저로서는 갑갑하네요.
추가질문을 못하게 막은게 아니라 추가질문이 어려운 방식으로 간담회를 짰나보네요. 아마 특정 기자가 계속 질문하고 다른 기자에게 안 돌아갈까 봐 그런 것 같습니다만... 관련 의혹이 궁금한 사람으로서는 속 터지는 일입니다. (참고로 전 중언 부언을 예상하므로 간담회를 시청하지는 않았고 앞으로도 직접 볼 생각은 없습니다. 활자천국 동영상지옥)
예) "기자들 질의는 일문일답이 아닌 여러 질문을 한 번에 던지는 방식"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serviceDt=20190902203427&newsId=N1005420809&oaid=N1005419572&plink=POP&cooper=SBSNEWSMOBEND)
기자들도 소속된 언로사가 있는데 위에서 책 잡히지 않을 질문을 해야겠죠. 아마 반드시 물어봐야할 리스트 만들었는데 당연히 언론사마다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상태에서 로테이션으로 질문을 받게 되면 일단 자기에게 할당된 질문부터 해야죠. 밥줄인데..
간담회 형식이 의혹 해소가 어려웠고 제가 가진 궁금한 점들은 하나도 답변이 안 되었어요. 예) 검찰 수사받고 있는 자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적절한가? 참고로 조국은 검찰 수사에 법무부 장관이 영향 안준다고 했지만 검찰청 법 8조에서는 "법무부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한다." 라고 나와 있어요.
추가질문 못하게 막은게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정말 쇼 그 자체네요. 그렇게 되면 그냥 보기에는 조국 후보자가 워낙 답변을 잘해서 기자가 꿀먹은 벙어리되게 만들어 버리는 시각으로 보여질 수 있을텐데 (실제로 저는 그렇게 봄)....
정말 그렇게 보셨나요? 기자들이 추가 질문도 했는데요. 질문 미리 공지하고 준비된 답변 하는 예전 방식이 아니라 무제한 기자회견으로 기자들이 답변에 이은 질문을 하긴 했어요. 다만 그럴 능력이 부족한 기자들이 대다수라 답변에 따른 질문 보다는 적어 놓은 질문 묻는 수준이라 그렇지... 그 분들은 대답 보다는 자기가 묻는 질문에 더 신경을 쓰신듯... 마치 기사 쓸때 처럼..
추가 질문 시간이 있었는데요? 거기 있던 기자 들중 많은 사람은 3번, 보통 2번 정도 질의 시간을 가진 걸로 알고 있는데요....
무제한 자유 질문 방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누가 질문를 못하게 막아놓았죠? 스스로 생긴 질문 기회들을 핸드폰 화면보며 같은 질문 되풀이, 다른 기자들 질답 내용은 듣지 않고 내 질문만 반복... 제가볼땐 11시간 내내 이런 분위기였는데 혹시 저랑 다른 회견을 본 것인지요?
상당히 왜곡된 얘기를 하시는거세요.
제가 어제 끝날때까지 봤는데, 추가질문을 막기는커녕... 조국후보자는 혼자있고, 기자들은 계속 로테이션 돌면서 질문했어요.
자기들은 멤버교체해가면서요. 새벽내내 기자들 지쳐떨어질때까지 했는데...
어떻게 추가 질문이 어려운 방식으로 간담회를 짰다고 보시나요? 이것도 본인이 기자회견 보시지 않고 기존에 없는 의혹 부풀려서 여론을 호도하는 언론 보고 추측하시는 건가요?
기자회견 보시기나 하셨는지요? 제가 봤을때는 기자들에게 최대한 계속 질문으 있는지 물어보고 기자 한명이 여러번씩 질문 하는것을 직접 생방송으로 보고 말씀드리는 건데요.
기자간담회가 11시간이었데도 불구하고 추가질문이 부족했다면 그것은 기자의 자질이 문제이겠죠.
안 막았어요. 거기 온 대부분의 기자들이 제대로 된 질문을 할 능력이 안 되었어요..
참 많은 키보드워리어들의 등장이군요..
