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마지막 며칠을 묵을 호텔을 예약해야하는데, 레비뉴로 해야 하다보니 고민하다가 여쭈어봅니다.
제주도 다녀와서 김포공항 -> 호텔 첵인
호텔 첵아웃 -> 인천공항 이렇게 연결이 되어야 하고
+ 마지막 며칠 서울에 묵는 기간이라 쇼핑이 가까워야합니다 (렌트카 X)
검색끝에 Finalist 3 이,
1. 반리엇 - $220/night. 장점: 쇼핑은 최고일듯 한데 (지하 터미널 쇼핑 + 신세계) 공항버스 타는곳/내리는곳이 꽤 멀어보이는데 맞나요?
단점: 비루한 메리엇 골드라 아침 X + Amex FHR 로 예약하려고 보니 Availability X
2. 파크하얏 - $265/night. 장점: 공항버스 타는곳이 가까워보임 & 도심공항에 짐 미리 부칠수 있음. Chase LHR 로 $50 크레딧 & 아침 부페 O
단점: 지도상 현대백화점이 조금 멀어보임
3. 인터컨 코엑스 - $ 241/night 장점: 코엑스 & 현대백화점 & 도심공항 가까워보이는데 맞나요?
단점: 아침 X, 공항버스 타는곳이 멀어보임, 마모에 검색해보니 방이 오래되고 Parnas 보다 훨씬 못하다는 후기가 많음
파르나스는 공사때문인지 몰라도 저희가 갈때에 Availability 가 전혀 안보이네요.
3박~4박을 있을 예정이고 미국 오기전 쇼핑하고 친구들 마지막으로 한번씩 보고 할 예정입니다.
셋중 저희 상황에 제일 맞는 호텔 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선호하시는 백화점 있는데로 하심 되지 않을까요??
파크하얏에서 현대까지 (대략 한블럭) 못 걸어갈 거린 아닌것 같은데요???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타시는거면 (탑승 수속 미리 받으시면 인천 검색대도 금방 통과 하죠 ㅎㅎ)
현대백화점이 도심공항터미널 보다 더 가깝습니다
파크하얏에선, 현대 다음 터미널이라 생각하심 되요
후이잉님,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선호하는 백화점이 없어요 ㅎㅎㅎ 그냥 백화점 마트에서 먹거리랑 백화점에서 아이 잠옷 뭐 이런 생필품만 구입해서 올 예정이구요
제가 가본 동네가 아니라서 그냥 지도로만 보니 좀 멀어보였어서 여쭈어봤어요
백화점이 도심공항터미널보다 가깝군요! 그럼 파크하얏이 제일 좋을까요?
2번과 3번중에서만 비교하면 인터컨이 길 건널 필요 없어서 도심공항 접근성은 더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사실 2만원이면 어디서나 괜찮은 식사 가능하다는거 생각하면 2번과 3번은 동등한 조건인거 같네요. 1~3번 모두 9호선과 공항철도 또한 접근성 옵션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레비뉴라면 김포 롯데시티호텔은 어떠신가요? 롯데몰도 왠만한 쇼핑하기는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시내 들어오는 시간이 들긴하는데 가격도 싸고 김포공항에서 짐끌고 어디 안가도 되는게 크죠.
1stwizard 님 답변 고맙습니다! 인터컨이 좀더 도심공항 접근성이 좋군요.
김포는 마지막 며칠 만날 사람들을 그쪽으로 오라고 하기가 (다들 강남/용산에 살아요) 그래서 강남쪽으로 보고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한 3일 전에 인터컨 코엑스에서 머물다 쳌 아웃했는데 3번 강추합니다.
