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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1세대 3년차 리뷰 + 1,2,3세대 비교 + 애플케어플러스 추천

kaidou | 2020.02.02 22:18: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상당히 예전글이라서 양쪽을 동시에 업데이트 합니다 (3년전 글이라 더이상 앞으로 토잉이 되지 않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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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놀랍게도 이 글을 쓴지 벌써 3년이 다되가네요.

에어팟이 나온지 벌써 3년이 되었는데 이제 어느새 애플의 매우 강력한 웨어러블 기기로 변신했습니다. 어디를 가던 에어팟을 한쪽이나 두쪽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으며, 심지어 크리스마스/땡스기빙 선물로 1위를 차지하는 수준이네요.

 

아마 1세대 에어팟 관련 마지막 글이 될듯 합니다.

 

바로 밑에 작년 3/2/2019 소감을 올렸는데, 그때보다 배터리가 더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물론 제가 꾸준히 사용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 작은 콩나물의 배터리도 거의 수명이 다되간다는 거겠죠.

 

설마 에어팟을 중고로 사시는 분을 없을거라 믿고 (조금만 사용해도 귀지같은게 묻고 등등...정말 왠만하면 중고로 사시는건 말립니다 ㅜㅜ;;;), 간단한 에어팟 가이드를 작성해봅니다.

 

소소한 업데이트는 있을지 몰라도 큰 틀에서 보자면 에어팟은 총 3버전이 있습니다.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1세대 에어팟 (케이스 무선충전 불가) - 2017년 3월에 데뷔.

케이스 무선충전이 가능하면서 배터리에 아주 약간의 개선이 생긴 2세대 (+ 무선 충전이 없어도 2세대로 개선이 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는 노이즈캔슬링+약간의 방수기능이 생긴 3세대 프로 입니다.

 

아마 이제 1세대를 사시는 분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프로'와 '일반 (무선충전 있는)' 에어팟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실거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프로와 일반의 차이점을 나열하면 이렇게 됩니다.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NC) 기능이 있습니다. 프로의 ANC 기능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 방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물속에서 수영하며 들으라는 건 절대 아니고, 가벼운 빗물이나 땀 정도가 방수가 되는 수준입니다. 
  • 이어팁이 여러개가 들어있습니다. 일반 에어팟은 귀가 제대로 안 맞는 분들이 꽤 많았을텐데요, 에어팟 프로의 경우는 오디오 테스트를 통해서 각자에게 맞는 최선의 세팅을 취할수 있습니다.
  • 이 부분은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인데, 압력을 낮추는 기능이 있습니다. 오래 듣다 보면 아프거나 아니면 귀가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게 있다면 일반 에어팟의 작은 압력이 귀안으로 들어가서 입니다.
  • 큰 차이는 안난다고는 하지만 음질이 약간이지만 더 좋아졌습니다. 아마 ANC 기능이랑 관련이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Adaptive EQ 라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아마 볼륨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기능인듯 합니다.
  • 사이즈가 좀 더 작아졌습니다. 
  • (가장 큰 차이점인) 가격이 달라졌습니다. 일반 에어팟은 $159, 무선충전 에어팟은 $199인데 비해서 에어팟 프로는 $249 입니다.

 

언제나 제가 쓰는 스타일인 추천목록 갑니다.

 

에어팟을 새로 경험해보고 무선충전/ 노이즈캔슬링 등 다 필요없다 - 일반 에어팟을 (반드시) 할인받아서 사시기 바랍니다. 당장 아마존 MR 오퍼만 잘 사용하시고 할인 찾으셔도150-180불대에 구매 가능하실 겁니다.

 

노이즈캔슬링을 비롯한 최고의 에어팟을 원한다 - 두말 할 필요 없이 에어팟 프로입니다.

 

무선충전 에어팟은 뭐냐? 라고 물으시면..전 어중간하다고밖에 답변을 못 드리겠습니다.40불의 차이가 겨우 무선충전, 그것도 케이스만 가능하다면 제 견해로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럼 여기서 애플케어+ 를 결정해야 하는데요,  일단 애플 공홈에 프라이싱부터 봅시다.