기술적으로 가능한가 모르겠는데, 정치글 항목이 따로 있고, 그 글에 댓글의 글자수/갯수는 평소 다른 활동에 질문이 아닌 답글/나눔에 비례했으면 좋겠습니다. 유난히 이런 글에 열 올리시는 분들이 있어보입니다.
댓글들 보니 혼자 열폭해서 중간중간 뻘소리 하시는 분 있는거 같은데 다행히도 거의 이미 블라인드 된 사람들이네요.
조국 임명되면 대한민국 입/출국심사 지금보다 빨라지나요?
정말 이게 궁금하신 건가요?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분이 마모 게시판에 계신가요? 하시고 싶은 질문이나 말씀이 계시면 그 말을 그대로 해주세요.
정말 궁금했습니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는 법무부 관할이며, 좋고 나쁜 변화들은 제 조국방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렇겠죠. 하지만, 조국이 법무부 입국 심사대에서 일일이 입국 심사할 것도 아니고 이건 실무자들이 상황봐서 처리할 일 아닐까요? 정히 궁금하셨다면 이건 게시판이 아니라 외국인정책본부 홈페이지나 아니면 기자들에게 문자/페이스북 메세지 등을 보내서 대신 물어봐 달라고 요청하시는게 더 빨랐을 것 같습니다. 어제 보내까 기자 한 분은 이준석씨에게 뭐 물어보면 되는지 질문도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엔 조국이 설계를 잘했어요. 자기에게 유리한 전쟁터에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게 했으니까요. 다만 이게 지지자를 결속 시킬순 있어도 이미 의심을 품고 있는 사람들을 설득시킬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불리한건 죄다 답변이 나는 모른다였고, 뭔가 조국이 밀리는가 싶으면 사회자가 개입해서 막았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1vs 100이라고 기자들이 무능력하다 하시는데 이건 아니라고 봐요. 기자들이 다 같은 편도 아니고 서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1vs1vs1vs1vs1 식으로 싸운거라 봅니다. 솔직히 두시간전에 담당기자들도 아닌사람들로 모아놓고 시작했으니 질문의 질이 떨어질수 밖에요.
원래 청문회라는게 일문 일답으로 스스로 논리에 안맞음을 느끼게 해서 무너뜨려야하는데, 질문 한꺼번에 하고 답변 몰아서 하면 그게 안되니까요. 애초에 방어자가 유리한 게임이었어요. 괜히 청문회에서 국회의원별로 7분씩 1:1 할수 있게 해주는게 아니죠. 기자별로 청문회처럼 7분씩 줬으면 좀 볼만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나마 비슷하게했던 일요신문 기자 질문이 날카로왔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95YImMicJZ8 그것도 시간과 사회자의 견재로 한계가 있었지만요. 증인 혹은 증거 혹은 위증의 위협없이 검증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보여준듯 싶구요.
왜 검증하는데 있어서 청문회의 형식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간담회였는듯해요.
설계도 잘 했고, 이렇게 당차게 1:100으로 다이다이 뜰 수 있는 배포를 갖기란 쉽지 않죠.
제가 기억하고 뽑는 정치사의 담화는 노무현 대통령과 평검사 와의 간담회를 최고라 뽑는데,
아마도 그다음 순위쯤 올라올 만한 담화라 생각 됩니다. 내용보다는 이렇게 수세에 몰리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맞장 제대로 떴다 봅니다.
신의 한수 였다 생각 합니다.
신의 한수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고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08218.html
타이밍은 좀 빨랐고 형식은 기자만을 상대해서 좀 모자랐습니다. 특히 20대 30대의 불신이 큰 상황에서 20-30대 바로 그 대학입시를 거친세대를 참여시키는 방법을 썻더라면 좀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내용면에서는 청문보다 훨 약하다는것을 누구나 아는 상태에서 오히려 약점보이는게 이상한 그런 기자 담화였지요.
솔직히 안하는것보다는 나았지만 그리 불신층을 잠재우는 대화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제가 신의 한수라 생각 하는건, 상대의 허를 제대로 찔렀기 때문 이기 때문 입니다.(타이밍 포함)
내용면에서 약했다 라고 판단 할 수 없는게,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취한 스탠스가 법무장관으로서의 결격사유가 없다 였기 때문 이라 봅니다.
