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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마일모아 시골 정모 (Feat. 맛있는녀석들 미국판)- 수정완료

빛나는웰시코기 | 2020.02.03 13:25: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작년 11월쯤 yaho님이 올리신 이 글을 기억하시나요?

 

Failfield Inn & Suites Milledgeville 하룻밤 $5불? 메트리스런 지름. 조지아분들 오셔요!   

 

이 글을 계기로 조지아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서

 

맛집 정보를 얻고자 

 

작년 11월쯤 마일모아 조지아 단톡방 (a.k.a 시골방-GA,AL,NC,SC,FL,TN,VA)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딜이 안먹히게 되는 바람에 여행을 취소하게 되었으나... 

 

어느 날 스파르탄 님이 제의를 하시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 정모 해요! 우리 집에서 바베큐 파티 하고! 자고가요! 집에는 웰시코기도 있다!] -이 정도면 정모 핫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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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투표를 거친 후 2/1일로 정해졌고..

 

당시 외지인(펜실베니아)이 저뿐이던 이 방에 갑자기 maison margiela(알래스카?)님이 들어오시게 됩니다.

 

몇몇분들이 “메종님 정모오시라” 하여 메종님께서 비행기표 보던 와중 

 

제가 “메종님 온대요" 시전으로 외지인 이슬꿈님,복숭아님,셀프효도님 영입에 성공하고..

 

결국 하루만에 외지 모든사람들이 비행기 결제를 완료하고 아틀란타 행을 결정하게 됩니다.(spirit 왕복이 100$이 안됐어요)

 

그렇게 스파르탄,팔랄라(P2+아들1),심쿵(+딸1),헬로구피(아들2),복숭아,메종마르지엘라,빛나는웰시코기,이슬꿈,초보,셀프효도,매디슨추워요,방방군,모아모아,데이비드간디,스파게티

 

총 20명이 모였습니다.

 

팔랄라님께서 마모 시골방 단체티를 제안하셔서 투표를 통해 디자인도 뽑고 주문제작 했습니다! 

 

단체 티 폰트랑 발자국 디자인은 팔랄라님이 하셨고,

 

웰시코기 로고는 제가 디자인 했어요~ 스파르탄님 댁에 코기가 있기때문에 꽃 단 웰시코기를 넣었어요.

 

아주 앙증맞은 이 셔츠를 입고 정모를 진행 했답니다 ㅎㅎ 주문해주신 팔랄라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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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님이 마일모아 태그를 제공해 주셔서 (혈자님이 만드셨던!) 셀프효도님이 들고와 나누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1박 2일 일정

 

Date

Local Time

Activity

Location

 

2/1/2020

9:30

Meet up

ATL airport

 
 

10:00

City Walking Tour

   
 

10:00

Olympic Park

Atlanta DT

 
 

10:30

Coca-Cola store

Atlanta DT

 
 

12:00

MiSong

Duluth

 
 

2:00

Cafe Bora

Suwanee

 
 

3:30

Jok Ga A dong chim

Duluth

 
 

4:40

Matcha Cafe maiko

Doraville

 
 

5:30

Off to Alabama

   
 

6:40

Arrived

Alabama

 

2/2/2020

10:15

Off to Georgia

   
 

1:00

Chef Wong

Duluth

 
 

3:00

Ding Tea

Duluth

 
 

3:40

Going Back Home

ATL airport

 

 

 

원래는 렌트카 예정이었으나 방방군님과 데이비드 간디(구. 연쇄할인범)님이 라이드를

 

제공해 주셔서 덕분에 편히 이곳저곳 다닐수가 있었어요! 정말 감사했어요!! (데간님은 아마 3일동안 18시간 운전하셨을 거라는..)

 

 

 

건축업계에서 일하시는 방방군님이 워킹 투어를 해주셨어요!

 

덕분에 건축가의 시선으로 도시를 구경하게 되서 참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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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가 Peach state 인 걸 처음 알았어요.. 복숭아님이 있어야 할 자리에 오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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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첫 끼는 스시 미송.

