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고 난 후 3-4일 후 팔의 모습. 

물린 지 5일 정도 후 지난 발.. 

물린 지 2-3일 정도 지난 후 다리. 

좀 전에 셀폰으로 급하게 썼는데요, 바잇 사진도 첨부해요. 첨에 발에 네방 물리고 가렵지도 않고 증상도 없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며칠 후 보니 같은 쪽 종아리에도 다섯 방 정도, 그리고 같은 쪽 팔에 다섯 방 정도... 이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네요. 가렵지도 않아 종아리는 물린줄도 모르고요.   첨엔 베드버그인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보니 플리에 더 가까운 것 같고요. 벌써 첨 물리고 일주일이나 지나서 이미 격리는 어렵다고 봐야겠고요... 어제는 게스트룸에서 자고 새로운 물린 자국은 없었고요. 

배우자는 Fogger 독성이 강해서 좀 꺼리는데 일단은 그게 제일 최선책 이겠지요? 물린 곳이 마스터 베드룸이니 일단 그 방만 하력고 하는데. 집 전체를 해야할 까요? 근데 게스트에서 어제 괜찮았으면 그쪽은 괜찮은거 같고. 1500 스퀘어 핏 2 베드룸 콘도이고요. 거실/주방이 가운데, 방이 양쪽에 있는 구조에요. 마스터 룸 옷장도 항상 열어 놓고 사는데, 거기도 옷 가지들 다 빼고 같이 포거 터뜨려야 할까요? 물빨래 안되는 옷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너무 놀래고 정신이 없어서 두서 없이 질문해요. 조금이라도 경험있으신 분들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 드립니다...  

참, 한 가지 더. 어제 밤에 꼼꼼히 메트리스, 박스 스프링, 베딩 다 봤는데 정말 온라인에서 보통 보이는 플리나 베드 버그의 흔적은 (피자국, 껍질...) 찾아 볼 수 없었어요. 베딩도 모두 흰색이라 보기 쉽거든요. 참 뭐가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거의 일주일 동안 꽤 물렸으니 문제는 있는데.... 지난 주말에 손님들이 왔는데 그럼 소파에서 옮긴 건가 싶기도 하고요.... 원인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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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버그는 아닌 것 같고 플리 바잇 같아서 마일모아 나온 글들 읽어보고 일단 Fogger 터뜨리려고 하는데요. 천장 라이트나 나이트 램프들은 커버 해야하나요?

집에 애완동물은 없는데 콘도여서 옆집에서 옮겨 온 건지... 심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