어제 자리는 소문만 난무한 가운데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본인의 스탠스를 내세울 만한 어떤 기회도(청문회) 갖을 수가 없었기에
그 소문의 유포자들과의 직접적인 대화 였습니다.
즉, 그 유포자들과의 대화 였지, 조국 스스로의 어떠한 해명이 목적이 아니였다 생각 합니다.
그리고, 20-30대의 불신이라는 부분 역시 유포자들의 기여도가 컷기 때문에 그 근원을 해결 하므로서 해결을 보려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말씀하시는 20-30대 참여는 어떤 20-30대의 참여를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참여한 기자들이 대부분이 20-30대 아니였나 싶습니다.
다시 내용을 보자면, 포맷이나 그런것들이 당연히 청문회를 따라 못갈거라는건 기존 사실로 인정을 해야겠지만,
청문회를 거부하는 야당의 주장으로는 이방법 이외에 어떠한 다른 방법이 가능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실 이 방법 자체도 상당히 직접적으로 잘 대처 했다고 생각 합니다.
즉, 소문을 떠드는 자들에게 직접 그 소문에 대해서 답을 해주마 였는데,
소문을 떠드는 자들이 근거 없이 떠들었다는것을 보여만 주는 자리 였습니다.
그리고 조국씨의 대답은 일관 되게도, 의심이 있으면, 그 의심의 뿌리에서 직접 이유를 찾거나 답을 구해라 라는거 였는데,
아무도 직접 그 의심의 뿌리나 이유에 대해서는 찾아 보려고 생각 하지도 않고, 그냥 같이 떠들어 대기만 했다 라는걸 제대로 보여준 결과만 되었다 봅니다.
조국씨 말대로 조국씨의 딸이 논문 제1 저자로 문제가 있다면, 제1 저자로 정한 그 교수한테 물어 보면 되는거고,
가족의 펀드가 문제가 있고, 투자가 불법이라면, 해외에 있다는 5촌 동생을 소환해서 밝히면 되는겁니다. (검찰이 조사 하고 있는걸로 앎니다)
조국씨의 딸의 장학금이 문제가 있다면, 장학금을 주는 곳에다 물어 보면 되는건데,
가장 기본적인 것들도 안하고, 가타부타 떠들기만 하는 기자는 기레기 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봅니다.
기자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증인을 소환하고, 물어봐요. 법적 강제력이 있는 청문회나 검찰만 가능한거죠.
그리고 기자 전부를 동일인으로 취급하면서다 유포자라 칭하시는데, 기자들도 다 나름의 전공과 분야가 있지 않겠습니까. 자기가 파던 분야가 아닌 민주당 출입 초짜 기자들 데리고 시작한건 솔직히 비겁했던겁니다. 진짜 제대로 하고 싶었으면 적어도 하루는 줘서 질문 정리할 시간 줬어야 맞습니다. 후반부에, 담당하던 기자들이 들어가서 질문시작하니까 아까 이미 답변했다고 말 안하더만요.
그리고 20~30대의 불신은 소문때문이 아니라, 조국 본인이 한 말때문에 더 열받은게 큽니다. 조국 까는 글들의 대부분이 조국 트위터에서 따오는건 알고 말씀하시는건지요. 소문에 휘둘렸다고 말씀하시는거 솔직히 별롭니다.
오늘 리얼미터 조사를 보니 찬성 측 비율이 높아져서 찬반 격차는 이제 한자리수대로 떨어졌네요.
기자 간담회를 본 쪽에서 찬성 비율이 훨씬 많이 나온 것을 보면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후보자가 이득을 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임명강행은 할듯싶네요. 정유라는 금메달이라도 땃지 조민은 고2가 논문 1저자에 유급하고도 장학금 받았는지 해명도 제데로 못했고 sns에서 정의부르짓던 분이 부도덕한(불법은 아닐지라도?) 행실을 일삼는다는게 실망입니다. 뭐 어차피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정권이라 뭐라하든 차기 법무부 장관은 맡아놓은것 같습니다.
전부다 동의합니다.
