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중 피렌체, 토스카나 근교투어 사진 몇개 나눔합니다^^ 

 

 

어딜 갖다놔도 그곳을 피렌체로 만들 두오모. 정말 멋있는것 같아요. 

옛날 사람들은 정말 현재와 다른 천재성이 있었지 않을까요? 저 두오모 돔에 뚫린 숨쉬는 구멍이 없으면 폭발한다는데 근대에 와서 새가 날아들어 시멘트로 매꿨다가 천장에 바로 금이 갔다는군요.... 조각가 브루넬레스키의 첫 건축작품이라는데 그 옛날 브루넬레스키는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사진의 뷰는 건너편에 있는 wine&art 라는 카페/바 입니다.  힘든 계단을 오르지 않고 종탑과 두오모를 볼 수 있어요:)

 

유명한 카페질리에서 쉬어가며.... 티라미수랑 밀페유 맛있었어요^^ 

 

네비 잘못 찍어서 살짝 돌아간 미켈란젤로 언덕 가는길에 얻은 뷰

 

 

여행의 반은 비가 왔지만.....비가와도 운치 있는 피렌체 :)

 

잠시 반나절 짬을내어 다녀온 피사.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이 기울었어요. 하늘뷰가 다했죠! 

 

하루는 토스카나 투어를 했는데 처음 들른 산지미냐노. 아침 일찍가서 사람 없는 중세시대 분위기를 즐기고..

 

몇년전 세계챔피언 먹었다는 돈돌리 젤라또. 요즘 김유정양이 여기서 알바하는 방송이 나가는 중이라던데... 피스타치오 맛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어요! 

 

그다음 들린 와이너리. 규모도 크고 너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딱 여기가 토스카나야! 하는 곳에서 인생샷도 건졌어요^^ 

 

다들 피렌체 너무 좋았다고 하시는 이유를 알것 같아요. 작지만 위대한. 가기전에 알쓸신잡도 보고 책도 사서 보고 우피치등 가이드 투어하며 공부를 좀 하고 여행하니 더 좋았던것 같아요. 

좀더 따뜻한 날씨에 다시 꼭 가고 싶네요. 

 

가기전에 많이 도움된 후기 올려주신분들 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