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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14시간의 홍콩

티메 | 2019.09.04 18:53: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티메 입니다.

 

작년 8월에 홍콩의 그 유명한 백만불짜리 야경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초선양에게 다음엔 꼭 데려갈게 라고 약속하고, 요번에 짧게나마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일부러 방콕에서 새벽에 출발해 오전 11시에 도착 그리고 다음날 오전 1시에 홍콩에서 출발하는 하드코어한 일정입니다.

 

그리고 홍콩에서도 일이 터지며 갈지 안갈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다행히도 제가 갔을때는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게시판에서 지금도 꾸준히 업데이트해주시고 계신 @fjord 님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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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으로 오전 11시에 도착후 새벽1시 대한항공 탑승이라 대한항공에 미리 공항에서 체크인 가능한지 물어봤으나 자정이 지나서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옥토퍼스 카드로 공항철도를 탑승하고 구룡역으로 옵니다. 

구룡역에서 시내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최대 23시간 전부터 체크인 가능한걸로 압니다, 다만 공항철도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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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이용권이나 옥토퍼스 카드를 찍으셔야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공항철도나 옥토퍼스는 Klook에서 구매하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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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ripsavvy.com/list-of-airlines-offering-in-town-check-in-at-hong-kong-station-1535652

저는 여기서 확인하고 갔지만 모든 항공사가 시내체크인을 제공하진 않으니 확인해보고 가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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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역시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사용가능한 구룡역 호텔 셔틀버스를 탑승하러 갑니다.

 

이 부분은 제가 예전에 후기에 다룬적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여기서 확인해주심 될듯합니다.

http://www.mtr.com.hk/en/customer/services/complom_free_bus.html 여기서도 찾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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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목적지는 운남국수 성림거 입니다. @기돌 님 후기로 갔던곳인데 홀딱 반해서 아직도 그 맛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K3 라인을 탑승하시고 첫번째 정거장인 홀리데이인에서 내리시면 바로 금방입니다.

초선양한테 이게 진짜 국수다.. 라면서 데려가니, 정말 잘먹네요. 맵지만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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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림거 건너편에 떨어져있는 디저트집 Hoi Kee 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간곳인데 맛있어서 또 다녀왔습니다. 밑에는 두부인데 위에는 은행같은 열매인데 달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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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양도 잘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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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으니 좀 걸어야죠? 빅토리아 하버까지 쭉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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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양이 웅장한 페닌슐라를 보고, 저런데는 언제가? 이러네요.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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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곳은 못봤던거 같은데 아주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계속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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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벤치에서 쉬면서 음료수도 하나씩 뽑아먹구요. 

옥토퍼스 딱 대면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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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쇼핑몰같은데 아직 미완공이더라구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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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시계탑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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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하버몰에서 Lady M에서 케이크 한조각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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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양한테 이거 뉴욕에서 온건데.. 맛있다고 하더라 하면서 한조각 먹였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다음엔 뉴욕에 데려다준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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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해가 지네요. 다시 하버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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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안질릴거같은 이쁜 야경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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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역까지 택시타고 이동후 팀호완으로 갑니다.

홍콩까지 왔는데 딤섬은 먹어주고 가야죠.

 

게시판에서 추천받은곳 못가서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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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호완은 제 기억보다는 훨씬 싸서 놀랐네요.

 

 

짧지만 기억에 남는 홍콩이였습니다. 얼른 홍콩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게 도와주신 마일모아님과 마적단님들께, 그리고 다시한번 @Fjord 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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