정유라 부분에서 한번 웃고요 ㅋㅋ
해명/실망에 관한 부분은 본인 자유니까 제가 뭐라할 부분이 아니구요.
근데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정권이라는게 정말 궁금하네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ex) 인권강제유린? 기본권제한? 강제자살? 언론통제?)
예전에 냐향욱이 국민을 대놓고 "개돼지"라고 했을때에도 정권에 대해 비난할 생각은 없었는데요.
그사람들이야 정권이 바뀌건 말건 (정권과 관계 없이) 철밥통 찬 사람들이라요.
정권과는 무관한 사람이죠.
사실 저도 궁금하네요.
어떤 정치인 (사건)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높달님께 질문 아니에요.. :) )
외고폐지관련 이슈만 봐도 본인자식들은 이미 특목고 보내놓고 폐지한다는거보면 특권은 본인들만 누리겠다는 심보같아보여서요. 반미외치는 분들중 상당수가 자식들 미국에 유학보내는것도 그렇고. 다들 말이랑 행동이 너무 달라요. 최순실 게이트때는 검증되지 않은 온갖뉴스(비아그라, 무당설 등등)가지고 선동하시던 분들이 막상 조국때는 가짜뉴스 지껄이는거 보면 그냥 국민들을 호구로 보는거같아요. 거기다 불의에 맞써 촞불을 든 서울대 고대생을 수꼴이라 비하하는거 보자면 오직 본인들만 정의라고 믿는 광신도 집단같아요.
아..
그런데, 누가 이익을 보는가 하는 문제는 갈라서 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 현 여당 사람들의 자녀들만 특목고를 더 많이 나왔는가?
- 특목고 입학 자체는 누가 정권을 가지고 있나와 관계 없을것 같아요.
부모의 입김으로 특목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면요.
- 특목고를 폐지해서 현 여당을 반대하신다는 입장이면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합니다만,
"본인 자식들은 특목고 보내놓고 폐지"라고 말씀하시면 납득하기 힘듭니다.
현 여당 사람들에게 유리한 제도에 의해 특목고 선발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또한 현 여당 사람들의 자녀가 마침 특목고에 들어갈 나이대가 유난히 많은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특목고는 일반인들에게도 동일한 잣대로 뽑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제가 듣기로는 폐지 찬성에 여론이 더 많이 기울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문제는 교육 정책의 문제이지 "본인 자식들은 특목고 보내놓고 폐지"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옛날 옛날의 특목고 출신이라 지금은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이 인증 아님. )
2. 자식들 유학보내는 비율
- 이것도 현 여당이 유난히 많은건가요?
저는 데이터를 본적이 없어서 더 말씀드리지는 못하겠는데요, 어떤 데이터를 보셨나봐요.
제 생각에는 현 야당과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요.
동일한 잣대에서 비교하고 말씀하셨는지 궁금해요..
현 정치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부자가 많은 상황에서 유학생 비율이 높은건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야당 가리지 않구요.
그런데, 왜 특히 여당에 대해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저는 딱히 절대적인 명수는 상관하진않고 앞에서는 외고폐지 반미 외치면서 뒤에서는 자식들 특목고 보내고 미국유학 보내는 예시를 든거에요.
참 뭔가 많이 쌓이신(?) 분 같은데, 좀 워워 하시고 닉네임에 걸맞게 호텔 정보를 많이 올려주시면 어떨까 하고 제안해 봅니다.
딱히 쌓인건없고 20대로서 느낀 박탈감에 대해 얘기해봤습니다ㅎㅎ네네 정보올리도록 노력할게요
자, 이제 항공사 관련 잼난 이야기들 있으면 썰 좀 풀어주세요. 가입 4년 반에 질문글만 두 개 있으시면 좀 슬프잖아요. 운영자나 게시판 방문자를 개호구로 보는게 아니라면요.
