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에 계신 현명한 회원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땡스 기간에 유럽을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항공편 유나이티드 기내에 아이패드 프로를 두고 내렸습니다.
아들이 사용했는데 저희가 급하게 내리느라 챙기지 못하고 좌석에 두고 내렸어요.
커스텀 지나고 두고 온 걸 알게 되서 다시 돌아갈 수도 없었고 해서 IAD 공항의 유나이티드 러기지 클래임 오피스에 가서 일단 접수를 하고 집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로스트엔파운드에 등록을 했어요(기계 시리얼 넘버도 등록).
오피스 직원 말에 의하면 쉽게 찾을수 있울거라기에 기다렸는데 일주일이 지나고도 소식이 없었어요.
아마 기계를 락 해두지 않아서 누가 욕심을 냈나 보다 해서 분실 후 삼일이 지나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으로 비번을 걸고 로스트모드로 해 두긴 했었어요.
그런데 열흘 후에 이메일로 연락이 왔어요. 누군가가 기계를 켰다고.주소도 함께 보내주더라구요. (사진첨부). 보아하니 IAD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 컴플렉스 빌딩 같은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궁금합니다. 경찰에 신고를 해도 싱글하우스가 아니라 방법이 없고... 유나이티드에 전화하니 온라인으로 컴플레인 접수하라며 모르겠다는 식입니다. (커스터머 센터에 전화했는데.. 이런건 온라인만 받는다니.... ㅋㅋ) 그래서 현명하신 마모님에게 묻습니다. 어찌 해야 하죠?
헉...넘 속상하시겠어요. 도움이 안되지만....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전 유나이트에서 한글 이북을 놓고 내렸는데도 못찾았어요. T.T 분실물 신고는 했으나 성의없는 이메일 뿐....
근데 다른 분들은 운좋게 잘 찾으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네 고맙습니다. 저도 찾았으면 좋겠어요. 목돈 들여 큰 맘 먹고 산건데 속상하네요...
복불복인가보네요. 저는 작년에 PDX에서 내리면서 저희 아이가 삼성 테블릿을 앞자리 포켓에 잊어버리고 내렸었습니다. 로스트 앤 파운드로 인터넷에서 신고를 접수했던 것 같고 몇 시간 지나서 테블릿을 SFO에서 기내 청소하다가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배송해달라고 해서 며칠 후에 집에서 수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7인치 삼성 테블릿이라 돈가치는 얼마 안되었지만 그래도 잃었던 물건을 다시 찾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이패드는 많이 비싼 물건일 텐데 꼭 찾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위치 추적에 의하면 이미 공항을 떠나버렸으니 유나이티드도 어찌할 도리가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참 답답하네요. 저라도 저 건물에 찾아가서 가가호호 다니며 내놓으라고 해드리고 싶네요. 무슨 방법이 없나요? 꼭 방법을 아시는 분이 좀 도와주시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저희도 너무 속이 상한데 방법이 마땅치 않네요. 일단 유나이티드에 항의 메일을 보내고 아랫분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 밖에.. 근데 지금은 계속 꺼둔것 같더라구요..
https://youtu.be/CVjOAK_FmRI
이거 생각나네요... 근데 아파트라서 곤란하네요 ㅠㅠ 청소부가 슬쩍했을확률이 높을것 같은데..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확증이 없으니까요. 저 주소를 직원주소와 대조하면 바로 답 나올텐데 그럴 권한도 없으니 속상하네요.
왜? 남의 물건에 욕심을 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찾을수없을 확률이 없다면 !! ㅠㅠ 혹 구매하신 카드 회사에 전화한번해보세요? 보상이 어느정도나 가능한지요?? 도움이못되서 죄송합니다.
아멕스는 구입후 120일이라는 것 같았어요 그것도 아플로. 조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왜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지.. 흘린 제가 일차적 잘못이 있지만요..
아~저기 인도사람들 많이사는 아파트군요~ 주민의 반이상이 인도사람들이라는......
분명히 청소부나 공항 직원일텐데.... 안타깝습니다.....
