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4박 5일 정도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로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시기적으로 (날씨가) 괜찮을까요?
여름이 성수기라 그런지 겨울 여행기는 많지 않네요.
오로라, 온천, 개썰매가 유명한 것 같은데 그 외에도 추천할만한게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무플 방지 차원에서 @jeje님 노크해 봅니다.
저 12월말에 페어뱅크스 갔다왔는데요~알래스카 대학교에 있는 북극 박물관도 나름 가볼만해요~박물관이 언덕위에 있어서 언덕에서 드날리공원에 있는 산들이 보이는게 멋져요 ㅎㅎ 그리고 저는 개썰매말고 스노우모빌탔었는데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스노모빌도 알아봐야겠네요!
몇년 전 11월말 땡스기빙때 다녀왔었는데, 전 강추합니다. 개썰매 타고 눈밭을 달리고 스노우슈, 스키 빌려서 (싸요) 동네 타고다니고, 바깥온도 영하 30도일때 들어가는 뜨끈한 체나 핫스프링 진짜 좋더라구요. 머리카락이랑 속눈썹에 고드름 생기는 것도 재밌고... 춥지만 손난로도 많이 가져가고 내복도 챙겨가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로라는 페어뱅크스 시내에선 안보여서 좀 나가야 하는데, 밤에 눈길운전이 무서워서 투어 조인했는데 뭐 가이드가 썩 재밌진 않았지만 (only 운전만 하는...) 훨씬 안전하고 알아서 데려가니까 편했습니다 ^^ 땡스기빙이라 그런지 아님 비수기라 그런건진 몰라도 도시에 사람이 없어서 복잡한 도시 살다가 오니 그것도 큰 장점이더라구요.
무플방지 위원님이 호출하셔서 왔습니다. ㅎㅎ
11월이면 많이 추워서 위에서 언급하신것 외에 크게 할만한게 없눈데요. 위에 꿈나무 님이 언급하신 알라스카 대학에 박물관이 나름 유명합니다.
혹시 숙박이 정해지지 않으셨나면 치나 핫 스프링 가셔서 하루 주무시면서 온천도 하시고 오로라도 같이 보는 계획이 괜찮구요.
음식이라면 North Pole에 있는 파고다 중국 음식점을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사를 나오니까 가장 가고싶은 곳이예요.
추천음식은 거의 맛있는데 특이 싱가폴 누들( 이건 메뉴에 없어요 스페셜리 부탁해야해요)
워낫 앤 슈림 ㅠㅠ 먹고싶어요. 과 핫앤 스윗 숲. 드셔보세요.
그리고 놀스 폴 가신김에 산타클로스 하우스가 거기있어요.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보내면 이쪽으로 온대요. 산타 할아버지가 상주하셔서 같이 사진도 찍을수 있구요.
가장 첨으로 생긴 산타집이래요.
재밌게 노시구 즐건 여행 되세요
지나가다 여쭤봅니다. 알래스카에 가서 국립공원들 보고 연어 낚시도 해보고싶고 그런데요 언제쯤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때일까요? 7~9월 정도로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맞는 시간대인지 궁금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앵커리지로 날아가서 페어뱅크스로 차 or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건 비추인가요?
이제 슬슬 일정을 확정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정신없이 쪼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잘 다녀오셨나요? 부모님께서 오로라를 너무 보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이번 2월 말에 가려는 중인데요. 삶이 바빠서 그냥 여행사 패키지 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패키지 비용 지불하려니 고민되네요. 혹시 오로라는 보셨나요? 오로라 헌팅 현지 투어들 중에 추천도 가능하면 받고 싶습니다.
꼭 달력보시고 달이 없을때 다녀오세요. 저는 풀문에 보일리가 없는날 모르고 예약을 해서리. 날씨도 미리 알고 예약하면 좋겠지만서두요. 작년 2월에 3박 갔는데 못 보고 왔어요. 일주일 있다 온 사람중에도 못 보고 온 사람 있어서 살짝 위안을. 그래도 멀리 가시는건데 꼭 보고 오셔야지요.
패키지 안 하시고 가셔서 운전하셔도 보인다 합니다. 패키지 해도 날씨 안좋으면 못보세요. 저 멀리 차타고 가면 좀 볼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듣긴했습니다. 오로라 나오는 날이면 운전 조금만 외곽으로 해도 잘 보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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