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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차량 구매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ft. 갑질하는 딜러)

단엘맘 | 2020.02.06 14:19: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몇번이나 마일모아에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내가 Too much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접고 또 접고 그랬는데요, 오늘은 정말 폭발입니다. 

작년 12월 21일 (12/21/2019) 에 차를 샀어요. 언니랑 함께, 같은 날, 같은 딜로 두대요. 

그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자면요, 

차를 사고 집에 갖고 와서 파킹하고 차를 쓰윽 둘러보니, 눈썹길이 (짧은 눈썹)의 깊은 스크래치가 (손으로 만져보면 패인 것이 느껴지는) 3개 있었고요 _ 사실 시간이 지나면 얼마든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지만 처음 차 갖고 온날 보이니, 좀 찝찝하더라구요, 그리고 조수석에 정말 작은 문콕 덴트가 있었어요 - 이것도 역시 뭐.. 얼마든지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정도지만, 브랜뉴 차를 사왔는데.. 

그래서 바로, 제가 차를 구매했던 딜러한테 전화를 했어요. - 안받았고요 (차를 두대나 팔았으니, 얼씨구나 얼른 퇴근했겠죠). 

이틀 열심히 전화한 결과, 통화가 되었고, 덴트 전문가가 비정기적으로 오고, 그 사람이 오게 되는 날 약속을 잡아 고쳐주겠다 약속을 하더라구요 (12/26/2019). 

 

그런데 아무리 비정기적으로 덴트 가이가 온다고 해도, 그동안 쭈욱 연락도 없고, follow-up 이 없어서, 저는 계속 전화하면서 물어보고..물어보고 했어요. 

화도 나서, 딜러 rating 하라고 이메일 온데다가, 위 상황을 간단 명료하게 작성해서 섭밋했구요,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너 나한테 별 하나 줬더라?" 이러고 통화가 시작됐구요, 그 이후에 sales manager 는 협박을 하더라구요. 자기가 나한테 어떻게 해줬는데 그럴수가 있냐면서, 

니가 그 글을 내리면 우린 계속 happy marriage 를 유지할 수 있고 자기가 다 해결하겠노라고, 그러면서 일단 글을 내리고 다시 전화를 하더라구요. 

 

제가 받아야 할 일이 있는고로, 조금 무섭기도 하고, 일단 글을 내렸어요 (모든게 다 해결되는 날 다시 올리리라...). 그리고 그날 저녁 늦게 그 세일즈 매니저한테 전화가 와서

1/9/2020 에 차를 드랍하라고, 그때 덴트가이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드랍하고, 로너카를 가지고 왔어요. 1/13/2020 에 차 준비 됐다고 갖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가봤더니, 덴트는그대로고, 페인트웍도 안했고, 차만 반짝 반짝 광이 나고, 안에도 왁스칠을 했는지 미끄러질만큼 닦아놓기만 했더라구요. 

말하기를, 1/9 에 온다는 덴트가이가 안와서 덴트 작업을 못했다 합니다 (그럼 왜 4일이나 차를 잡아둔건지...). 그러면서 1/30/2020에 다시 약속을 잡아줬어요. 덴트 관련. 

 

그 와중에 12/21/2019 에 차를 샀으니, 임시 번호판이 만료되는 시점인데, 레지스트레이션, 플레잇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없는 겁니다. 

1/19/2020 일에 만료가 됐고요,

1/20/2020 에 딜러에서 아직 레지스트레이션이 안나왔고, 자기네들도 무슨 일인지 모르고 (DMV 잘못인거 같다고 하고), 두번째 임시 번호판을 지금 출력을 하겠으니, 와서 찾아가라 합니다. 

저는 그떄부터 화가 너무 났어요. 임시번호판이 만료되기까지 딜러측에서는 아무런 말도 없었고, 제가 일일히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그리고 딜러가 집에서 40분 떨어진 거리인데

본인들 잘못인데 찾아가라니요... 난 못간다고, 니네가 잘못했는데 내가 왜가냐? 해서 딜러측에서 직접 운전해서 2시간안에 보낸다고 하더니, 제가 한번 더 전화하고, 그때 프린팅을 해서 

다시 전화한 시점으로부터 1시간만에 직접 운전해서 갖다줬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차를 사면서, 메인터넌스 패키지를 함께 구매했는데요, 30일 이내에 취소하면 무조건 풀 리펀드라고 했거든요. 