hoho-님 지적대로 단국대 공주대 순간 내용이 헷갈렸습니다. ‘정유라’에서 이상을 잠시 잃고 막 써버렸네요. 이 부분 정말 사과드려요!! 삼성 뇌물 건 대통령이 지시 역시 정황상 증언상 알려졌지만 법원판결에 우선 따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특혜’를 받았는가가 중요한데 박근혜 지시처럼 정황 증거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 논리로 정유라는 말을 받고 상을 탄 특혜를 받았고, 조국 딸의 경우는 논문 저자로써 대입특혜를 받았는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의혹으로서가 아니라 특혜 받은 것이 확실한 정유라와 비교는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삭제하면 댓글 단 분들도 애매해지실 거 같아서 일부 내용 잘못 쓴 글이지만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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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의 때문에 제주전국체전의 승마장소가 정유라가 매일 연습하고 정유라의 말이 익숙한 인천으로 옮겨진 건 아세요? 권력으로 도시도 옮겨버렸어요. 대통령이 지시해서 우리나라 가장 큰 기업인 삼성이 정유라의 그 비싼 말을 사줬구요 말 한마리가 17억정도였습니다. 모두 검증되었습니다.
논문 제1저자라고 하는 그 논문은 ‘학회 발표자료’라고 그 교수가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연구 자료에 올라간 이름이 아니라 교수가 연구했던 논문을 발표하기 의해 그 ‘학회 참가자 배포용 자료’만드는 것의 번역을 아이가 잘 도와줘서 그 자료에 이름 올린 거랍니다. 교수도 지금 그 문서를 안 가지고 있다는 게 그게 어떻게 ‘논문’이 되나요? 당연히 학회 참가경험만 자소서에 적혔고 입시에 영향준 흔적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실라부스에 이름 올라가는 걸로 이 난리인 걸 부끄럽게생각해야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그 교수의 인터뷰조차 제대로 안하고 있는 언론과 그 목소리를 들으려고도 안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요.
조국 찬반이 아니라 최소한 손가락 몇번 놀려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는 알고 얘기했으면 합니다.
참전안하려고 했는데 생각이 아닌 가짜정보 퍼트리시는 건 참아주세요
+1
“논문”과 “제1저자” 단어만 가지고 그 난리를 떨었던 것이군요.
얼마전 대법에서 국정농단 최종선거에서 2심을 파기하고, 말 관련된 금액을 청탁으로 인정했습니다. 결국 재판이 다시 치뤄저야 되는건데 여기서 대통령이 지시해서 삼성이 말을 사줬다 이런 부분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재용이 뇌물을 바쳤다는? 느낌이 된거지요. 승마장소 옮겨진것도 대통령의 권한으로 옮겨진건지 이것도 불명확하고요.
논문도.. 논문 저널에 퍼블리쉬가 된거니까 학회지와 별개입니다. 학회참가자료가 아니고 퍼블리쉬된 자료가 있습니다. 혹시 공주대 학회사건과 혼동하신게 아니신지요.. 공주대 학회논문. 단국대 저널논문. 두가지가 있습니다.
교수도 지금 그 문서를 안 가지고 있다는 게 그게 어떻게 ‘논문’이 되나요? 라니요. 뉴욕사진가님이 너무 잘못된 정보를 알고계신거같습니다.
구글 스칼라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요:http://www.koreanjpathol.org/upload/journal/2009_306-311.pdf
(결국 여기 댓글도 보면 저번 조국 관련 댓글과 비교하면 똑같은 말이 계속 반복되는 기자회견 같네요;;ㅎㅎ)
+1
저 때문에 글쓰느라 번거롭게 해드렸네요! 글 수정해놨어요 감사합니다
삼성의 말3마리 뇌물부분은 이재용재판의 핵심이며 이게 뇌물로 인정되면 누가 지시했다 이런거 따질것 없이 삼성은 뇌물을 준거고 박근혜는 삼성의 승계현안에 도움을 주는 댓가로 뇌물을 받은게 됩니다. 요즘 조국관련해서 자꾸 정유라, 최순실을 가져오는데 조국딸관련은 대입이 수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내신의 불이익대신 다른 전형을 이용할때 편볍을 가장한 불법인지 따지는거고 정유라는 아예 권력이 뒤에서 재벌에게서 뇌물받고 삼성승계현얀을 도와준 권력형 비리입니다. 참고로 정유라는 고3때 임신하는 바람에 실제수업출석일수가 18일인가 됩니다. 게다가 이화여대 승마특기전형은 딱 이때 한해만 있었고 그이후에는 폐지되었고 이후 이대총장이 부정입학및 특혜 관여해서 실형선고 받았고요. 요즘 선택적 분노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아마 자신의 정치적 bias때문이겠죠. 저도 선택적 분노를 하는 좌파일지도 모릅니다만 언론들의 요즘 막던지는 보도행태에 대해서는 기가 막힐뿐입니다. 정유라, 최순실과는 비교하지 마시기를, 2016년 박근혜가 뜬금없이 문체부 국, 과장 2명을 나쁜사람이라며 좌천시킵니다. 왜 그랬을까요?
