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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졸업하고 VA-FL 이사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입주날짜 맞춰 3박4일동안 차 안에 짐 (캐리어4~5개) 싣고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1. 중간에 지낼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맛있는거 먹고 호텔에서 쉬면서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차에 짐때문에 구경은 힘들듯...)
(힐튼, IHG, SPG 포인트 골고루 가지고 있지만 어차피 이사중 잠만 잘거라 저렴한곳 선호합니다)
2. 차에 짐 가득싣고 이사해보신분 계신가요? 호텔에 주차후 밤에 창문깨고 훔쳐갈까봐 걱정이 많이돼요 (짐은 가져가도 되지만 창문깨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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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roy
2019-10-03 17:41:07
시간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오신다면 해안가를 따라서 오시면서 오시는건 어떠세요
한3년전에 전 뉴욕 여행갔다가 (차로) 내려 오는길에 해안가를 따라 내려온적이 있었습니다.
쉬엄 쉬엄 오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왔습니다.
남쪽으로 오시면 찰스톤, 사바나 잭슨빌 다 볼만합니다.
붕붕이
2019-10-03 17:47:32
해안가 따라가는 루트는 생각도 못했는데, 괜찮아보이네요. 구글맵에는 어떻게 찍어야 해안도로 따라갈 수 있을까요??
찰스턴, 사바나, 잭슨빌 루트 감사합니다!
awkmaster
2019-10-03 17:54:26
붕붕이님, 이사 축하드려요~
Myrtle Beach 쪽으로 찍고 그다음 해안가 따라 쭈욱 내려가다가 찰스턴 찍고 다시 95쪽으로 타시면 될 거 같아요. 동부 바다 중에 그래도 꽤 괜찮은 바다가 Myrtle(머를) Beach 입니다. 약 17년(?) 전에 딱 이 루트를 타고 내려갔는데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숙박은 꼭 포인트로 하실 것이 아니라면 그냥 루트따라 가다가 아무데나(?) 저렴한 곳으로 고르는 로드트립도 좋습니다. 휴게소 가면 숙소 할인 쿠폰들 있는데 그거 보고 적당한 데로 고르는거죠.
붕붕이
2019-10-03 18:01:48
억마님, 감사합니다!
졸업후 stipend이 끊겨서... 가능하면 가성비좋은 곳에서 포인트+캐쉬 숙박 알아봤는데, 가다가 나오는 곳도 괜찮겠네요. 말씀해주신 루트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라이
2019-10-03 18:18:47
작년 여름에 시카고-샌프란을 긴 일정으로 이사/이동하였는데, 전 숙박의 경우 미리 취가 예약으로 잡고 가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물론 4일의 짧은 일정이라 취소가능이 큰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출발 전 여유 있을 때 일정 잡는게 제 입장서는 편했습니다.
하루에 대략 4시간 이동한다 치면 엄청 빡센 일정은 아닌 거 같고, 차량이 있으니 조금 외곽에 저렴한 호텔 찾으실 수 있을 거 같고요.
(위 댓글 참고로 각 날짜별 주요 도시/관광지 선택 -> 인접한 호텔 검색)
마지막으로, 저도 짐 부분이 조금 걱정되었으나 아주 약간 신경 썼지만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이동 완료하였습니다.
붕붕이
2019-10-03 19:31:22
네, 저도 미리 숙박 잡고 가는게 마음 편할 것 같아요. 하루 4~5시간 이동인데 중간중간 밥먹고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
짐 도난 안당하셨다니 듣던중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쿵해쪄!
2019-10-03 18:57:59
중간중간 들릴 도시의 호텔 살펴보고 BRG도 시도 해보세요. 더 저렴하게 이동 가능할 것 같아요.
붕붕이
2019-10-03 19:34:00
BRG 시도도 좋은 생각이네요. 검색해보고 잘 되는 호텔 위주로 예약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흙돌이
2019-10-03 19:06:08
거리가 멀지않으니 1-2일 만에 마이애미로 먼저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짐도있으시고 솔직히 저라면 마이애미로 먼저가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맛있는 남미음식과 큐반 커피도 마시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처갓집이 마이애미고 그동네를 좋아해서 그런지 저라면 마이애미에서 시간을 더 보내겠습니다. 맛있는 음식 너무 많아요. 스페니시만 잘 되신다면 정말 좋은동네예요. 어차피 차 짐때문에 구경도 못하실텐데 몇일밤 호텔앞에 세우는것도 그렇고요.
붕붕이
2019-10-03 19:33:27
이곳 렌트 끝나는날과 그쪽 렌트 시작날짜가 딱 3박4일 여유가 있습니다. 미리 가도 집에 못들어 가서 아마 마이애미 근처 호텔에서 자야해서요...
스패니쉬는 못해요..ㅡㅜ
아몬드
2019-10-04 12:48:57
볼티모어에서 게인스빌로 차 타고 이사했습니다. 대부분 짐은 미리 보내고 중요한 건 차에 가득 채우고 6개월 아기랑 부부가 같이 이동했습니다. 저흰 아기 때문에 조금씩만 운전하면서 가서 좀 오래 걸렸습니다. 가는 길에 리치몬드 들리고 chapel hill 들리고, 그 외 가는 길은 되는 대로 들리면서 사바나 잭슨빌 거쳐서 왔어요. 처음 잘 곳을 미리 예약했는데 집 정리 하고 나오느라고 도저히 거기까진 못가겠더라고요. 다행인지 실수로 expire 된 카드를 쓰는 바람에 그쪽에서 취소를 해줘서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그 후론 호텔 정하지 않고 가다가 스마트폰으로 예약했어요. 중간 중간에 폭우를 만나거나 예상보다 늦어지는 일이 있어서 너무 일찍 예약을 해 놓는 것도 안 좋은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차에 짐이 꽉 차있어서 도난당할까봐 너무 싼 모텔이나 위험해보이는 도심지는 피해서 숙박했습니다. 다행히 짐은 무사했고요. 캐롤라이나와 조지아쪽은 죽 내려오시고 플로리다에서 해변을 즐기시며 천천히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붕붕이
2019-10-04 14:43:22
아몬드님, 감사합니다. 짐은 안전하군요. 그날 이동하면서 오후에 호텔 예약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