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Labor day를 맞아서 힐튼 Anatole 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회사를 다녀왔는데 오한이왔습니다. ㅠㅠ; 아~ 그분(감기)이 오신것 같았습니다. 열이 나서 밤새 끙끙 앓았습니다. 거의 2일동안요...

호텔은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포인트로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토요일에 아무래도 안될것 같아서 취소를 하려고 보니 이미 취소를 하기엔 늦었습니다. 취소가 안됩니다. ㅠㅠ; 

이런건 메리엇이 최고인데요...(메리엇은 최소 전날 오후 6시 이전까지는 취소가 가능합니다.) 힐튼은 2~3일전에만 가능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취소는 안되니 호텔에 전화를 해서 날짜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일전에도 부모님과 여행 당시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써먹었던 신공입니다. 

9/1~9/2 에서 한 2주 정도 뒤로... 9/15~16으로 옮겨서 중간에 취소를 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호텔에 직접 전화하니... 다행히도 옮겨주었습니다만 상담원이 일단 자기네 쪽에서 취소를 한 뒤 재 예약을 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아파서 정신이 없었던 터라.. 그러라고 했습니다. 취소하면 페널티 있다 이런 이야기도 안해준 상태였읍죠..

 

며칠 뒤 페널티로 보이는 260불이 넘는 돈이 차지가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에는 리조트 크레딧이 들어왔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힐튼 상담원에게 메일을 보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난 옮겨달라고 했지 페널티 부분은 안내 받은적이 없다. (예전에는 호텔에서 날짜를 직접 옮겨주었고, 취소 이런 건 없었거든요). 며칠이 지나도 응답이 없어서 아멕스에 bill dispute을 했고, 아파서 호텔을 못가게 되어서 취소를 해달라고 한적은 없고, 날짜를 옮겨달라고 했다. 호텔에서 왜 취소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난 페널티에 대해서 낼 맘이 없다 라고 썼습니다. 

며칠 뒤 아멕스에서 크레딧으로 처리를 해줄거고 다음 번 statement에 보일 거라고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럼... 리조트 크레딧은 회수를 해갈까요? 음...... 다음 statement 지나고 다시 업데이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