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디즈니+ 3년 구독 신청은 하셨나요? 매달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디즈니+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를 11월 부터 볼 수 있게 해주는 구독이었는데, 역시 최고의 컨텐츠를 가진 회사 답게, 디즈니와 픽사 외에도 마블, 스타워즈, 네셔널 지오그래픽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지요.
아무튼 오늘은 마모 글 답지 않게 디즈니+ 프리뷰에 대한 기사입니다.
출처는 전자기기 리뷰 전문 웹싸이트인 The Verge 이고요.
대강의 내용을 보면 현재 네덜란드에서 프리뷰 중인 디즈니+ 의 핸드온 기사인데, 현재 iOS, 안드로이드, 애플 TV 에서 스트리밍 가능하다고 합니다. 리뷰어가 본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인크레더블 2, 백설공주, 프리 솔로 라고 하네요.
현재 프리뷰에는 많은 영화가 있지는 않지만, 마벨 영화는 11월 12일 (개봉일) 에는 캡틴마벨, 토르 다크월드 등이, 12월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4K 지원이 확실한 영화 중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캡틴 아메리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알라딘, 메리 포핀스 리턴 등이 있고요.
리뷰어가 본 바로는 총 7개의 관람자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고, 에어플레이와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 사용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감상을 위해 손전화기에 다운로드는 할 수 있었지만, 컴퓨터/노트북의 경우 웹 브라우져에서 볼 수 있지만 다운로드는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또한 스펙상 한 번에 4개의 기기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고 했지만, 리뷰어는 5개도 가능했다고 하네요. 또한 카테고리 중에서 "공주/신비로운 이야기 (페어리 테일)" 카테고리가 있는 것을 봐서는 신데렐라 같은 옛날 애니메이션부터 모아나 까지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하네요.
현재 디즈니+ 앱의 헬프 페이지에 따르면 첫 해에 7500개 이상의 TV 애피소드와 500 개 영화가 제공될 것이며, 영화들에는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는 추가 내용 (삭제된 장면, 감독의 말, 트레일러 등) 도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가 되는건 역시 애들 잘 때 볼 마벨 영화/드라마들 애들이 볼 수 있는 각종 디즈니/픽사 영화들과 TV 프로들이네요. 스크린 샷을 보면 디즈니 쥬니어 라던가 PJ 마스크 같은 다양한 TV 프로들이 제공될 것이라고 하니,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그야말로 최고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아마도 타블렛에 영화를 다운 받아서 비행기 내에서 보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참고로 지난번에 3년 구독을 하지 않은 분들도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개봉일에 맞춰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특히 디즈니+ 만이라면 월정액 7불에, 훌루/ESPN 이 함께 들어가는 것은 13불에 볼 수 있으니 꽤나 저렴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되네요 :)
순희!
비행갈때 다운로드 받아서 가면 시간도 잘 가고 좋겠네요!
덕분에 3년치 구독 잘 했어요! 삼성 스마트 티비에 바로가기 앱도 업뎃 되기를 바래 봅니다...
MARVEL!!!!!!!!!!! 애들보다 제가 더 관심이 가는건.....나쁜아빠인가요 ㅠㅠ
#유아낫얼론
화질이 궁금한데 그 얘기는 없네요.
전 프로모션 받고 고민하다가 이제 애들이 다 커서 자주 보지도 않을 것 같아 그냥 가끔씩 땡길 때 한달씩만 가입해서 보고 캔슬하기로 했습니다.
4K 도 있습니다. 위에 간단하게 적었지만 일부 영화가 4K 로 나오고, 원문 기사에 보면 HDR10 까지 지원한다고 하네요.
그건 아는데요.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써보니까 스펙은 그냥 숫자일 뿐이고, 실제 체감 화질은 케바케더라구요. 말만 HD이지 인코딩 마스터가 480P인게 분명한 영화도 봤고, 4K인데 encoding artifacts가 작렬하는 영화들도 있었거든요. 아마도 영화사로부터 전달받은 단계의 마스터의 한계들이 아닐까 싶었고, 그런 차원에서 진짜 원본을 갖고 있는 회사에서 서비스했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반대로, 넷플릭스 같은 경우 보면 엄청난 노하우로 대역폭 대비 엄청난 화질을 뽑아낸다고 들었는데 신규 플레이어인 디즈니가 어느 정도까지 해줄지도 궁금하구요. :)
일단 최근 영화는 4K 일겁니다. 옛날 것들은 업스케일 했어도,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친게 아니면 좀 어렵죠.
넷플렉스와 구글은 아마 그 바닥 관련 다양한 노하우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디즈니도 훌루의 인프라를 생각하면 아주 나쁠 정도는 아닐거 같고요.
요즘 영화라도 표기만 HD/4K이지 실제 퀄은 잘 만든 DVD만도 못한 케이스들까지도 있습니다. 제가 워낙 당해봐서 걱정하는 거예요. :)
사실 4K도 좀 눈 가리고 아웅인데, 실제 원본 자체가 4K가 아닐 거예요. (아직까지 4K로 제작된 메이저 영화는 없는 걸로 알고 있음) 다만 4K 스펙으로 업스케일링 인코딩하면 대역폭이 워낙 넓다보니 artifacts도 줄고, 스케일링 과정에서 디테일이 손실될 걱정을 안 해도 돼서 좋은 거죠.
3년 구독이 돈 값 잘 할 느낌이네요
일단 아이들 있는 집은 게임 끝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
디즈니+ 하면, 언제 따님 친구들 모아서 걸스나잇이나 파자마 파티라도 해줘야겠어요 ㅋㅋㅋ
Apple TV 하나 더 사야 되나. ㅜㅜ'
저렴한 크롬캐스트도 있습니다 :)
아니 이 만큼 만들었으면 빨리 내놔라! 왜 11월까지 기다려야하는 거냐?!!!
11월에 프로즌 2가 개봉이기 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일단 엘사 눈치 좀 봐야 하니...
한국도 서비스 국가에 포함이 될까요?
한글자막 서비스가 적어도 넷플릭스처럼만 된다면 이용하고 싶네요.
저도요 ㅠㅠ 근데 자막은 보통 배급사와 국가 서비스 문제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순희야~!! 너는 나에게 그저 하룻밤의 꿈이었더냐!!
저는 애들이 스포일 될까봐 그냥 가입 안했어요. 핑계 좋다!! ㅇ_ㅇb
가끔 호텔에 갈 때 틀어주면 그저 감사하다네요. ㅋㅋ 미안하다...
와 저 아이콘들만 봐도 애 둘 있는 아빠가 보기에 게임 끝이네요. 11월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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