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잔은 마십니다.
예전에 엄청 싸구려 에소프레소 머신이 있었는데. 쓰기가 엄청 불편 하더라구요.
커피 빈 갈아서 템핑하고 뽑아낸 다음에 커피 처리하고..
그렇다고 해서 엄청 맛있는 커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해서... 처분하고
한동안은 드립 커피로만 마셔왔습니다.
드립도 나쁘지는 않은데.. 뭔가 부족하더라구요.
계속 전자동 커피 머신을 찾아왔는데. 제일 싼거가 $700 이상이라...노려만 보다가
Amazon에서 세일 할때 이것을 샀습니다.
https://www.amazon.com/dp/B013DPYPAO/ref=cm_sw_em_r_mt_dp_U_8Ea3DbBY5X5BE
정가는 $600 인데, 요즘 보면 $350~400이 보통 가격이네요.
저는 세일할때 사서 $200 조금 더 내고 샀습니다.
얼마전에 $250에 팔기도 했네요.
https://slickdeals.net/f/13585948-philps-has-xsmall-vapore-super-automatic-espresso-machine-for-250-00-with-early-black-friday-deals?src=SiteSearchV2_SearchBarV2Algo1
라떼나 카프치노까지 되는 전자동은 아니지만,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맛있는 커피가 나와서 좋습니다.
리뷰관심있으시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SqWUCiHH85U
https://www.youtube.com/watch?v=WOP55Nm8AcI
https://www.youtube.com/watch?v=LuXNop5ZOCg
제가 항상 이런거 쫓아 다니면서 말씀 드리지만, 세코는 에스프레소 머쉰이 아닙니다.
그냥 진한 커피를 뽑아 주는 커피 머쉰이에요.
$500 이하의 저럼한 쪽에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쉰을 보신다면, 무조건 네스페레소 같은 캡슐쓰는 머쉰으로 가세요.
상당히 괜찮습니다. 천불넘어가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쉰하고 비교해도 그다지 차이 못느낍니다.
$500 에서 $1000 쓰실 요량이면, 들롱기가 좋습니다.
$1000이 넘는다 싶으시면 Jura 사세요.
gaia 도 괜찮다 하는데 저는 안써봐서 몰라요.
Jura Z6나 J6 좋슴다. 돈만 있으면.... 전 없어서 패슈
반자동 브레빌 제품하고 비교했을때는 어떤가요? Jura 영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어서요
에소프레소 라는 것이 스팀을 사용해서 높은? 압력으로 커피를 뽑는 방법으로 알고 있는데...
.... 이거는 압력이 낮아서 그런가요?
에스프레소 머쉰이 아니라는 말씀에 부연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세코는 커피 추출방식이 일반 에스프레소머신(유라)과는 다른 방식인가요?
글쎄요. 다른 방식인건 잘 모르겠는데, 같은 빈으로 에스프레소를 뽑았는데, 새코의 경우 그냥 커피 빈 많이 넣고 드립한 커피 맛이 나더군요.
에스프레소의 경우 커피의 풍미와 함게 부드러운 크레마가 어우러져, 커피와 다른 그맛이 있어요.
저는 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유가 일반 커피와 다르게 뒤에 잡맛이 없고,
드립 커피의 경우에는 카페인 맛인지 뭔지 하는 뭔가 다른 그맛이 있어요. 아메리카노는 그 카페인 맛 같은게 없이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코의 경우에는 에스프레소를 뽑아 보면, 진한 아메리카노맛만 나고, 크레마가 그다지 부드럽지가 않았습니다.
그냥 텁텁한 진한커피맛. 에스프레소를 뽑다 만듯한 그런 맛이 나요. 들롱기 EC155 로 뽑은게 훨씬 맛이 낫습니다.
저는 반대되는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비록 맛 구별을 잘 하지 못하는 미맹이지만, 현재 사용하는 세코(위에 언급한 모델)가 유라보다 더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과거 10년동안 유라 F50, E5 를 사용했었고, 현재는 작년 블프에 위에 언급하신 세코 모델을 구입해서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엄청 비싼 유라가 에러메세지가 뜰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곤 했는데요. 물론 이제는 유라를 완전 분해해서 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오토매틱 제품은 사용자에게 쉽게 에스프레소를 마실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합니다만 몇 가지 문제가 있어요. 주기적인 청소를 제외하고, 추출 압력저하 및 내부습기로 인한 곰팡이 문제가 발생합니다. 내부 습기 문제는 그라인드와 추출부분이 한공간에 있는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발생하는데요. 외관상 보기는 않좋지만, 커피 추출후에 tray를 30분이상 열어놓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하지만, 내부추출 압력저하에 따른 크레마의 감소는 기계변경 말고는 답이 없어요. 물론 내부 펌프를 교체하면 되지만, 부품값이 많이 비싸지요. 그리고, 오토매틱 제품속의 핵심부품은 흔히들 brew unit (그라인드후 탬핑해서 추출하는 부분 담당)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살펴보시면, 같은 브랜드내에 가장싼 제품부터 가장 비싼제품까지 동일한 brew unit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싸다고 더 맛있는 제품이 아니고, 비싼 제품은 더 편리한(손이 덜가는) 제품인것으로 생각해야 해요. 제가 네스프레소, 커릭, ... 등등 제품소유 및 사용을 몇년간 해봤는데요. 캡슐 특유의 답답한 맛이 남아 있습니다. 신선한 원두 맛은 못 쫓아갑니다. 세코는 유라의 반의 반도 안하는 값에 유라보다 동등이상의 맛을 제공합니다.