첵 아웃 하실 때 배지기들고 1층에 내려가셔서 메인 게이트 주위에 있는 벨멘들한테 얘기하면 미니밴(카니발 택시)을 잡아주는데 무려 도심공항 터미널까지 공짜입니다. 큰 돈은 ($7-8) 아니지만 무료라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도착할 땐 인천공항에서 도심공항까지 버스 직행이 있어서 그거 이용하심 되고 (중간에 스탑 없어서 길 안 막히면 정말 금방 옵니다) 도심공항에선 호텔까지 그냥 택시 타시거나 짐이 안 많으면 걸어 오셔도 됩니다. 같은 블럭이라 길도 안 건너고 게다가 지하로만 이동할 수도 있어서 날씨랑 상관 없이 움직일 수 있어요. 식사는 코엑스에서 아침 먹을 데 근처에 널렸고요 방은 오래된 느낌은 나지만 템플뷰 정도로 업글 받으시면 (플렛이시면 그냥 해줍니다) 웰컴 과일에 사우나 무료 이용까지 쏠쏠 합니다.
A.J. 님 근래에 머무셨는데 추천하신다니 정말 믿음이 갑니다~
궁금한게 도심공항 터미널이 인터컨 코엑스에서 택시를 타고 갈 만큼 멀리 있나요? 구글맵에서는 거의 붙어있어보이는데...
저흰 IHG 티어가 없어서 ㅠㅠ 아마 웰컴 과일 사우나 이런건 안되겠지만 그래도 뭐 어디든 다 안되니 기대도 안하고 있지만요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붙어 있는 거리를 구지 태워줍니다.
파크하얏은 심지어 공짜로 모범택시를 태워줍니다.
아~ 그렇군요 서비스 정말 최고네요!!!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인데 차를 타는 이유는 짐이 많은 경우 때문입니다.
비행기에 갖고 탈 정도의 배기지라면 걸어 가시는 게 정답이고 짐이 인당 2개 정도에 둘 다 check 해야 되는 사이즈라면 차 타시는 옵션도 생각해보실 수 있어요.
날씨가 좋다면 밖으로만 걸어도 금방인 거리라 차를 타시고 안 타시고는 그날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강추합니다. 미리 얘기해 두면 시간 맞춰서 택시 공짜로 잡아주고, 제 경우는 벨맨이 그냥 공항터미널까지 짐 옮겨주며 데려다 줬어요. 뒷문으로 나가니 걸어서 5분도 안걸리더라구요. 큰 가방 두개였는데, 짐 수속하는것까지 도와줘서 너무 고마왔어요. 다행히 그때 대한항공 일등석으로 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수속해서 다행이었죠. 고마운 마음에 지갑에 남아있던 10불을 팁으로 드렸네요. 원화가 없어서 이거라도 괜찮으면 받아 주시라고 했더니 고마와 하셨어요. 결과적으로 택시비보다 더 쓴 셈이지만 너무너무 편하고 기분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항상 그런 서비스를 해 주는 건 아니겠지만, 인터컨 서비스는 매번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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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런데 쓰고보니 인터컨 코엑스를 말씀하신거네요? 제가 묵은 곳은 인터컨 파르나스인것 같아요. 방도 업글해줘서 정말 좋았는데...
파르나스가 옵션에 없다면, 파크하얏을 추천드립니다.
딴지전문님,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파르나스 (aka 삼성동 기숙사) 한번 정말 가보고싶었는데,
예약 자체가 안되더라구요. 호텔이 그때 공사를 한다는 것 같았어요 ㅠㅠ
그래도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담에 갈때 꼭 참고 하겠습니다
1 번은 공항버스가 호텔앞으로 안 오고 큰길 건너 정류장이 있어요. 멀지는 않은데 지하도를 지나 길을 건너야하니 짐이 많으시면 좀 번거로울 수는 있어요. 식사는 고속터미널이나 신세계 백화점 식당가, 푸드코트 등이 잘 되어 있어서 조식이 크게 아쉽지는 않으실 수도 있어요.
2,3번은 다른 분들께서 답글 잘 달아주셨네요. 파크하얏 조식은 다들 좋다고 하세요. 조식 포함이라니 공항터미널 좀 불편해도 너무 멀지는 않으니 여기도 좋아 보입니다.
인터컨은 공항터미널은 제일 가까워요. 길 안건너고 거의 건물이 붙어 있어요.
샹그리아님 답글 감사합니다!!
