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도 있네요.

라디오 코리아에 올라온 글인데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질문자님께 퍼가도 되는지 여쭤보려고 했는데 연락처를 알 수 없어서 못했습니다.

만일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 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 행복 만땅, 보람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펌 글 --

 

크레딧카드회사가 제 돈을 안줘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멕스 크레딧 카드 사용자였는데요.
제가 제 날짜에 카드돈을 다 갚았는데, 아멕스측에서 뭔가 오류가 있었는지 제가 돈을 안 갚은 것으로 해서 collect를 걸어놨더라고요.

그래서 제 credit 점수가 엄청 낮아졌고 이를 아멕스 측에 따졌어요.
아멕스도 자기네들 실수인 걸로 파악하고 미안하다 그러면서 조치를 하겠다 하더라고요.
저는 당장 내 크레딧 원복시켜달라 요청했고, 아멕스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한달? 두달 뒤에 크레딧 점수가 다시 복구가 되어서, 아멕스가 일을 잘 처리했구나~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제 체킹어카운트에서 모르는 회사 명의로 돈이 5000불 정도가 빠져나갔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를 구글링해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자기네들은 크레딧 복구해주는 회사이고 ,
아멕스랑 컨트랙을 맺고잇다. 아멕스에서 요청을 받아서 어쩌구 저쩌구.
메일이나 전화로 어떤 노티스도 없이 남의 돈을 빼가는게 말이 되느냐, 나한테는 그런 안내조차 없었다 하니 걔네들은 sorry 라는 말 밖에 안하더라고요.

바로 아멕스에 전화해서 너네 요청으로 이 회사가 내 돈을 가져갔다. 아무 노티스도 없이.
너네 일처리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냐. 그리고 너네 실수로 내 크레딧이 망가진 건데 왜 내 돈으로 내 크레딧을 복구하느냐 라고 따졌더니 아멕스도 똑같이 sorry라는 말만 합니다.
너무 화가 나서 당장 내 돈 5000불 돌려 달라고 노발대발했더니 빠른 시일안으로 돌려주겠다고 햇습니다.

...

그리고 2년이 지났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전화해서 돈 돌려 달라는 게 이제 1주일에 한번씩..
요즘엔 매일같이 전화하고 있구요.
아멕스는 돌려주겠다 돌려주겠다 하면서 계속 거짓말같은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자긴 분명히 체크를 보냈다, 그런데 USPS가 잃어버린 것 같다 라는 세상 빙x같은 말만 합니다.

사실 다른 변호사님께 물어봤지만 적은 액수라 수는 못하고 스몰 클레임 걸어야 한다고 하셨고 돈을 당장 돌려받을 수는 없을거라고만 하십니다.

제 한탄같은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제발 제 돈 받을 해결책을 알려주세요....  진짜 너무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