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처음으로 집을 사게되었는데요, 다운페이 관련해서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현재 450k 짜리 집을 사면서 집값의 20% (90k) 를 다운페이하는 옵션으로 우선은 진행하고있는데요, 계산해보니 만불을 더 채워서 100k를 다운페이할경우 한달에 내는돈이 $60불정도 세이빙 됩니다. 이럴 경우 다달이 내는돈을 줄이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사하기전에 집고치는 돈(집을 어느정도 보수해서 들어가야하는 상황입니다. 큰공사는 없고 minor 한것들입니다.) 에 더 보태서 인테리어 등등 입맛에 맞게 고치는데 쓰는게 좋을지 고민됩니다.
만불이 융자받는데 지장이 없으시다면 여유자금으로 가지고 가시고 남는 자금은 추후에 상황에 따라 원금상환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불 더 다운하고 60불 페이먼 적어지면 당연히 가지고 계셔야죠.
집 사면 처음에 돈 많이 들어요. 아무리 큰 공사가 없더라도 사야하는게 정말 많죠!!
요즘 집을 사시면 Mortgage 이자율이 낮아서 최대한 down pay 안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여유자금이 많으시면 더 하시는게 낫지만요.
이자율이 4프로 미만일경우에는 그냥 20프로만 하시고 어느정도 여유자금이 있는걸 추천드립니다 살다보면 집을 고칠때도 많고 갑자기 급한 목돈이 필요한경우도 생겨서요
딱 20%만 합니다.
딱 20%요. 나머지 vtsax...ㅋㅋ
모두가 같은 의견이시네요. 쉬운 결정할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딱 20%만요. 클로징하고 잡비가 많이 들어서 후덜덜 하거든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10000 을 downpay에 더 넣는것 보다 첫 payment에 principal로 넣으시는게 실제 mortgage 기간과 총 납입액 면에서는 조금더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디. 물론 매달 $60을 더 넣어야 하니 월 $60 의 차이가 큰 부담이 없으셔야 겠지요.
저희도 궁금했는데.. 지금 37%정도 다운페이 가능한데 답글들을 보니 20%해야되나요 당장 한달 페이먼트가 줄어드니 다운페이를 많이 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하는게 유리하면 그렇게 진행하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
집 사시고 돈 들어갈일 반드시 생깁니다. 다운페이는 딱 PMI 안걸리는 정도만 하시는 것이 나을 듯...(보통 20%)
Appraisal 은 끝나신건가요? Appraised 된 value 에 따라 지금 내시려는 90K 가 20% 이상이 되거나 이하가 될수 있어 PMI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어요
Appraisal 어제 막 페이했고 이제 곧 할것같습니다. Appraisal해서 집값이 더 높게책정되면 20%이하가 될수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집값이 낮게 책정되면 20% 이하가 되는거죠.
은행에서 36만불을 빌려주는데, 이게 45만불 총 금액의 80% 를 은행에서 빌려주는거잖아요. 근데 만약 40만불로 appraised 가 되면 은행에서는 집값의 90프로를 빌려주는게 되고 님은 10% 다운페이를 하는셈이 되서 PMI 를 내셔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거죠. (님은 실거래 거격에 20%를 (9만불) 내는거지만 은행의 입장에서 볼때는 님은 집 실제 value 에 대해서 4만불 (10%) 만 다운페이를 내고 5만불 프리미엄을 내고 사시는거죠)
아직 appraisal value 는 안 나온 거지요? 45만불 이상이 나오면 상관 없지만 만약 45만불 이하로 appraised 되면 20% 다운을 맞추기 위해 9만불보다 더 내셔야 할수 있어요.
네 아마 내일정도 할것 같습니다. 몰랐던 부분인데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집 사본 경험이 없는데요.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만얃 돈이 많아서 대출 없이 한번에 집값을 다 내면 어떤가요? 이러며뉴대출에 대한 이자도 없을것 같은데요.
언젠가 돈이 있어도 대출끼고 사는 것이 더 좋다고 했던 말을 들었는데 어느 것이 맞는 말인가요?
돈 빌리는것보다 돈 더 잘 굴릴 수 있다면 대출 받는게 이득이죠~
괜시리 돈 있으면 만지작 거리다가 날릴 우려(?)가 있는 사람은 집이라도 사 버리는게 좋을꺼구요.
줄 서 봄다
미국에서는 한번 집을 사면 하루아침에 처분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돈을 집에 묶어놓고 살아간다는 것이 조금 위험합니다. 그래서 다들 돈이 있어도 모게지를 얻고, 집살 돈이 충분히 있어도 나머지돈은 통장에 넣어서 투자를 한다던가 적금이라도 들어서 돈을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게끔 해둡니다. 그 댓가로 이자를 내며 사는 것이죠. 만약에 집값을 고스란히 다 내고 나서도 충분히 높은 수준의 월급을 꾸준히 받는다면야 상관 없겠지만요.
이런경우 한국에선 돈을 엉덩이에 깔고있다는 표현을 많이쓰죠...은행이나 렌더에서는 집을 산다고하면 자기네들이 돈 빌려주겠다고 제발 가져다 쓰길 원하죠...주식이나 금산다고 하면 절대 안빌려줍니다. 그만큼 부동산을 살때 좋은 빚을 받을수있는 혜택이 있는데 안받을 이유가 없죠...집살때 필요한 20%나 그이상 다운페이로 하고 남는돈은 다른 투자나 부동산에 투자를 하셔서 재산을 더 불리셔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투자 마인드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다운페이 20%이상한다고 이율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운페이 말고 클로징피가 꽤 들어갑니다.
아마도 클로징 피가 만불 정도 나올겁니다.
다운페이가 90k 들어가면, 클로징때에 클로징 피 포함해서
대략 100k정도 필요 하실겁니다.
그리고 페인트 칠이라도 하고 들어가시려면
집 싸이즈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몇천불 우습게 들어 갑니다
방향을 다르게 보셔야 해요.
매달 내가 내는 돈을 모게지 갚기+저축 개념으로 보지 마시구요,
렌트 산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세요.
주변에 비슷한 동네 비슷한 집을 렌트 사실 때 얼마 드는지 생각해 보시고, 그 금액에 맞춰서 월 페이를 내시며 사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모게지 월 페이먼트 지금 60불 100불 차이에 연연하시는것보다는 집을 렌트하는 것 대비 현재 집에 얼마를 내며 살아가는지를 가지고 접근하세요.
하지만, 연봉 대비 집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아서 10년 안에 손쉽게 털어낼 수 잇는 수준의 집값이라면 아예 그걸 목표로 해서 모게지를 빨리 갚아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흔히 찾아오는 기회는 아니죠.
다운페이 20%를 더 하는건 크게 유의미하지는 않고..
30년 할걸 15년 하는건 크게 유의미합니다.. 길고 가늘게 가시려면 30년이 낫지요
길고 가늘게 살수밖에 없습니다 ㅠ
댓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