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셨고 올한해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19년 6월 영주권을 취득하였고, P2님만 여름에 두달 반 정도 한국을 방문하였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19년 12월 10일 P2님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던 차에 너무나도 기쁜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닌, 저희 P2님께서 임신을 한듯 한데 (아직 초기라 ㅠ.ㅠ), 사정 상 한국에서 출산 및 조리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와야 할 것 같습니다 (와이프님 컨디션이 병원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의사가 한국 출산을 장려하였습니다 ㅠ.ㅠ).
여러 글타래를 보며 정보를 취합해 본 결과, 영주권자는 reentry permit 이 없는 상황에서는 해외에 최대 364일 체류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또한 트럼프 행정부에선 위험하단 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P2님께서 reentry permit 을 받지 않으시고 한국을 간터라, 미국을 돌아올 경우 입국 거절이 될까 노심초사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입국시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한다면, 미국에 입국 하자 마자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아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만, 혹시 이럴 경우 의사의 진단서 및 소견서 원본과 공증을 받는다면 문제없이 입국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일 때문에 출산까지 미국에서 머무르며 일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마모님들의 고견과 경험 청합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무플방지차원에서 댓글 답니다.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추가해주세요ㅋㅋ
제 경험으로 입국시 공항에서 입국 심사관이 꼬치꼬치 물어볼거 같습니다. 영주권 가진뒤 해외 체류기간이 길면 "너는 정말로 여기에 살고 싶은것이 맞느냐" 부터 시작해서 당황스럽게 많이 물어봅니다. 그에 대한 대답을 잘 준비하시면 별로 문제는 안되지 않을까요?
저희 남편이 13-15년 사이 영주권 갖고 한국서 좀 오래 있으면서 왔다갔다 헀는데요. 이게 공항마다 달랐어요. 엘에이가 제일 심하게 이것저것 심사하듯 물어보면서 영주권 뺏을 듯 협박했고ㅠㅠ. JFK도 땍땍거렸고. Newyork 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케이 였어요.
그렇군요.. 오게 된다면 LAX일건데.. 어디 삥 둘러 가야하나요? ㅠ.ㅠ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LAX, SFO 둘다 깐깐하더라구요 동부는 일반적인 상황을 잘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세컨더리도 한번 가 봤는데 침착하게 사실만 얘기하면 잘 풀리더라구요. 대신 인내심 장착 필수입니다ㅋㅋ
아 SFO도 깐깐하군요.. 위에 SFO는 괜찮을까 하고 여쭈어보았는데.. ㅎㅎ
인내심은 풀 장착입니다 (군대에서 보다도 P2님을 모시다 보니 늘은건 안비밀입니다).
그렇다고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무플 방지 감사합니다. ㅠ.ㅠ 올해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ㅎ
이건 좀 케바케라서... 된다 안된다 얘기하기가 그렇습니다. 근데 될 것 같기는 해요. 정말 피치 못한 사정이신데다가 직계가족이 미국에거주하는 상황이니까요
최대한 문서 증거를 많이 확보하시고요. 시민권 신청 후 허가 시점까지 서류를 가지고 계시길 추천합니다.
꼭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문서 증거라 하심.. 영주권 취득 관련 문서는 아닐 것 같고.. P2님 상황 설명을 위한 문서가 되겠죠? 임신 진단 부터... 초음파.. 의사 소견서.. 등등
그리고 시민권 신청 (아직 생각도 못해본 부분이라) 후 허가 시점까지 문서를 고이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