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온지 얼마안되서 모르는거 투성이군요
얼마전 이사를 했는데 첫달 월세는 첵으로 집주인에게 직접 줬고
곧 1월부터 월세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연세가 좀 있으셔서 자기 은행으로 입금을 하라고만하고 zelle이라던가 paypal 같은건 알지도 못하네요
제가 사용하는 은행과 다른 은행을 사용하고 있는데
제 은행 사이트 로그인을 해서 뒤져봐도 다른 은행으로 송금하는 방법은 알 수가 없네요 이것저것 찾아는 봤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통 감을 못잡겠어요 ㅠ
마모 사이트에서 몇가지 검색어로 검색해도 한국<->미국 송금 관련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는군요 ㅎㅎㅎ
아마 미국 은행끼리 송금은 다 잘 아셔서 대답을 찾기 어렵나 봅니다.
혹시 저같은 초보를 위해 어떻게 제 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송금을 하는지 알려주실 수 없나요?
1. check을 써서 집주인에게 보낸다 ->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사라질까봐 우려스럽긴 하군요 ㅠ
2. wire transfer? ACH?? -> 뭔지 잘 모르겠는데 수수료가 든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혹시 이거 책상에 앉아서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나요? 수수료는 많이 비쌀까요?
3. 다른 좋은 대안 없으신가요??
쓰시는 은행 웹사이트 메뉴 잘 보시면 transfer money 같은게 있을거예요. 보통 거기서 external account 등록하시고 보내면 됩니다. 이게 ACH 송금인데 수수료는 없을거예요.
저도 비슷한경우인데요 은행원한테 물어보니 bill pay 뭐 이런 비슷한 기능이 있더라구요. 매달 지정한 날에 지정한 액수 대로 체크가 발송됩니다. 우편으로 가는지라 시간은 좀 걸리는데 무료에요. 은행은 웰스파고입니디
Zelle 요. 수수료 없이 즉시 입금돼요.
사용하는 사람이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로 가입 비슷한걸 본인 온라인 뱅킹에서 해야 해요.
하루 한도인지 한달 한도인지 모르겠지만 5000 불까지(?) 되는 것 같아요.
본인 인터넷 뱅킹 로그인 해서 트랜스퍼 메뉴로 가면 보통 zelle 가 있어요. 수수료는 0 입니다.
본문에 zelle안된다고 되어있네요
집주인분이 쓰시는 은행이 사시는곳 반경 내에 있으시면, 메얼린 님 체크로 직접 은행가서 디파짓하셔도 됩니다. 그분 계좌번호를 여쭤봐야 하지만요. 저도 체크 보내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항상 직접 디파짓해요
ACH push로 하시면 가능하긴 하신데 절차가 좀 복잡할 수 있습니다.
Trial deposit을 통해야 집주인에게 trial 액수를 확인하고 나서야 가능하거나, form을 요구할 수도 있고요.
영주권자/시민권자 이시라면 이번 기회에 business account를 하나 여셔서 하시는 것도 좋으실 수 있는데요.
Azlo 라는 business account가 아무 계좌 등록해서 ACH push로 송금하기가 가능합니다.
다만, 다르게 생각하시면 해킹 당하면 돈이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말이 되겠죠.
보통은 이 서비스가 공짜가 아닌데, Azlo의 경우는 아직 공짜입니다.
아직 비자 신분이시라면 이역시도 안되실 것 같고요.
이 경우는 billpay로 이름, 주소 지정해서 보내시면 집주인이 직접 deposit하지 않을까 싶네요.
billpay는 account 번호가 좀 다르게 나가는 경우도 많아서 분실해도 크게 문제는 안됩니다.
트래킹도 잘되고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들도 있군요!
우선은 ACH로 하는 방법을 할 수 있는 만큼 찾아보고 잘 안되면 1월 렌트는 직접 은행에 가서 하고
2월부터는 bill pay 같은 방식으로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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