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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global entry, redress number 후기

에그베네딕트 | 2019.12.06 17:24: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우선 타임라인은

 

GE

2019.06.07 조건부승인(한국)
2019.06.08 $100 납부(미국)
2019.11.23 conditionally approved

2019.11.28 interview

 

redress number

2019.06.18 form 제출

2019.09.26 추가서류 제출

2019.10.08 mail 받음

저는 F비자구요 방학때마다 한국에 들어갑니다 
GE도 그렇고 처음 신청한 이유는 미국 들어갈때마다 세컨더리에 항상 잡히는거 였습니다

CBP에 신원증명을 하면 안잡히지 않을까해서 GE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마모에서 redress number를 받으면 세컨더리에 가지 않는다 라는 dp를 보고 뒤늦게 같이 신청했습니다 

redress nubmer는 최소 1년 걸린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빨리나왔어요
저기 추가서류 제출이라고 되있는거에 그냥 처음 form 제출할때 썼던 서류 다시 그대로 ctrl c ctrl v 했는데 2주뒤에 mail 날라오더라구요

편지내용 대충 요약하면 
너는 watch list나 범죄경력도 없는데 왜 이걸 신청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너의 모든 안좋은 기록들을 지웠다
앞으로 비행기 탈때 티켓에 꼭 이 redress number를 적어라 

GE 인터뷰같은 경우는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애틀에 살아서 초이스가 밴쿠버, blaine, 시애틀 공항, 포틀랜드 
이렇게 4가지 초이스가 있었는데
밴쿠버는 내년 4월 블레인은 내년 1월 시애틀 공항은 내년 3월 포틀랜드는 내년 10월이 가장 빠른 날짜더라구요

근데 이게 새벽마다 취소한 사람들 자리가 풀리는건지 밤 12시에 들어가니까 갑자기 바로 다음주에 자리가 하나 났더라구요
바로 빛의 속도로 예약완료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blaine에 차끌고 갔습니다 마침 밴쿠버 여행 계획 시즌이랑도 딱 겹쳐서

땡스기빙 날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이 앉아있더라구요
조졌다 생각했는데 번호표 뽑고 앞에 앉아있는 사람한테 준비한 서류 다 제출하니까 기다리고 있으면 이름 부른다길래
그냥 핸드폰 만지고 있었습니다

제 이름 부르더니 1번 창구로 가라길래 가니까 공항 입국심사 할때랑 같은 느낌으로 어떤 흑인 아저씨가 앉아있었는데

오피서: 왜 글로벌엔트리 신청했냐
나: 시애틀 공항 들어올때마다 3시간씩 기다린다 이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신청했다

오피서: (웃음) 화면에 보이는거에 맞게 손가락 지문 찍어
나: ㅇㅋ
오피서: 사진찍을때니까 여기 쳐다봐
나: ㅇㅋ
오피서: 끝났어 2주내로 카드로 발송될거야
나: ??? (영주권자랑  시민권자만 카드 받는다고 들었는데... 라고 속으로 생각)

가벼운 마음으로 캐나다 국경 넘어서 밴쿠버 여행
먹방

캐나다에서 미국으로돌아오는 길에 드디어 첫 입국심사 
i20랑 여권&비자에 글로벌엔트리 승인된 서류랑 redress number 종이까지 제출

심사관: 캐나다 왜 갔냐
나: 여행요
심사관: ㅇㅋ 빨리 집가서 쉬어
나: !!!!!! 

입국심사 3분이내로 끝나는거 처음입니다 
아마 예전에 학교 옮길때 제 세비스에 잠깐 문제생긴적 있어서 그거때문에 이렇게 된거 같은데 
글로벌엔트리 때문인지 redress number 때문인지 몰겠지만 첨으로 세컨더리 안끌려가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마일모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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