+34억
선택적 분노! 극공감합니다. ㅋㅋ
조국 딸처럼 편하게 결과 조작하면 될것을 굳이 장소를 옮기고 어쩌고 하는 쇼를 해야 할 정도면 그 정유라도 판정을 조작할수는 없었나 보네요.ㅠ
논문 제1저자인 그 논문은 여기 있습니다.
https://www.jpatholtm.org/upload/pdf/kjp-43-4-306.pdf
온갖 비리가 하도 많아서 새로 나온것들에 그전것들이 파묻히는 느낌인데.... 1저자인 논문 실제로 존재하고 당연히 입시에도 사용했습니다. 학회 프로시딩에까지 이름 올린 또다른 논문으로 물타기하지 마세요.
조국 찬반이 아니라 최소한 손가락 몇번 놀려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는 알고 얘기했으면 합니다.
참전안하려고 했는데 생각이 아닌 가짜정보 퍼트리시는 건 참아주세요
판정도 판정이지만 (그렇게 해서 바꾼 대회에서 정유라는 6위)
경기 장소를 옮기기 위해서 승마선수 77명과 함께 대한승마협회에 '전국체육대회 제주도 개최에 따른 진정서'까지 준비했어야 했으니
더 좋은 방법이 없었는지 여러모로 효율이 좀 안좋았네요.
"논문 제1저자라고 하는 그 논문은 ‘학회 발표자료’라고 그 교수가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이거 좀 찾아볼 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 카피를 가지고 있는 것은 The Korean Journal of Pathology라는 저널 2009년도 43판에 공식적으로 등재된 논문입니다. 이것이 논란의 그 논문인것으로 알고 있구요. 제1저자에 Min Cho라고 되어 있습니다. 실라부스가 아니고 논문입니다. 공식적으로 제출되어 심사후 등재된 눈문이구요.
죄송한데 님께서 의도와 달리 가짜정보를 퍼트리고 계시는 것 같아요. 어디서 정보를 얻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런정치글에 많은 날선 댓글들도 있고 무턱대고 싸우자는 댓글들도 있고 많은 분들이 이런 정치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앞으로의 대처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글도 좋네요...
저는 정치에 대해서 단 1도 모릅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항상 관심 밖 분야였고 또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조국이라는 분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그리고 무슨당이 현 대통령쪽인지 반대쪽인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글이 올라오면 항상 들어와는 봐요... 호기심도 있고 배울것도 많고요.
이번 조국사태에 대해서 facebook, youtube등등 많은 소셜 사이트에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그것으로 인해 대중을 흔들려는 시도도 많이 있죠? (비단 정치뿐 아니라 항상 큰 이슈에는 이러한 행동들이 따라오게 됩니다. ) 그래서 저같은 무지한 사람도 어떠한 의견을 처음 접하느냐에 따라서 '아 조국이라는 사람이 좋은/나쁜 사람이구나' 라고 쉽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어느 기사이든지 그럴싸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치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고 앞으로도 크게 알고싶지 않은 영역입니다. 그런데 마모에서는요...서로가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그리고 굉장히 논리적으로 의견을 펼치시고 다른사람의 글에 반박과 토론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 물론 모두가 눈살 찌뿌리게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마치 서로 그리 친하지는 않은데 막 할수는 없는 사람들이 눈앞에 앉아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펼치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배우는게 많아요. 정치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러한 이슈에 대해서 양쪽의 입장을 들어볼 수도 있고.. 사람들의 토론하는 방식이나 의견 또는 주장을 펴는 방식, 그리고 상대에 대해 반박하는 방식등 정말 배우는게 무궁무진해요.