가격차이는 사실 다른 호텔들과 $20~$40 사이인데 3명이 아침 풀 부페를 주고 $50 크레딧을 준다니 좀 끌리기도 하네요
하얏 브랜드에 믿음이 가기도 하구요
쇼핑으로는 1번이 2/3번 보다 낫긴해요. 개인적으로 신강이 익숙하고 선호하기로 해서지만요 ㅎㅎ 근데 고속터미널 맞은편이 공항버스 정류장이라 짐 많으면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하긴 좀 복잡하고 택시타기도 방향이 애매하네요.
Lalala 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고터가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쪽이라 조금 더 친밀하긴 한데, 아무래도 아이와 짐을 생각하니 공항버스 이용하기엔 좀 그렇긴 하네요
만약 반리엇에 있게되면 택시나 콜밴을 써야겠어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저 가격 차이면 파크하얏이요.
대각선 건너에 스타필드 몰 부터 쇼핑가에요.
아무래도 하얏이 좀더 고급스럽긴 하겠지요?
그쪽으로 자꾸 마음이 갑니다. 3명 아침도 풀 부페로 해결되고요
Physi 님 답글 감사합니다!
저라면 파크 하얏이요.
파크 하얏에서도 도심 공항 가는 택시 공짜로 잡아줍니다. 그리고 파크 하얏에서 걸어서 도심공항 가보기도 했는데 충분히 걸어갈만한 거리입니다. (실제로 동시에 P2는 차타고 저는 아이들 데리고 걸어갔는데 제가 먼저 도심 공항 첵인 카운터에 도착했습니다)
인터컨에서도 지내봤는데 파크 하얏이 방 상태가 훨씬 좋았습니다. 지하도만 건너면 바로 쇼핑센터이고요.
아침 주는거까지 생각하면 하얏 가격이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땅부자님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1,2 번과 비교했을때 아침주는것만 해도 정말 가격 좋다 생각했는데 도심공항이 좀 멀어서 고민을 했었네요.
하얏으로 예약하겠습니다
파크하얏 도심공항 공짜택시가 정말 꿀이던데요. ㅋㅋ
전 택시를 공짜로 태워준다는건 상상도 못했었네요.
이렇게 마모분들께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1&2이용해봤는데,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2가 더 편했어요. 반리엇은 돌 전에 (6개월쯤?) 아기 데리고 가서 신세계랑 라운지 이용하는데 괜찮았는데, 주변 교통 혼잡해서 들어가고 나오는데 조금 힘들었어요. 신세계는 언제나 사람이 많아서 유모차 끌고 호텔 왔다갔다 할 때 은근 시간 걸렸고요. 레노베이션 끝나자마자 가서 시설 깨끗했는데 욕실은 여전히 좁고 천장이 낮은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파트니스랑 사우나는 무척 좋았어요.
파크하얏은 너무나 애정해서 편향된 후기일 후 있으나...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위로 횡단보도 대각선으로 건너가거나 지하도로 가면 아주 금방이고요. 조식은 인당 메뉴에서 2가지 나머지는 buffet 이용하면 되는데요. 다른 호텔 부페처럼 거창하게 가짓수가 많진 않으나 한식이나 양식 다 아주 정갈하고 맛있어요. (특히 김치찌개..! ) 룸상태 아주 좋고요. 이때는 아기가 돌 좀 지났을 때였는데 코엑스 스타필드 데리고 다니기 좋았어요. 도심공항 최근에 이용해 본적은 없지만 택시 태워준다는 얘기는 들었네요. 덤으로 제대로 쇼핑 더 하시려면 삼성에서 잠실이 가까우니 롯대월드몰도 갈 수 있지요. 차 막힐땐 지하철 금방이에요 (사람은 좀 많은 2호선이지만요).
아 반리엇이 돗대기 시장같다는 리뷰를 본듯 했는데 정말 맞나보네요.
벌써 조식 김치찌개 얘기에 침이 고이네요. 아이 데리고 가셨던 후기남겨주셔서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W매리엇은 고속터미널역에 버스가 내려서 조금 걸어야합니다.
