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이탈리아 후기때 쓴다는걸 깜빡했는데요,
이탈리아 여행중 포지타노에서 2박을 했거든요.
포지타노에서 만큼은 뷰가 좋은 곳에서 묵고 싶어서
유랑에서 보니 한국분들이 많이 가는 best western positano에서 2박을 했어요
expedia에서 1박당 $250해서 $500 냈어요.
한달전쯤 예약한거라 거의 sold out되거나 너무 비쌌어요.
나름 유럽여행중 제일 비싸게 준 숙박이였는데,
정말 너무너무 서비스가 안좋았거든요.
도착했는데 ocean view방을 예약했는데 들어가보니 나무가 뷰를 다 가렸더라구요
그래서 front에 내려가서 방 바꿔줄수 없냐고 하니까,
근데 너 이미 화장실 쓰지 않았냐, 방 바꾸려면 왜 화장실 썼냐고 막 소리지르 더라구요 - -
그래서 미안하다 방 들어가자마자 급해서 썼다고 했지만 그래도 완전 얼굴은 대박 화난 표정- -;;;;;
결국 방은 바꿔줬는데 이미 체크인할때 그래서 기분이 별로였어요.
그리고 다음날 wifi를 하려니까 wifi가 안되는거예요
front desk에 전화했더니 그냥 좀 기다리라고 하고 뚝 끊더라구요. 뭥미 = ='
계속 기다려도 안되길래 일정도 있고 해서 나갔어요
일정마치고 들어왔는데도 아직 못 고쳤더라구요.
그래서 wifi 아직도 안되댜고 했더니, 지금 고치는중이라고,
그러면서 살짝 어이없다는 톤으로 why do you need the wifi so bad?????
헐- -
wifi가 안되면 미안하다, 고치는중이다 이런식으로 나와야되는거 아닌가 - -
오히려 왤케 wifi못써서 안달이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조식도 포함이였는데 조식은 진짜 너무 맛이 없었구요,
화장실 불도 하나 나가서 bulb바꿔달라고 했는데 안바꿔주고.
저녁에 front전화 벨 소리가 방에서 너무 크게 들려서 잠도 설치고.
전체적으로 이 호텔 서비스가 너무 안좋아서 포지타노 정말 기대 많이 했었는데,
기대한만큰 좋은 시간을 못 보낸것 같아 속상했어요.
쓰다보니 서론이 길어졌네요- -
왜 전 글을 깔끔명료?하게 못 쓰는건지.
근데 제가 결제를 사파이어로 했거든요,
그래서 사파이어에 전화해서 나 이런일이 있었다 근데 500불이나 냈는데 그만한 가치를 못 느꼈다고 하니까,
자기네가 도와주겠다고, form 보낼테니 써서 보내주면 자기네가 알아서 한다고.
그래서 form써서 보내니 몇일후 chase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expedia랑 3자통화를 했는데,
expedia에서 그 호텔이랑 연락을 해봐야된다고 하고 끊었어요.
근데 chase직원이 이럴때는 full refund는 받을수 없지만, 어느정도는 refund받을수 있다.
너가 그 호텔에서 stay 얼마 worth했던거 갔냐. 그래서 제가 1박당 100불 정도였던거 같다.
그랬더니 그럼 300불 refund을 요구해보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근데 몇분후 다시 그 chase직원이 연락와서,
expedia랑 조정하려면 좀 시간이 걸린텐데, 너가 그런 경험한거에 대해서 매우 유감이다.
그래서 우리가 expedia에서 돈 받기전에 300불 너 account에 그냥 넣어줄께.
하면서 진짜 몇일후 chase에서 300불 크레딧을 넣어줬어요 :)
전 이런 베네핏이 있는줄도 모르고 그냥 전화해본건데
전화해서 300불 벌었네요^^
가뜩 비싸게 주고 묵은데다 서비스도 엉망이라 생각나면 속상했는데
체이스 덕분에 이젠 좀 덜 속상해요 ㅎㅎㅎㅎ
체이스 정말 너무 쏘쿨 한것 같아요^____^
잘됐네요. 호텔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돈을 돌려주기도 하는군요.
그니깐요, 저도 이런게 있는줄 몰랐어요 ^^ 체이스가 워낙 대인배라 그런거 같아요 ㅎㅎㅎ
와우~~~!