 

런치 미송 스페셜 75$ 두 세트와 돈까스 를 먹었어요.

 

푸짐하게 한국식 식당처럼 잘 나와서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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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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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먹으러 카페 보라에 갔습니다.

 

한국에서 시작한 체인인데 로스엔젤레스에도 있어요.

 

엘에이 지점에 갔다오신 메종님이, 여기가 더 크고 좋다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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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아이스크림, 고구마 빙수, 우유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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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 우유, 꽃티, 고구마 라떼, 홍시 빙수, 고구마 칩...

 

다 맛있었어요! 비쥬얼 부터..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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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 2점심으로..족가의 동침!

 

영어 스펠링이 좀 헷갈릴수가 있어요.. Jok Ga A Dong Chim..

 

한국에도 있는 족발 체인점인데 한국식으로 야들야들하고 쫄깃쫄깃한 껍데기 + 살코기가 참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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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디저트 가게로 향했습니다..

 

마챠 카페 마이코.

 

이것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마차 아이스크림, 라떼 체인점인데 꾸덕한 녹차맛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역시나.. 찐한 녹차향의 아이스크림!!! 맛있더라구요..!!!

 

(아직 뉴욕에는 안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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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끝으로 본격 저녁을 먹으러 스파르탄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원웨이 2시간 10분을 달려 도착한 알라배마..!!! 귀여운 코기가(이름도 코기예요) 목욕재계를 하고, 스카프까지 메고 저희를 기다리고있었어요!!!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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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애 사진.. 심쿵님 딸이랑 스파르탄님 코기 투 샷. 사이즈가 비슷한게 귀염 포인트.. 볼살 배 빵빵 어쩔거예요 흑흑 ㅠ 심쿵..

 

+심쿵님 딸이 팔랄라님 남편분에게 “오빠~”라고 불렀니다..ㅋㅋ 저한텐 “고모" 라고 했는걸요…!!!! 고모 고모 일로와~ 이랬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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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탄님께서 준비해주신 삼겹살 바비큐, 에어후라이어 홈런볼, 라쟈나, 소다, 스낵, 핸드스퀴즈드 라임 칵테일을 배불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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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구피님이 챔취김뷉을 손수 말아 와 주셨어요! 꿀맛이라 15개 집어먹었네요.

 

모아모아님과 팔랄라님께서 생라임을 하나하나 짜서 즙내서 소주에 타주셨다는..(감동)

 

팔랄라님께서도 치즈케잌과 간식을 들고 와 주셨고, 심쿵님도 아기들 먹을 구슬 아이스크림과 간식류들을 사들고 와주셨어요.

 

기분이 좋아보이는 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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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하나라도 떨어질까 싶어 침흘리고 있는 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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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한테 뽀뽀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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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어도 귀여운 코기 (코기 사진만 200장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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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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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탄님이 준비하신 래플 이벤트!! 하나하나 성심껏 준비하신게 느껴져서 감동했어요... 자선가 세요?ㅠㅠ

 

저는 10$ 아마존 기카를 받았어요. 아래는 셀프효도님이 받으신 귀여운 틴 박스에 담긴 25$ 아마존 기카~!

 

메종님은 이걸 받으셨는데 .. 혹시 챙겨오셨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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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랄라님, 헬로구피님, 심쿵님이 애기들이랑 같이 오셨는데

 

애들 다 아이돌 외모에.. 너무 귀여웠어요!!ㅜㅜ 엄마아빠 모임 오신 분들 다들 훈남훈녀~!! 메종님을 빼놓을 수가 없군요. 아이유 닮으셨어요.

 

스파게티님은 저녁에 일이 있으셔서 일찍 돌아가셨어요. 뵙지못해 아쉽지만 다음 정모를 기약하겠습니다.. (3월 언제라구요..?)