마일모아님이 뻘글에 정보난다고 하셨잖아요.. 저는 이런글에도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고를수 있는 잣대를 저에게 제공하는 것 같아요.. 마모에서 너무 열심히 회원분들을 위해서 정보를 날라주시고 도와주시고 하는 분들 외에도 댓글들 보면 따뜻한 분들이 많이들 계세요. 워낙많은 분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잖아요. 비단 정보 뿐만이 아니라 어떤 분들은 짧은 댓글에도 제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저로써는 그렇게 생각 못했을텐데.. 내가 아직 그릇이 작구나 라고 느낄때도 많고요. 기억력이 출중하지는 않지만 그런분들은 꼭 기억해서 내가 도움이 못 되드려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듯한 댓글이라도 달아야지 할때도 많고요.. 몇몇분은 성별도 모르지만 실제로 한번 뵙고싶기도 하고요.. 반면에 게시판에 너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주시는 분인데 댓글들을 보면 '왜 이럴까' 하는 분들도 있고요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아졌는데요.... 이런 논란이 많은 정치글에도 저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저도 동의합니다. 여러 시각을 볼 수 있어서 저는 이런글 잘 봅니다
마일모아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이 지적하신것처럼 정치글에만 열폭하는 아이디가 몇개 있고 마일모아님이 적당히 차단 혹은 유기한/무기한 활동중지처리 해주셔서 쾌적한 환경에서 토론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몇몇 댓글러 차단해놓고 로그인/로그오프 상태로 글을 보면서 느끼는건 제가 차단한 댓글러분들이 지난번 토론때 일본에는 그리 관대하면서 우리 대통령과 조국에는 그리 날카롭고 까다로운지 그 패턴이 참 신기했습니다. 간첩 아닌가 싶어요. 옛날엔 마일모아 모르면 간첩이었는데, 이젠 간첩의 의미가 바뀌어가는듯요
그냥 옛날 생각나서 구글검색에서 “간첩”하고 검색해보니 옛날 생각나는 글 하나가 보여서 퍼옵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30899&page=601
이런식의 이분법은 분란만 조장하지 싶은데요. 위 의견은 정확하게 반대로 적용할수 있다 봅니다. 토왜나 킹크랩이나 하는짓은 똑같죠. 그래도 상대방을 그렇게 지칭하면 토론이 안됩니다. 건전한 토론을 지향해주시죠.
여태까지 마일모아 있으면서 차단이 가능하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차단 하기 전에 다른 글 쓰신게 있나 봤어요. 마일모아님 말씀처럼 다른글은 없고 정치글에만 요정처럼 뿅! 나타나시는 분들이 정말 있더라구요? 아니면 글 쓰시는데 항상 논리가 같고 묘하게 보기 불편하게 쓰는 것도 똑같더라구요. 이런글도 참 좋은것 같아요. 차단 해야할 사람 아닌사람 보여주고 필터 하게 해주네요.
댓글 처음 달아봅니다. 눈팅족이었는데 여기 주인장님 대처가 참 훌륭하십니다. 이번에 힐튼서패스로 처음으로 마적단 활동 시작했는데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많이 기여하겠습니다.
어느쪽이든 결론이 안나는데 윤석렬 검사가 판단해서 잘 조사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때까지 판단은 유보하겠습니다 솔직히 논문을 써본입장으로써 1저자나 장학금 문제는 이해 안가지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판단은 유보... ;; 확실한 증거가 나오면 그때되서 이야기 하면 좋겠네요
저는 다른 것들은 제쳐두고라도 조국 후보가 사모펀드를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는 것에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법조계에 있었다면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 사건은 유명하지 않나요? 그리고 직접 그에 대한 비판을 한 것도 조국 후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전국민을 대상으로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한편으로는 무서운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처음 들어봤다고 하니 어떻게 증명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조금 답답하긴 하네요.
이미 논파 됬다고합니다.
조선생님께서는 예전에 론스타 규탄 성명서를 내셨습니다. 국씨는 사모펀드를 모르신다고 합니다만요.
