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아마존에서 medication delivery 사업할 거 같다고, 관련인사 영입한다는 뉴스 본 거 같은데
이제 본격적으로 영업시작하나 봅니다?
방금 아마존에서 홍보 메일을 받았는데, 영상을 보면
매번 리필한다고 전화해서 정보 확인 안해도 되고,
약 사러 CVS가서 줄 안서도 되고,
보험처리까지 해준다는데,
점점 꾸준히 먹어야되는 약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렇게 한 포에 다 모아서 포장까지해주고, 알아서 배달도 해준다면
흔쾌히 이용해보고 싶네요.
약국들도 이제 다 망하겠네요
헐 약국들도 그렇지만 약사분들이 위험하겠네요.
요거는 아직 AI로 못하고 사람이 해야 되니까 아마존 약국에 취직하면 괜찮겠죠?!?
AI 가 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UCSF 병원에서 AI 100프로 도입 후 투약사고가 0%가 되었다고 해요.
https://www.ucsf.edu/news/2011/03/98776/new-ucsf-robotic-pharmacy-aims-improve-patient-safety
이제 아마존까지 나서면 자동화는 더 가속화되겠네요.
일단 이건 로봇이고 AI는 아닌 듯 하구요.
그리고 약 주문 들어오면 패키징만 하는거지 조제는 기술적으로 못할건 없는데, 아마 법적으로 인간 약사가 서명해야 될겁니다.
법제도적 혁명적인 변화가 없는한 결국 최종승인은 약사가 해야되는데, 궁금한것은 그러면 어떻게 옵티미제이션 하면 약사 일자리가 절반이 되는지, 혹은 1/10되는지 입니다.
그리고 오토메이션 만이 아니라 실제로 AI를 도입하면 자잘한 실수가 나오는데 (인간보다는 적은 실수) 요 실수 하나하나 마다 법정소송이랑 보상비용이 인간 실수 보다는 훨씬 클 듯 합니다. (뭐, 변호사 판사까지 AI를 허용하면 이것도 1/10로 낮출 수 있죠)
(되는대로 막 소환: @헐퀴 @포트드소토 @우리동네ml대장 )
역시 애매한 부분은 정확히. 이래서 제가 마모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잘 모르고 막 던져보는 거예요 ㅋ
말씀대로 ai 도입시 자잘한 실수가 나오기마련입니다. 역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투약같은 경우 "사람보다 실수가 적다" 만으로 만사 해결되는것도 아니구요. ㅎㅎ 얼마에님 ai policy 전문가 하셔도 될듯... 물론 recall 을 포기하고 precision 을 극단적으로 높힌 모델들을 사용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사람이 처리하게 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약사의 숫자를 1/100 으로 만들 수는 있겠습니다. 다만 의약품 배달같은 경우 ai 없이 (따라서 실수 없이) 구현했을 것이다에 1만불 겁니다 ㅋ
ML이 뭔지도 몰랐는데 전부 마모에서 배웠어요 ㅋㅋㅋ
이번에 연구 프로포절 새로 쓰는거 있는데, 여기다 막 딥러닝 뉴럴 네트웤 막 갖다 붙혀서 쓰고 있어요 ㅋ (어차피 프로포절 심사 하는 사람들도 무슨 말인지 모르기 때문에 ㅋ)
AI를 쓴다는게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사전에 모르던 걸 기계가 뭘 하라고 알려준다는 건데, 뭘 모른다는 건가요?
처방전 없어도 무슨 약을 줘야할지 안다?
언제 리필을 (Medication Nonadherence 감안) 보내야할지 안다?
어.... 이건 좀 1은 알고 2는 모르는 그런 상황 아닌가 싶어요....??? 환자에게 투약할때는 약을 왜 먹는지 그리고 약을 먹었을때 효과가 무엇인지, 부작용은 무엇이 있는지, 약과 함께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이나 피해야 하는 음식등등 약에 관련된 교육을 환자에게 해야해요. 그런데 저렇게 그냥 문앞에 뿅! 있으면 환자에게 약 복용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요오....??? 약사이신 분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나저나 이러다가 몇년뒤에 아마존에서 이걸 시작으로 카이져 처럼 보험도 팔고 병원도 세우고 그런날 오는거 아닌가 싶어요;;
mail delivery pharmacy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요. 저 같은경우엔 회사 베네핏이 30일 이상 먹어야하는 long term medication은 이쪽으로만 커버가 되게 해서.. express scripts같은 서비스를 10년 넘게 쓰고있는데,, 문제 없이 잘 운영되는거 같네요.
