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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노벨 경제학상

얼마에 | 2019.10.14 23:56: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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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저는 교수와 제자 간의 연애는 무조건 반대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권력의 비대칭성이 너무 강해서 정상적인 관계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내가해봐서아는데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가난에서 벗어나는 경제학을 연구한 3인에게주어졌는데요. 그중 두명이 부부입니다. 남편 배너지 교수가 아내 두플로 교수의 박사과정 지도교수였죠. 

 

두플로 박사는 졸업하자마자 바로 동학교 MIT조교수로 임명됩니다.당시 배너지 교수는 같은 인도인 다른과 교수랑 결혼한 상태죠. 뇌피셜로 인도식 중매로 결혼했다고 봅니다. 

 

그러다 배너지 교수가 조강지처랑 이혼 합니다. 

 

그 후 배너지 교수와 두플로 교수는 동료 관계를 꽤 오래 유지하다가 어느날 덜컥 임신을 합니다. 

 

임신 하고 애 낳고 나서도 각자 교수생활을 유지하던 두 교수는 나중에 애가 3살때 결국 결혼을 하기로 합니다. 왜 이때까지 기다렸을까요?!?

 

그리고 애가 7살인 올해 둘이 노벨상 공동수상 합니다. 퀴리부인처럼 누구 업적이 큰지 궁금하네요. 

 

애는 이제 겨우 초등학생인데, 정신차려보니 부모가 둘 다 노벨상 ㄷ ㄷ ㄷ. 어깨가 무겁습니다. 

 

결론적으로 노벨상이거 뭐고 저는 어쨌든 교수-제자 연애는 무조건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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