 

Accidental damage

If your AirPods or Charging Case get damaged accidentally, you can replace each damaged item for an out-of-warranty fee. If you have AppleCare+ for Headphones, you’ll pay only an AppleCare+ service fee per incident.

AirPods Pro AppleCare+ fee (each incident) Out-of-warranty fee
AirPods Pro $ 29 $ 89 each
Wireless Charging Case for
AirPods Pro 
$ 29 $ 89
AirPods AppleCare+ fee (each incident) Out-of-warranty fee
AirPods $ 29 $ 69 each
Charging Case $ 29 $ 59
Wireless Charging Case $ 29 $ 69

All prices are in U.S. dollars. Out-of-warranty fees are subject to tax and a shipping fee of $6.95.

Replace a damaged AirPod or Charging Case

Battery service

The Apple Limited Warranty covers a defective battery, but it doesn’t cover wear from normal use.

If your battery has a manufacturing defect and it's covered by our warranty, AppleCare+, or consumer law, we'll service it for no additional cost. If your battery issue isn't covered, we offer battery service for a fee.

If you have AppleCare+ for Headphones, it offers replacement coverage if your AirPod or Charging Case battery holds less than 80 percent of its original capacity.

AirPods Covered by AppleCare+ Battery service fee
AirPods (all) $ 0 $ 49 each
Charging Case, Wireless Charging Case (all) $ 0 $ 49

All prices are in U.S. dollars. Out-of-warranty fees are subject to tax and a shipping fee of $6.95.

Not sure if you have a battery issue? Get help charging your AirPods.

Get battery service for your AirPod or Charging Case

Lost AirPods

If you lose an AirPod or your Charging Case, you can purchase a replacement. Your replacement will be new. AppleCare+ for Headphones does not cover lost or stolen AirPods.

AirPods Pro Lost fee
AirPods Pro $ 89 each
Wireless Charging Case for AirPods Pro $ 99
Ear tips $3.95 (pair)
AirPods Lost fee
AirPods $ 69 each
Charging Case $ 59
Wireless Charging Case $ 79

All prices are in U.S. dollars. Out-of-warranty and lost fees are subject to tax and a shipping fee of $6.95

정말 복잡하지요?

 

AC+를 하시게 되면 1년 기본워런티가 2년 워런티로 바뀌게 되고, 만에 하나 기기가 망가지면 한쪽당 $29에 교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에어팟은 망가진다기 보다는 잃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을수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AC+는 분실의 경우는 보상을 해주지 않습니다.

배터리를 교환하겠다고 할경우에는 더 심한데요, 일반 워런티로는 배터리가 완전 불량이 아닌 이상은 교환조차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 강제로 교환하고 싶으면 짝당 $49;;를 내고 교환해야 합니다. 두짝이면 $98..거의 새거 가격이죠? (아무도 안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나마 AC+가 있으면 2년내로 배터리 레벨이 80%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무료로 교환을 해준다고 하네요.

제가 샀었던 에어팟1세대는 AC+가 없었고, 2년정도 된 시점에서 배터리가 많이 나빠졌던지라 워런티 혜택도 제대로 못 받았습니다. 

 

아멕스같은 워런티를 연장해주는 카드가 에어팟에 한해서는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Purchase Protection은 3개월?4개월? 이 만땅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추천을 좀 신중하게 해보자면 (AYOR입니다!)

 

에어팟을 매일매일 적당히 사용할 것이고 (최소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2년 내로 배터리를 교환할 자신이 있으시며 (자주 오래 쓰시면 80% 이하는 충분히 가능할듯 합니다..다만 AYOR!), 부수는 경우도 있을수 있으시다면 무조건 AC+추천.

 

에어팟을 거의 사용 안하고 가끔 음악 듣는데만 사용하시고, 매우 신중히 잘 관리하실 자신 있으시다면 AC+를 안 하셔도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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