물론 급하게 먹어야하는 항생제류나, 바이코딘(...)같은 short term medication은 동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고요..
Amazon의 monopoly는 경계하지만, 지금의 심히 망가진 의료서비스 체계를 efficient하고 affordable하게 바꿀 수 있다면 아마존 병원, 아마존 보험도 나쁘진 않겠네요;;;
안그래도 아마존이 보험업계 들어오려고 작업중일겁니다.
작년 뉴스들이긴 합니다만
https://www.beckershospitalreview.com/healthcare-information-technology/amazon-moves-into-healthcare-a-2018-timeline.html
메일로 받는 약을 꺼리는 사람도 있어요. 남캘리 같은경우 너무 더 워서 딜리버리 하는동안 변질 되진 않을까 걱정되 않하고 있어요. 특히 안약 류...지금도 메일로 오더하면 약국서 픽업 하는거보다 30프로 가량 싼데도 안하고 있어요...
실제로 광고보고 관심있어서 사이트 좀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아직은 좀 꺼려지는 면이 있기는 해요. 일부 약품은 안되는 것도 있고, 제 보험사의 경우는 자기네 Home delivery Pharmacy 안쓰면 약값 더 비싸게 계산할 거라고 협박(?)했었거든요. 이런 저런 면이 귀찮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될 거 같아요. 약품은 필요한 경우 온도 보존되도록 냉장박스에 보내준다고는 광고하네요.
약을 제때제때 배달해준다 되있으니 아마 FBA 시스템이나 좀더 개발된 시스템이 도입될듯 하네요. 기존 아무도 안믿던 당일~일일배송이 FBA 시스템으로 일궈낸 장본인 들이니 이 또한충분히 가능할듯... fresh 제품도 몇시간 내 배송해주니 뭐... 문제는 저같이 모든 카테고리를 마켓에 안가고 아마존으로 배송시키는 사람들이 약 쪽에도 시도 했을경우 만족도가 높으면 어마어마하게 활성화 될텐데 그럼 약국, 약사들에게 쓰나미가 몰릴지도....
이제 아마존 로고 달린 작은 패키지는 약쟁이들이 훔치려는 시도가 늘어날지도 모르겠네요...
흥미로운 움직임이네요!
ㅎㅎ근데 다른 이야기인데요. 관심이 있는 주제라 댓글 달리는거 보러 몇 번 다시 왔는데, 처음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모바일에서 글을 보면 자동으로 영상이 틀어져서 소리땜에 주변에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ㅎㅎ 랩탑/컴터로 보면 안그러구요. 아마존 홈피의 영상 링크가 들어있는 글은 다 이렇게 되는걸까요?
제 폰은 안드로이드인데, 혹시 아이폰이나 다른 폰에서도 이렇게 되는거라면, 제목에 "폰에서는 영상 자동실행 주의" 등의 문구가 들어있다면 (그저 제안입니다ㅎㅎ) 일부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자동실행이 안되던데 그렇군요~ 혹시 몰라 제목에 덧붙이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 아래 포트드소토님 글 보고 살펴보니 제 폰은 안드로이드 9, 크롬브라우저는 74.0.3729.xxx 이렇게 나가는데 한번 크롬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
안드 8.0, 크롬 브라우저. 자동재생 안되네요.
엇. 지금 폰에 크롬 브라우저를 버전 74에서 76으로 업뎃하니까 자동재생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유튜브 영상 링크가 있는 글은 그런적이 없었던거 같아서, 왜 그런가 했었네요.ㅎ 이런 세밀한 부분까지 개선하고 살피는 관련 분야 엔지니어분들 일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엔 그래도 아마존이 약 리필 대세 사이트가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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