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온 아멕스 이메일이 왔습니다. 오퍼 쓴거 축하!
헐! 왜? 난 아무것도 산게 없는데,
아멕스 사용내역을 보니 아마존 프라임? .. 난 최근에 아마존 사용한적이 없는데
일단 아멕스에 전화합니다. 정보 도용 의심으로 일단 결제 막고요
다시 아마존 어카운트를 봅니다. 내 어카운트가 프라임이네? 근데 왜?
아마존에 전화합니다.
앞부분 생략
저: 신청하지도 않은 프라임이 신청되어 있어, 언제부터 이렇게 된거야?
상담원: 한달전 11/1 신청됐어, 그럼 캔슬해 줄까?
저: 그럼 결제는 언제부터 된거야?
상담원: 한달은 무료고 오늘부터
저: 일단 캔슬하고, 해킹이 의심되는데...
상담원: (시큰둥한 반응) 캔슬 했으니까 됐지? 또 도와줄거 없어?
일단 구매하다가 매번 뜨는 트라이얼을 실수로 눌렀다 이럼 문제가 없는데, 6개월간 구매가 없었습니다. 한거래봤자 살만한거 카트에 넣기 정도?
상담원이 말한 11/1 기록을 (타임라인) 봤습니다. 하루종일 밖에 있다가 밤늦게 들어와서 확률적으로 스스로 했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순간적으로 누가 프라임으로 바꾼다음에 결제 도용으로 물건 빠르게 가로챌려나 생각도 해봤는데 한달간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뭘까요...
그럴때는 바로 아마존 비번을 바꿉니다.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ㅋ
이미 했지요
혹시 모르니, 이중인증도 활성화 해놓는 센스....
좀 불편하긴 해도 이중 인증 해놓는게 좋더라구요.
저도 같은 경우였네요. 최근 안쓰던 카드로 프라임 한달짜리 결제가 나도 모르게 되어있길래 아마존 채팅으로 알아보니, 전혀 이름, 주소가 다른 사람의 계정에 프라임 신청이 된거더라구요. 그래서 해킹인 것 같다고 말하고, 그쪽 해킹 계정을 닫은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는 별 문제 없고요.
왜 카드정보가 해킹된건지 아직도 모르겟습니다.
너무 스스로를 믿지 마세요. ㅋ 기계보단 사람이 실수가 잦더라구요.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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