형법교수가 사모펀드를 모른다는게 어이가 없죠. 배임, 횡령 이런건 어떻게 가르쳤나 모르겠습니다.
2012년도 론스타 규탄 성명서관련 기사입니다.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9
조국씨가 얘기를 하기를 사모펀드의 일종인 블라인드 펀드 라는 것을 처음 들어 봤다 했습니다.
사모 펀드가 대충 무엇 인지는 알겠지요.
저역시도 블라인드 펀드 라는 건 첨 들어 봤습니다. 대충 들어 보니 그야 말로 묻지마 투자 같은데, 이런게 존재 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모 펀드 내에는 정말 별의별 딜이 다 있으니, 제가 다 알 수 없고, 딜의 방법도 펀드에 따라서는 자기네 회사 기밀 이기도 합니다.
조국 후보자가 직접 말하셨어요. 처음 들어봤다고는 안했고요, 사모펀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애초에 모른다고 하셨네요.
- "코링크PE 투자를 부인에게 맡긴건지, 사모펀드 실소유주가 5촌 조카 조모씨라는 의혹이 있다. 해명 부탁한다." (CBS 박정환 기자)
"▲ 제 처가 사모펀드에 투자한 건 사실이다. 그 배경을 설명하겠다. 민정수석이 되고 난 뒤에 개별주식은 보유하는 게 좋지 않다는 얘길 듣고 그 펀드에 투자하면 되겠냐고 공식적으로 질문을 했다. 그래서 사모펀드를 포함한 것이다. 펀드 투자가 허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사실 저는 경제나 경영을 잘 몰라서 사모펀드가 무엇인지를 이번에 공부하게 됐다. 사모펀드를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애초에 알지 못한 정도다." 출처:[전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회견 질의·응답 http://www.newbc.kr/news/articleView.html?idxno=6676
그런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애초에 모르시는 분이 론스타 규탄 선언서를 발표하신건지... 알아야 비판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럼 그때는 정말 모른채로 규탄하신건가요?
론스타의 경우는 론스타가 국내에서 행했던 투자행태에 대한 규탄으로 투자 및 분배에 대한 내용이 아니었을텐데요.
간담회 영상을 직접 보고 본인이 직접 이해를 하시죠.
누가 적어놓은걸 보고, 글로써 이해 하지 마시구요.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답을 하면서 보여주는 슬라이드를 가리키며,
펀드가 어찌 돌아가는지 모른다 했습니다.
그 슬라이드에는 블라인드 펀드라 적혀 있구요.
직접봤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Trg8USflL64 동영상의 1:00부터 애초에 사모펀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고 말하는데요? 이 답변할때 슬라이드는 어디있나요? 이 모습이 어떻게 슬라이드를 가리키며 사모펀드를 모른다 하는 모습인가요? 그냥 사모펀드 모른다 하는 모습이지.
다른 말 한참하다가 2분 15초에 뒤적거리면서 슬라이드 꺼내는건 그 다음 블라인드 펀드에 대한 답변 부턴데요. 블라인드 펀드 모른다고 설명할때요.
짤보고 하나하나 까지마시고,
전체를 다 보시고 말씀하시지요.
전체 다 봤습니다. 제가 볼때는 사모펀드 모른다. 5촌 조카가 전문가다. (차트꺼내며) 블라인드 펀드는 더더욱 모른다.
라고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poooh님이야 말로 조국 답변에 대해 과도하게 선의의 해석을 하실 뿐만아니라, 제가 남이 써놓은글 (전문 속기록에 해당하는 글임이도 불구하고)만 보고 판단하고, 제가 분명 동영상 링크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짤만보고 판단한다고 호도하시는 것 같네요.
같은 동영상을 봐도 사람마다 해석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런 다른 시각을 인정하지 않고, 제가 남이쓴글에 휘둘리고 동영상 제대로 보지 않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속단하시는 건 바른 의견교환의 자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맨처음 리플에 인용한 글 자체도 글쓴이의 의견이 들어간 것이 아닌 전문 속기록이고, 동영상 보았다고 하면서 링크도 드렸음에도 충고하는 톤으로 말씀하셔서 사족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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