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졸업하고 VA-FL 이사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입주날짜 맞춰 3박4일동안 차 안에 짐 (캐리어4~5개) 싣고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1. 중간에 지낼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맛있는거 먹고 호텔에서 쉬면서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차에 짐때문에 구경은 힘들듯...)
(힐튼, IHG, SPG 포인트 골고루 가지고 있지만 어차피 이사중 잠만 잘거라 저렴한곳 선호합니다)
2. 차에 짐 가득싣고 이사해보신분 계신가요? 호텔에 주차후 밤에 창문깨고 훔쳐갈까봐 걱정이 많이돼요 (짐은 가져가도 되지만 창문깨지면...)
시간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오신다면 해안가를 따라서 오시면서 오시는건 어떠세요
한3년전에 전 뉴욕 여행갔다가 (차로) 내려 오는길에 해안가를 따라 내려온적이 있었습니다.
쉬엄 쉬엄 오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왔습니다.
남쪽으로 오시면 찰스톤, 사바나 잭슨빌 다 볼만합니다.
해안가 따라가는 루트는 생각도 못했는데, 괜찮아보이네요. 구글맵에는 어떻게 찍어야 해안도로 따라갈 수 있을까요??
찰스턴, 사바나, 잭슨빌 루트 감사합니다!
붕붕이님, 이사 축하드려요~
Myrtle Beach 쪽으로 찍고 그다음 해안가 따라 쭈욱 내려가다가 찰스턴 찍고 다시 95쪽으로 타시면 될 거 같아요. 동부 바다 중에 그래도 꽤 괜찮은 바다가 Myrtle(머를) Beach 입니다. 약 17년(?) 전에 딱 이 루트를 타고 내려갔는데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숙박은 꼭 포인트로 하실 것이 아니라면 그냥 루트따라 가다가 아무데나(?) 저렴한 곳으로 고르는 로드트립도 좋습니다. 휴게소 가면 숙소 할인 쿠폰들 있는데 그거 보고 적당한 데로 고르는거죠.
억마님, 감사합니다!
졸업후 stipend이 끊겨서... 가능하면 가성비좋은 곳에서 포인트+캐쉬 숙박 알아봤는데, 가다가 나오는 곳도 괜찮겠네요. 말씀해주신 루트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여름에 시카고-샌프란을 긴 일정으로 이사/이동하였는데, 전 숙박의 경우 미리 취가 예약으로 잡고 가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물론 4일의 짧은 일정이라 취소가능이 큰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출발 전 여유 있을 때 일정 잡는게 제 입장서는 편했습니다.
하루에 대략 4시간 이동한다 치면 엄청 빡센 일정은 아닌 거 같고, 차량이 있으니 조금 외곽에 저렴한 호텔 찾으실 수 있을 거 같고요.
(위 댓글 참고로 각 날짜별 주요 도시/관광지 선택 -> 인접한 호텔 검색)
마지막으로, 저도 짐 부분이 조금 걱정되었으나 아주 약간 신경 썼지만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이동 완료하였습니다.
네, 저도 미리 숙박 잡고 가는게 마음 편할 것 같아요. 하루 4~5시간 이동인데 중간중간 밥먹고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
짐 도난 안당하셨다니 듣던중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들릴 도시의 호텔 살펴보고 BRG도 시도 해보세요. 더 저렴하게 이동 가능할 것 같아요.
BRG 시도도 좋은 생각이네요. 검색해보고 잘 되는 호텔 위주로 예약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리가 멀지않으니 1-2일 만에 마이애미로 먼저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짐도있으시고 솔직히 저라면 마이애미로 먼저가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맛있는 남미음식과 큐반 커피도 마시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처갓집이 마이애미고 그동네를 좋아해서 그런지 저라면 마이애미에서 시간을 더 보내겠습니다. 맛있는 음식 너무 많아요. 스페니시만 잘 되신다면 정말 좋은동네예요. 어차피 차 짐때문에 구경도 못하실텐데 몇일밤 호텔앞에 세우는것도 그렇고요.
이곳 렌트 끝나는날과 그쪽 렌트 시작날짜가 딱 3박4일 여유가 있습니다. 미리 가도 집에 못들어 가서 아마 마이애미 근처 호텔에서 자야해서요...
스패니쉬는 못해요..ㅡㅜ
볼티모어에서 게인스빌로 차 타고 이사했습니다. 대부분 짐은 미리 보내고 중요한 건 차에 가득 채우고 6개월 아기랑 부부가 같이 이동했습니다. 저흰 아기 때문에 조금씩만 운전하면서 가서 좀 오래 걸렸습니다. 가는 길에 리치몬드 들리고 chapel hill 들리고, 그 외 가는 길은 되는 대로 들리면서 사바나 잭슨빌 거쳐서 왔어요. 처음 잘 곳을 미리 예약했는데 집 정리 하고 나오느라고 도저히 거기까진 못가겠더라고요. 다행인지 실수로 expire 된 카드를 쓰는 바람에 그쪽에서 취소를 해줘서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그 후론 호텔 정하지 않고 가다가 스마트폰으로 예약했어요. 중간 중간에 폭우를 만나거나 예상보다 늦어지는 일이 있어서 너무 일찍 예약을 해 놓는 것도 안 좋은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차에 짐이 꽉 차있어서 도난당할까봐 너무 싼 모텔이나 위험해보이는 도심지는 피해서 숙박했습니다. 다행히 짐은 무사했고요. 캐롤라이나와 조지아쪽은 죽 내려오시고 플로리다에서 해변을 즐기시며 천천히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몬드님, 감사합니다. 짐은 안전하군요. 그날 이동하면서 오후에 호텔 예약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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