저도 유라랑 세코 둘다 다 써봤는데 세코가 훨씬 나았었는데... 세코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니라고 해서 깜짝놀랐어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 네스프레소는 크레마는 정말 잘나오는데 막상 마시면 맹탕인 느낌이 많이 나서 솔직히 풀 오토메틱 에스프레소 머신이랑 비교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ㅇㅎㅎㅎㅎ
가격이 5-6배나 더 비싼 모델이 별로 셨다니, 세코 예찬론자 되셨겠네요.
아마도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EC155로 시작해서, 에스프레소 하나 뽑아 먹는데 이 노력이면 안마신다 생각해서,
그나마 저렴한 세코 전자동을 샀었는데, 맛이 정말 뭐 같아서 100 불 짜리 EC155가 뽑는것보다 맛이 너무 별로라 실망하고,
들롱기로 넘어 갔다가, 결국엔 jura로 정착을 했습니다.
가격이 5-6배가 차이가 난다해서 나오는 커피가 5-6배 맛있다고는 생각 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5-6배의 가격을 지불 하는 데에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최근에 맛있게 마셔본 espresso는 작년 여름인가 @개골개골 님 따라 구글 뉴욕 오피스 놀러 갔다가
거기서 뽑아 먹은 espresso 맛있었습니다.
회사 오피스에 그라인더하고 에스프레소 머쉰이 정말 좋은게 있더군요. ㅇㅎㅎㅎ
구글을 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해봐야 하나 하는 잠시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그 흔들림을 다시 잡고, 오늘도 회사 팬츄리에 있는 네스프레소에 만족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peets 캡슐 좋아 해요.
예전에 있던 싸구려 에스프레소 머신이 뭔지 모르지만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 사용법만 잘 익히면 맛은 전자동보다 낫죠. 에스프레소머신은 업소용이나 가정용이나 이태리 제품이 인기가 좋은데 드롱기, 가찌아, 란실리오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인 에스프레소머신 브랜드입니다. 저도 란실리오 4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우유거품내는 커피를 안드시면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옵션이 더 많죠.
https://www.amazon.com/DeLonghi-EC155-Espresso-Cappuccino-Maker/dp/B000F49XXG/ref=sr_1_16?crid=10RVJHHITSXK4&keywords=espresso+machine&qid=1574710093&sprefix=esops%2Caps%2C165&sr=8-16
이거 썼었어요..
맛은.. 그냥 그런데.. 뒷처리 하는것이 귀찮더라구요.
입문용 모델을 사용하신것 같은데 조금 더 금액을 쓰시면 커피 맛도 올라갑니다.
뒷처리라는게 커피갈아서 탬핑하고 에스프레소 내리고 커피가루 털어내고 물흘려서 씻어주고 받침대 청소하고 하는 것들인데 이런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좋은 커피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처음엔 귀찮은데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 그라인딩, 탬핑, 뒷처리 등은 자연스럽게 하게 되고 속도도 빨라지죠.
좋은 딜이 있을땐 400불 정도면 꽤 괜찮은 모델을 구입할수 있을텐데 최근에 브레빌 BES870(그라인더포함 모델)을 390불 정도에 구입할수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기꺼이 귀찮게 커피를 내려드실 생각이 있다면 반자동머신에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마 처음 사셨을때 기본 세팅으로 하면 좀 제대로 안나오는경우가 있더라구요. 최대한 곱게 갈도록 세팅하시고 뽑은다음에 퍽 모양이 잡히는지 아니면 뭉게져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드라이한 퍽이 안된다면 세팅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진하게 안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이거 나오자마자 사서 5년 넘게 쓰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유라보다 세코가 커피맛이 나은것 같아서 가격대비 만족하며 써요. 물론 커피빈을 저는 신경써서 골라사구요.. 로스팅 정도에 따라 그라인더 조정하며 씁니다. 네스프레소는 캡슐중에 먹는것만 몇가지 돌려먹게 되서, 좀더 다양한 커피 먹고자 에소머신 사게 되었어요. 추천합니다
저희도 small 공홈에서 세일 할때 샀는데 등록할 때 5년 워렌티로 기간을 더 추가해 주더군요.
최근에 디스케일링 했고요. 그런데, 곰팡이가 안쪽에 생기는 것은 어떻게 확인 하나요?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이 특별히 있을까요?
커피는 달달한것을 좋아해서 걸쭉한 코코넛 밀크 (깡통에 든) 하고 달달한 condensed milk 섞어서 먹는데 스타벅스 안 부럽게 맛나게 먹고 있어요.
5년 워런티라니 좋네요. 저는 costco에서 사서 2년 워런티였던것 같아요. 저는 석회가 걸러진 정수물을 써서 특별히 디스케일링은 할필요가 없었던것 같고요. 경고등이 들어온적이 없어요.
매뉴얼북에 나온대로 가끔씩 본체를 열어서 내장기를 물로 린스해주고 바짝 말려서 다시 집어넣어요. 물론 정수물로요.. 혹시 석회낄까하는 노파심에서..
물찌거기 나오는 밭침 부분은 자주 세척해주니 곰팡이가 핀적은 없었어요. 아마 매일 출장 마셔대니 찌꺼기 고인물 자주 비워줘서 그런가보다 하고 혼자 생각합니다 ㅎㅎ
필립스 공홈에 $250으로 다시 올라왔네요. 이메일 등록하시면 첫구매 15%할인 코드 보내주니깐 참고하세요~
오오오오 팔랑팔랑팔랑팔랑 은비(?)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저는 현재 한국에서 다니는 교회에서 전자동 머신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한국 국내 생산 제품인 델리코 전자동머신 추천해드렸습니다. 85만원에 자동급수도 되더라구요. 신기한게 500만원짜리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서 아마추어가 뽑은 커피보다 차라리 85만원짜리 전자동 기계에서 나온 커피가 더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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