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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자카르타/발리 짧은 후기 (NRT/SIN/LA 경유)

2차전 | 2020.01.04 21:58:0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겨울방학 성수기 막판 동남아시아 발권후기

인도네시아가 달라졌어요

 

지난 12월 19일부터 29일까지 자카르타, 발리, LA에서

회사 이메일 노티도 끄고, 중간미팅도 없고, 랩탑도 없이 (이런적 처음) 온전한 휴가를 즐기다 돌아왔어요.

예상대로 되지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여행의 의외성을 즐길 수 있어서 그 또한 좋았어요. 

 

짧은 후기를 남깁니다.

 

1. 자카르타

The Ritz-Carlton Jakarta, Pacific Place (Club Level), (3박: 35k x 2, 30K points)

여기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강추에요. 10년 이내에 지어져서 시설도 좋음.

이메일로 미리 몇가지 부탁했더니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모든 것을 다 준비해놨어요.

Rolling bed, 3rd person lounge access 도 free로 해주고, 도착전 체크인도 미리해놓고 (자정이후 checkin 시 1 QN 못 받음),

방에 한국 컵라면, tart까지 세팅을 해 놨어요.

 

조식, lunch, afternoon tea, dinner 가 제공되는데, 소량으로 정성들여서 맛있게 serve 돼요.

- 한국 배추김치 오이김치 진짜 맛있어요 (익은 정도가 예술)

- Mie Goreng (볶음국수), Nasi Goreng (볶음밥)은 지금껏 인도네시아 고급식당에서 먹어 본 것 중 최고

- Pastry 도 고오급 (보기엔 보통인데 먹으면 와~ 하는 맛)

 

위치도 Pacific Place 쇼핑몰이랑 연결돼 있어 편리하고

무엇보다 붐비지 않아 좋았어요. 

 

 

Taman Safari: 자카르타에서 45분정도 거리인데 당근/바나나를 차를 타고 가면서 동물들에게 먹일 수 있어 재미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곳.

맹수우리를 지날때 당근 주려고 창문 내리면 내가 먹이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다만, traffic control때문에 주말에 두시간마다 한쪽방향으로만 통행을 하도록 해서 돌아올때 2시간동안 차에서 기다린건 안 비밀 (요즘 생긴거라 몰랐슴)

차량은 지인분이 운전사와 차를 내주셔서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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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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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dan Show: 도착해서 Nusa Dua에 있는 Conrad Bali 호텔 체크인만 하고 룸 기다리는 동안 공연을 보러갔어요.

인도네시아 각 섬의 역사와 문화를 Acrobatic으로 표현하는 건데 볼 만 했어요.

익스피디아에서 예약했는데 도착해서 전화하니 안 받아서 pick up arrange 못해서 직접 택시타고 갔다가, 올때만 거기서 제공하는 차량 탑승.

익스피디아 Activity 해외거 예약 절대 비추 (현지에서 전화연결 안됨, 안받음).

운전사/차량도 예약했는데 전화안받아서 미국 expedia에 이틀에 걸쳐 4번 전화해서 취소하고 호텔에서 차량/운전사 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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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rad Bali (30K x 3):

힐튼 다이아를 달고 갔지만 모든 게 쉽지 않더라구요. Ocean View도 여러번 얘기해서 받고, 마지막날 late checkout도 안된다는거 여러번 얘기해서 되고. 그래도 Ocean View 좋았어요.

자카르타 리츠때문에 눈높이가 높아져서 비교되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리조트 규모가 크다보니 조식당은 대량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맛보다는 양으로 승부.

그래도 afternoon tea time에 Smoothie는 꼭 드셔보세요. Thick 하지 않고 너무 상큼시원해요.

일식당에서 두번 저녁을 먹었는데, 그 중 마늘 flakes 가 얹어진 닭고기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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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uan Temple: Nusa Dua 에서 Ubud Monkey Forest가는 길에 들린 작은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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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ud Monkey Forest: 관광객 물병을 낚아채서 뚜껑을 따고 물 마시는 원숭이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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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sanTara by Locavore (인도네시아 fine dining):

@fjord 님의 발리여행기에 나오는 Ubud Locavore 식당을 찾아갔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앞에 앉아 있던 청년들이 같은 주인이 하는 식당이 10m 앞에 있다면서 알려줘서 찾아가게 됐어요.

오히려 NusanTara를 가게 된게 더 좋았어요. NusanTara는 Indonesia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음식을 시키면 9가지 인도네시아 가정집에서 먹는 작은 appetiser를 먼저 줘요. 메뉴에서 따로 시키는게 아님.

새우구이는 위에 소스 저는 너무 맛있었는데 실란트로 못드시는 분들은 힘드실 수도 있어요.

같이 시킨 crab요리랑 law fish 요리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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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날 Kuta beachbeachwalk shopping center에 들렀는데 Manggis (Mangosteen)을 살 수 있었어요.

너무 먹고 싶었는데 떠나기 전에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Soft 한 자주색 shell 안에 육쪽마늘처럼 하얀 살이 있는데, soft 하고 새콤달콤 너무 맛있어요.

안 드셔보셨으면 꼭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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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NRT/SIN/LA)

 

- NRT: Singapore air business lounge 에서 오후 5시부터 Sushi Bar open. 줄서지 말고 30분쯤되서 줄이 줄면 그때 가세요.

- SIN: Terminal airside에 있는 Ambassador Transit Hotel 을 expedia에서 6시간 예약. 도착해서 2시간 연장 (시간당 추가요금). Checked bag은 도착지까지 연결해줌.

- LA: Sheraton LA Downtown (35K point), 주차비가 $52이라 1 블럭 떨어진 Keck medicine of usc에 주말 24시간 $5 (no in-and-out privilege) 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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