매리엇 티어가 없다면 굳이 갈 필요없지 싶네요.
오히려 FHR이 제공되는 파크하얏에 한표요.
Skyteam 님 답글 감사합니다.
직접 가본적이 없으니 이렇게 조언을 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한국에 오랫만에 가보는지라 많은것이 바뀌어서 더 배울게 많네요. 하얏으로 예약하겠습니다.
저라면 인터콘 파르나스 추천드립니다. 2019년 12월에 거기서 2박을 하고 바로 공항으로 갔는데요. 바로 정문에서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승차권은 체크아웃하면서 바로 같이 결제해서 IHG 포인트도 쌓았구요. 직원이 무선으로 버스를 정문으로 호출하더라구요. ㅎㅎㅎ
지하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연결되어 있어서 면세점에서 물건사고 공항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어서 편했구요.
음식점들도 좋았고 여러모로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IHG 카드가 있어서 그런지 룸업해서 스윗룸으로 받을 수 있었구요. 한국에서 힐튼, 웨스틴, 하얏과 인터콘에서 숙박을 했는데 조식은 힐튼이 무료라서 좋긴했지만, 인터콘 파르나스의 직원 친절도가 어마어마합니다. 너무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에구 ㅠㅠ 파르나스가 그렇게 좋군요 ㅠㅠ
근데 제가 본문에도 썼는데 저희가 갈때 아예 예약을 안받아요.
뭔가 리모델링 을 하거나 하는 듯 해요.
담에 파르나스 갈때 꼭 참고하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방금 확인해보니 룸 예약이 안되네요 ㅠㅠ
그럼 힐튼 티어 있으시면 밀레니엄 힐튼은 어떠신가요? 정문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 운행하고 있구요. 5분 걸렸습니다. 바로 공항철도 이용하시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조식, 라운지 다 괜찮았습니다. 가까운 명동에서 쇼핑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힐튼은 포인트도 많고 ㅠㅠ 아침도 주고 넘 좋은데 ...강남 사는 친구들을 만나기가 어려울 듯 해서요 ㅠㅠ
파르나스가 정말 아쉽네요 ... 다시한번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쇼핑 & 교통 고려하면 인터컨 파르나스>코엑스>>>>>>>>>>반리엇>서울파크장>반라톤 순 으로 추천이요.
컨트롤타워님 답글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파크장이 아무래도 떨어져 있어서 코엑스보다 안좋은걸까요?
네! 무조건 멀다할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삼성역 통로 + 야외 도보로 다녀야해서 약간 동떨어진 느낌 들어요. (반라톤 - 반포 쉐라톤 도 같은경우 이고요)
파르나스 (지하철 2호선) & 코엑스 (지하철 9호선) 는 호텔 지하가 바로 스타필드 코엑스몰 입니다.
반리엇도 (지하철 3/7/9호선) 호텔 지하가 바로 신세계 백화점 & 센트럴시티 이고요.
비 안맞고 맛집 다 다닐수 있는게 장점 아닌가 싶어요~
그렇군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도로만 보다가 말씀들으니 역시 가까운게 최고인가 싶네요~~
2주전에 파르나스에서 30일까지 있다가 반리엇에 이틀 자고 왔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1/1에 객실 다 비우고 1년 동안 레노베이션 한다고 하더라구요.. 호텔 지하로 내려가서 스타필드 몰 쪽으로 가니 도심공항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전 1/2에 오는 스케줄때문에 이틀을 할 수없이 반리엇에서 지냈어요. 칼리무진이 호텔 앞에 오느줄로 착각하고 레비뉴랑 숙박권 사용 했는데,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요..
오전 비행기라 새벽 5시30분에 짐끌고 나와야 했거든요..ㅠ 다행히 호텔 직원분이 지하로 해서 길 건너는거 까지 도와 주셔서 팁으로 만원 드렸어요.
다시는 반리엇은 안가리라 결심하구요..ㅎ
백화점도 개인적으로는 신세계 보다 현대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백화점 지하 식당은 신세계가 압승이지만요..ㅎ
해서 전 코엑스나 하얏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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