보라님도 짱이시고~! 체이스도 짱이네요~!~!
체이스에 전화해볼 생각은 어찌 하셨대요? 님혹시 천재?
저도 보라님 천재 인정~!
큰거 하나 배워가네요. 나중에 이런일 있을때 호텔말고도 체이스에 전화해도 되는군요 ㅋ
ㅋㅋㅋㅋㅋ 아녜요
그래서 이제부터 숙박 결제시엔 사파이어로 하려구요, 혹시 호텔이 너무 맘에 안들거나 하면
찡찡거리면 어느정도 refund는 가능한것 같요 ^^
ㅋㅋㅋㅋㅋㅋ천재라뇨 과찬이세요 ㅋㅋㅋㅋ
호텔이 서비스가 너무 엉망이여서 500불 낸것도 너무 아깝고해서
생각해보니 사파이어로 냈으니 이것도 purchase protection같은거에 혹시 속하려나
믿져야본전으로 전화해봤어요 ㅎㅎㅎ
체이스 사파이어 이정도면 거의 아플 컨시어지급 서비스 아닙니까?
근데 정말 아까우셨을텐데 300불이라도 돌려받아서 다행이에요~ 사고는 베스트웨스턴에서 치고 수습은 체이스에서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만 ㅋㅋ
그니깐요.근데 체이스에서 저한테 미리주고 expedia에서 받아내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확실하게 해결된것도 아닌데 크레딧으로 바로 넣어줘서 감동먹었어요 ㅎㅎ
여러가지들의 질문이나 complaints/Disputes 를 Secure Message Center 나 Dispute Center에 보내면 정말 훌륭하게 처리해줘서 항상 만족하고 있습니다. 보통 24시간안에 처리해줍니다. Best Western은 Franchise라 좀 '배째랏'하는 식으로 고객들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요. Best Western에서 제시하는 Code를 따라야하는 건 맞지만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Customer Service가 많이 차이가 나지요.
그렇군요, 사실 best western은 inn수준이니 크게 기대 한건 아니지만, 이건 수준이하의 서비스라 너무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니면서 - -;; 이탈리아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좀 불친절 한것 같지만 여기가 갑이였던것 같아요 ㅎㅎㅎㅎ
근데 정말 체이스 서비스에 놀랐어요, 진짜 고객서비스 최고인듯해요^^
음.. 이건 우리 마적단 비법서 '신공편'에 수록해서 널리 알려야하겠어요.
쓰리쿠션 신공쯤 되나요?
역시 맘에안들때는 컴플래인을 해야되는군요!
찡찡보라님의 찡찡 신공이 여기서도 먹혀 들어가는군요.^^
완전 아멕스급 고객 서비스네요. 전에 렌트카 업체가 좀 실망시킨 일이 있어서 dispute했더니 아멕스가 자기 일처럼 싸워줘서 너무 좋았던 적이 있어요. 이젠 중요한 결재 체이스에 맡겨도 되겠네요.
저도 체이스가 막 제 대신 expedia사람한테 싸워줘서 고맙고 든든하고 했어요 ㅎㅎㅎㅎㅎ
역시 대단한 찡찡 신공...ㅎㅎㅎ
축하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찡찡보라님, 새로운 비지니스 여시고 잉크카드 받으시는거 어떠세요?
남들 대신 클레임 걸어주는 서비스?
담에 혹시 일생기면 찡찡보라님께 부탁드리고 싶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럴까요?
찡찡 클레임 비지니스 개업하면 첫 손님으로 모실께요^^
헛.
책임지세요에 일가를 이루셨군요.
헉..크레딧카드에 이런 엄청난 서비스도 있군요. 찡찡보라님 진짜 천재..체이스...체이스..언젠가는 갖고 말거에요!!!!(아멕스급 고객서비스라고 하시는 거 보니 아멕스도 이런 고객서비스가 있나보죠? 하나 겨우 받은 아멕스 카드 애지중지 해야겠네요^^)
오...찡보님.... 찡보님 작명 진짜 기막히게 하셨어요. 닉네임 값 톡톡히 하십니다 ㅋㅋㅋ
(마모님 그럼 500원! 하실 것 같음 ㅎㅎ....)
모르고 하셨지만 카드의 혜택을 제대로 받으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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