그렇군요. 저도 그렇게 심증은 가지고 있지만 물증이 없으니까요. 싱글하우스면 모르겠는데 아파트라서..
아..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3년전쯤? 이런경험이있어요 비행기에서는 아니고 학교공공장소에 두고 온 케이스인데.. 일단 경찰리포트 먼저하고, 웃기지만 메세지 보내는 기능/알람기능 있더라구요. 저는 거의 협박시피 메세지를 보냈는데..거기주소 다나오고 시리얼넘버 첨부해서 경찰리포트했다. 이런식으로 아주 집요하게 한 일주일 계속 알람울리고 했더니. 범인이 결국엔 학교경찰한테 갖다줬어요.. 저도 그때 너무 속상했어서 경험담씁니다.. 근데 80프로는 못찾는다내요.. 그때 찾아준경찰이.. 좋게말할때 로스트파운드에 갖다줘라하면..안되겠죠 ㅠㅠ
좋은 방법이네요 오늘부터 실행해 봐야 겠어요. 계속 메시지 보내야겠네요 그런데 이 사람이 기계를 공장 초기화로 포맷하면 그래도 계속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찾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거의 반 포기 상태에요.
로스트 모드 들어간건 공장초기화가 안됩니다. 아이패드 주인이 아닌 한 공장초기화는 불가능하죠. 그래서 진짜 제대로 각 잡고 훔치는 범인들은 중국에 보내서 분해 후 부품화 해서 현금화 합니다. 케이스 따로, 스크린 따로, 버튼류들 따로... 그리고 아마 마더보드는 락 걸려있으면 아예 부품으로도 못쓸겁니다.
보통 저런 물건들 장물로 싸게 팔아치운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전문적으로 장물 관리 하는 사람들이 락 해제하고 세탁해서 지구 반대편에 팔아버린다는..-_-
아마 비행기 청소하는 직원이 그랬을 가능성이 크고 상습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기에 돌려받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ㅠ
비행기 뿐 아니라 택시 렌트카 등등 소지품을 흘리고 가는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부수입(?)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양심없는 사람들..
저도 아이폰3 처음 샀을때 잃어버려서 기분을 알것 같아서 참 안타깝네요
힘내세용 ㅠㅠ
다른 사과 기계에서 승인하지 않거나 해당 기기의 패스코드 없이 락 해제가 기술적으로 가능한가요?
FBI 부탁도 안 들어준다는 애플이기에 마음좀 놓으려 했는데 부품을 팔아버린다니 말 다 했네요...
락 해제는 불가능 하지만 기계 분해해서 부품을 팔거나 조합해서 새 제품 만들어서 판다고 들은 것 같아요.
으악.. 이런...
고맙습니다. 사람 다치는거 보다야 훨 나은데 뭔가 이 찜찜함은 뭔지.. 실수로 부셨다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저렇게 분실물을 자기가 스리슬쩍 챙기는 것은 좀 기분이 그렇네요. 잊어야죠.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알게 되네요.
안타깝네요. 꼭 칮으셨음 좋겠네요! 계속 메시지 보내보세요. 아님 사례하겠다고 슬슬 꼬셔 보시면 어떨까요?
일단 자기도 켰다가 놀랐는지 기계를 그 다음부터는 다시는 안 켜네요. 아마도 기계를 팔아치울 가능성이 높을거 같네요 ..
지금 찾아보니 Activation Lock도 3rd party에서 풀어주는 사이트가 있네요 한 70불 정도를 받고 풀어주는 것 같은데 (합법일련지는 모르겠네요) 스스로 락을 풀려고 할 수 있기는 하겠네요
만약 Lost 로 등록되어있으면 락은 풀어도 왠지 iCloud 계정을 등록을 하지못하지 않을까요?
중국으로 넘어가면 다 쪼개져서 심지어 완전 일일히 부품으로 나눠서 팔릴수도 여전히 Core AP부문에 걸려있는 Lock은 하드웨어적으로는 풀 수 없을거에요
저도 다시 찾긴 했는데 얼마전에 잃어버려서 락하고 위치추적하고 소리 울리게 하는 별 방법을 다 썼던지라 속상하신 마음 정말 이해 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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