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서
이제 12사도라는 곳에 육로로 갑니다
돌기둥이 원래는 8개인가 그런데 일부러 12개 같다 붙인거라고 그러네요
큰놈 작은놈 우뚝 서있습니다
파도에 얼마나 맞았을지... 저렇게 생긴 모습도 참 신기하네요.. 남은 부분이 유독 단단해서 그런건지.
어안렌즈로 함 찍어보고
반대편에서도 한번 찍어봅니다
구름이 살짝 개고 해가 나니까 이제야 바다색이 그럴듯 하네요
절벽 밑 해안까지 내려가서 올려다 찍은 모습
지층이 종유석같기도 하네요 ㅎㅎ
저 사이로 들어오는 파도가 엄청 센데...
뷰가 장관입니다 가만히 파도소리 들으면서 멍떄리는중..
저기로 쭈우우욱 가면 남극!
마모인 답게 흔적도 남기고
이렇게 밑이 깎인 바위들이 몇개 있는데 참 신기하네요
몇백 몇쳔년이 걸렸을지
뭔가 맛있게? 생긴 기둥
Razorback이라는 면도기같이 생긴 바위
층층이 참 색깔이 예쁘네요
이름모를 들꽃과 오솔길, 바다
여긴 아까 그 런던 브릿지.. 어떻게 밑만 저렇게 숭숭 뚫렸을지
왼쪽이 잘려나가 무너진 아치 흔적입니다.
여기를 마지막으로 이제 다시 멜버른으로 돌아옵니다
오면서는 내륙 고속도로로 와서..
징하게 이 장면만 계속 봤네요
들에서 소들도 엄청 보고.. 다행히 저 오기 전주에 비가 와서 그런지 들불은 좀 사그러들었고 하늘은 깨끗..
그렇게 이틀째는 끝나고 이제 사흘째.
호주에 온 이유인 호주오픈 테니스를 보러 드디어 갑니다.
맘같에선 첫날 당장 가고싶었지만 그래도 꾸욱 참고 바다 열심히 보고...
이제 정말 가슴 뻐렁찬 느낌 부여잡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썬스크린 덕지덕지 쳐바르고
경기장으로 고고싕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는 길
이것저것 부스도 잘 해놓고 일반인들이 참여할수 있는 코너 이런것도 잘 마련해놨더라고요
ㅅㅇ 가 Australian Open 의 AO를 심볼화한건데
저 파란색이 하드 코트색깔이라..
경기장 파크 자체가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걸어서도 금방 가고 트램으로도 무료로 연결되서 참 편했네요
호주 테니스의 레전드 로드 레이버옹의 이름을 딴 로드 레이버 아레나
여기가 메인 경기장이고 앞으로 여길 네번 들락날락 합니다 ㅎㅎ
이젠 테니스 직관 이야기 나갑니당~
Twelve Apostles 좋은 여행 다녀오셨네요.
그 지역에 좋은 호텔이 좀 없어서 아쉬웠지만, 멜버른에서 2.5시간 정도 드라이브하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네 멜버른하면 아무래도 저긴 필수인지라
처음엔 렌트할까 하다가 호주에서 오른쪽 운전은 걱정인지라 결국 가이드로 했는데 잘 한거같아요
거리가 꽤 있다보니 당일치기는 혼자서는 힘들듯 해서.. 가격도 괜찮았고요 ㅎㅎ
그레이트오션로드... 다음에 멜버른 가면 꼭 가봐야겠네요! 믿고 보는 123님 사진!
감사합니당 호잇!
사진도 멋있고
바다색 정말예쁘네요...
그런데 파도는 예쁘지가 않네요,,,,
테니스 정말 좋아하시는듯
파도가 엄청 커서 서핑하기엔 딱이더라고요 ㅎㅎ 예쁜 파도는 아니고 험난?한 강한 파도 위주라 ㅎㅎ
오랫만에 보니 반갑고 예전기억이 떠오르네요..
바람 많이 불고 비왔다가, 파란하늘 나왔다가 날씨가 변화무쌍하죠??
15년전 워킹 홀리데이 하면서 가보고 또, 결혼 신혼여행으로 가보고 했었는데, 여전히 똑같네요..
남극바람떄문인지 멜버른에 하루에도 4계절이 있다는 말이 실감나더라고요
하지만 마지막날은 진짜 38도/ 100F라 낮경기 테니스 보면서 돌아버리는줄 ㅠㅠ
50짜리 선크림 계속 발랐는데도 타서 왔네요 ㅎㅎ
얼마전 배틀트립에서 황치열이 여기 간거 보면서 한번 꼭 가봐야겠단 생각을 햇었는데, 이렇게 멋진 사진 올려주시네요.. ^^; 그나저나 뉴욕에서 여기까지 가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저희 아내는 4시간 이상 비행기도 잘 안탈려고 해서 뉴욕에서 서부 가는것도 열심히 꼬셔서 갈수 있는데요 ㅜㅜ
후기 잘 봤습니다. 호주 오픈 사진도 너무 잘 봤구요...
감사합니다! 전 뉴욕에서 한국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찍고온거예요
그래도 거리가 상당하긴 하더라고요 ㅠㅠ 아직도 헤롱헤롱중입니다 시차적응 됐나 했는데 ㅠㅠ
훌륭한 사진들이 너무 많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중간에 에어서울 로고인줄요 ㅋㅋ
ㅋㅋㅋ 진짜 그러고 보니 ㅅㅇ 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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