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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보잉은 파산하겠죠 TT 일단 소프트웨어 문제니까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설계 결함인지 아닌지는 전공자가 판단하겠죠. 분명히 비행기 타고 Safety Card에 MAX써있는거 보고 내리겠다고 하는 사람 있을것 같아요. 항공사들 입장에선 당일 변경 가능하게 해줄거 같네요.
#TooBigToFail
+1 파산하진 않겠죠 profit 과 sales 에 장기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아마 여러가지 대책을 모색해놓고 열심히 주판튕기고 있을겁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보잉이 에어버스사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737max의 인터페이스 및 기체특성을 기존 737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조종사의 기종전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던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애초에 새로 디자인된 기체를 억지로 구형기체와 비슷하게 하려다보니 온갖 문제가 발생하고 그러고도 결국 뭔가 다르긴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항공사에서는 보잉의 말만 믿고 별다른 기종전환교육없이 조종사들을 바로 737max에 투입시키고, 조종사들은 예전 737몰듯이 737max를 그대로 모는데 뭔가 이상한 차이가 느껴지고 그렇다고 따로 크게 교육받은 것도 없는데 이렇게 사고까지 터졌으니 엄청 불안했을 겁니다. 애초에 737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만들었으면 기종전환교육 철저히 시키고 조종 인터페이스도 달라서 이렇게까지 헷갈릴 일이 없었을텐데요. 보잉으로서는 무리수를 뒀다가 뒷감당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ample sale 한번 노려보세요.
혹시 주변에 interior designer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샘플 세일 정보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죄송해요.. 다른 글 댓글이었어요...
737 MAX도 문제지만 지금 NG 결함 발견되고 있는거도 문제 아닌가요? 한국 항공사 737NG중 20%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는 기사를 본거같은데... 에어버스 타야지
737 디자인을 너무 우려먹었나봐요. 새로운 다자인을 만들었어야하는데 옛날 디자인에 계속 뭘 덕지덕지 붙이다보니까, NG도 탈이나고, MAX도 탈이다고 말이에요. max는 소프트웨어를 끄자니, 기체 밸런스가 안맞고, 소프트웨어 신뢰성은 못 개선시키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나마 지금은 사람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하며 타지, 만일 737 계열에서 사고 한번 더나면 그땐 천하의 보잉이라도 감당 못할것 같아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문가급 항덕으로써, 사태의 추이를 보면, 위의 조아마1 님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청문회에서 나온 사고 이전의 정황에서 보잉이 MCAS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MCAS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더라도, 그것에 대한 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은 것이, 그것을 극복할 기술적인 능력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지 않는 잘못된 culture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의심받기 때문에 지금 보잉이 더 비난을 받는 상황인 듯 합니다.
MCAS는 기존에 알려진 것 처럼 실속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737 MAX의 조종 특성을 737 NG와 유사하게 만들기 위한 보조장치이고 여기에 실속이 예상되는 상황에 stall 방지를 위해 기수를 낮춰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이 작동해서는 안되는 상황에서 작동을 해버려서 두건의 참사가 일어나 버린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정황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면 (MCAS에 대해 더 세부적인 것을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든 아니든) NG와 MAX 사이의 조종특성이나 기타 조종사 교육 및 인증에 영향을 줄만한 차이점이 발생하게 될 수 있을 것이고, 결국은 항공사 측에서 운영비용이 상승하게 되어서 737MAX의 판매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보잉이 땅 파면 돈이 나오는 비지니스도 아니고, 어떤 결정에서 FINANCIAL CONCERN 무시할 수는 없었겠지만, 737MAX의 문제는 사안의 경중을 따져봤을 때 (좀 어렵게 말하면 RISK MANAGEMENT의 관점에서) 분명히 비난받아 마땅한 결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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