여러분들이 다 안사는게 좋다고 해서, 3일뒤 메인터넌스 패키지를 취소했구요, 그 금액은 제 파이낸스 어카운드에 어플라이 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거 5주 걸렸어요. 그런데 메인터넌스 패키지 구매 금액만 빠지고, 세일즈 택스는 또 안빠졌더라구요. 

하.. 이 사람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습니다. 또 딜러에 가서, 파이낸셜 메니저 만나 상황설명하니, 사과 없이, 어.. 택스를 딜러 어카운팅 오피스에서 파이낸스 쪽으로 체크 써서 보낼께 하고 말더라구요. 또 5주 걸리냐.. 그랬더니 그럴거라고 합니다. 

난 바로 페이오프 하려고 하는데 5주를 기다려서, 이자를 내면서 내 어카운트에 잘 들어오는지 확인해야하는 상황이냐 하니까, "음..어쩔수 없어.. 아님, 그냥 페이오프 먼저 해. 그럼 나중에 파이낸스에서 처리하는대로 니네 집으로 체크를 파이낸스 쪽에서 보낼거야" 이러네요. 

일단 페이오프 했어요.. 시간이 10주가 걸리든 뭐 어떻게 되겠죠. 

 

그리고 1/30/2020, 약속한 덴트 작업을 위해서 또 딜러에 갑니다. 

덴트 작업은 금방 끝났어요.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덴트가 생겼으니 당연히 그 위에 페인트도 조금 벗겨진것 있고, 처음부터 있었던 깊은 스크래치도 있었구요 그 작업을 안해주길래

왜 안해주냐 하니, 제너럴 매니저가 약속을 따로 잡아줄거라고 합니다. 

예상한 것처럼 제너럴 매니저는 전화가 없습니다. 저에게 협박비스무리하게 했던 세일즈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상황설명하니

그 제너럴 매니저는 플로리다에 배케이션을 갔고, 2/12 에 온다고, 그때 꼭 너에게 전화를 주라고 노트를 남겨놓겠다 합니다. (저는 이제 그들이 전화한다는걸 믿지 않습니다..속으로 아..내가 또 12일에 전화를 해야하는구나..생각했죠). 

 

2/5/2020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습니다. 보이스메일 남깁니다. 연락없습니다. 

 

2/6/2020 오늘 오전. 또 전화를 합니다. 프론데스크 여직원이 제너럴 매니저는 안나왔다고 했고, 언제 나올지도 모른다고 베케이션에서 컴백을 안한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프론데스크 여직원에게 생각난김에 레지스트레이션, 플레이트 어떻게 되가고 있냐고 물어봤어요 (두번쨰 임시 번호판도 2/18/2020 에 만료거든요). 자기가 dmv 담당직원에게 물어본다며, 기다리라 하더니, 기다리는중에 전화가 끊겼습니다. 

오후에 다시 전화합니다. 프론데스크 여직원이 받길래, 내가 레지스트레이션 물어봤는데 니가 대답준다더니 안줬어. 어떻게 된거야? 하니, 무슨 complication 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니가 직접 dmv 담당직원이랑 통화할래? 그래서 그런다고 하니 연결해준다고 합니다. 6분을 기다렸더니, 그 휴가에서 안돌아왔다는 제너럴 매니저가 전화를 받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얘기가 다음주 금요일 (2/14/2020) 까지는 다 준비가 될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차를 여러번 사봤지만 레지스트레이션/플레잇 받는데 두달 걸리는건 처음이라고, 이런 일이 다 있냐면서 화를 냈더니 사과가 아니라 "I agree" 라고 하더니, "Sometimes there are some mistakes like HUMAN ERROR, automobile issues" 등등으로 이런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페인트 작업도 필요하다 그랬더니 일단 레지스트레이션이 해결되고 하나씩 하자 그러더라구요..이건 또 무슨 소린지.. 그거랑 그건 별개 아닌가요? 그리고, 이 사람들과 수백번 전화하면서 느낀건, 절.대. 사과는 안합니다. 항상 당당하고, 내가 커스토머인데, 차 사는 그 순간에만 대접을 받은 느낌. 그 이후엔 나몰라라.. 그런 느낌에 아주 괴씸하기까지 해요.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나름 생각나는대로, 시간순으로 써봤어요. 

이런 일들이 정말 자주는 아니겠지만 가끔은 일어나는 일인가요? 전 정말 어디다 항의하고 싶고, 그 딜러십이 어떻게 됐음 하는 마음밖에 없어요. 

어디다 항의를 해야, 가장 크게 그 딜러십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아니면 정말 이걸 제가 다~~ 안고 가면서 저 자신에게 토닥토닥 해야하는 일인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떤 조언, 커멘트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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