 

초보님도 저녁 9시에 오셔서 12시쯤 가셨어요! ㅎㅎ제가 애기들이랑 놀고 코기 따라다니느라 대화를 못해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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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않고 먹어댔으나.. 밤 10시에 라면을 끓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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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까지 이어졌다는 수다..

 

배터지게 먹고도 라면 4개 끓이고 밥까지 말아먹고.. 스파르탄님네서 직접 담근 열무김치도 먹었어요.(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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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꿈님께서 특별 마일 발권 강의도 해주셨어요! (그리고 전 갑자기 에어프랑스 퍼스트가 타고 싶어 졌습니다..)

 

99년생 마모 꿈나무 (비)회원 매디슨추워요 님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되더군요!!

 

항덕티 폴폴나고.. 비행기 얘기할때 가장 행복해보였어요 ㅋㅋㅋㅋㅋㅋ다음 회원가입을 노리고만 있다십니다..

 

저는 너무 피곤해서 새벽 1시에 올라갔는데, 자기 직전 찍은 코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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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매우 나빠보입니다. (초반엔 빵긋 웃더니 ㅠㅠ) 코기도 새벽 5시까지 안 잤을꺼에요.. 어쩐지 아침 8시에 내려가서 쓰다듬으니 이를 보이며 으르렁..

 

미안하다!!!!!!

 

 

 

 

 

 

아침햇살을 쬐러 2층 거실?에 나와있는데 짐꾸러미 같은게 담요에 덮여 있더군요.

 

짐인가 보다 하고 거실에 앉아있는데 .. 갑자기 스르륵 움직이더니…

 

모아모아님이 저기서 다리를 접고 주무시고 계시던 거였어요…!!!! 텐트에 자기 이름 붙인건 웃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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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에 알라배마에서 출발해서 1시에 아틀란타 도착.

 

마지막 식사로 둘루스에 왕서방 가서 중식 코스요리 C 를 먹었습니다. (8인 155$)

 

 

 

계란탕,치킨양배추쌈,광어버섯요리,깐풍치킨,깐쇼새우,팔보채,마파두부,고추잡채,양장피,쟁반짜장 + 짬뽕추가

 

짜장소스에 밥까지 말아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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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에 알라배마에서 출발해서 1시에 아틀란타 도착.

 

마지막 식사로 둘루스에 왕서방 가서 중식 코스요리 C 를 먹었습니다. (8인 155$)

 

 

 

계란탕,치킨양배추쌈,광어버섯요리,깐풍치킨,깐쇼새우,팔보채,마파두부,고추잡채,양장피,쟁반짜장 + 짬뽕추가

 

짜장소스에 밥까지 말아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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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비행기여서 3시반에 모두 아틀란타 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가기 전에 버블티는 먹어야하지 않겠냐며.. Ding Tea에 들러 Boba Monster Latte (+cheese foam) 을 테이크아웃 해갔습니다.

 

안먹고 갔으면 아쉬웠을 뻔.. 짭짤하고 달달한게 제 취향이었어요!!! 맛있게 먹으며 공항으로 갔어요.

 

 

끝까지 라이드를 해주셨던 방방군님과 데이비드간디님(구. 연쇄할인범)..

 

우버를 타겠다 했는데 “어짜피 그쪽으로 집 가서 우버타면 우리 나란히~ 같이 가는거예요." 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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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모로.. 마모에 좋은 분들이 너무 많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스파르탄님이 말하시길 마모에서 얻은것들에 고마운 만큼 마모 사람들과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었다 하셨어요.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 이렇게 집에 초대하시고 먹이시고 재우시고..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마모 커뮤니티를 통해 마음 따뜻한 경험을 하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마모에서 좋은 정보 나누고 마일/호텔 라이프 쭈욱 흥했으면 해요!! :)

 

 

P.S.> 저희를 집에 두시고 스파르탄님은 새벽 5:15분에 급 잡히신 출근 (출장) 가셨어요..... 정말 리스펙 합니다 스파르탄님!!! SPAR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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