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부시골주립대에서 박사과정 마지막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 캘리포니아 입니다.
1~2월이 확실히 채용이 핫한 시기라서 그런지 공고도 많이 올라오고 핏도 잘 맞는 회사들이 생각보다 있어서, 폰인터뷰들을 통해 좋은 기회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는 중입니다. 마일모아 닉네임따라 인생흘러간다는 조언이 소름돋게 캘리포니아 회사 몇 군데와 인터뷰 기회가 생기고 있네요 :)
다름이 아니고 폰인터뷰를 통해 온사이트인터뷰 초대 시 응할 것인가는 질문들을 받고, 지도교수님과 상의 후 involved된 프로젝트 일정에 피해가 안가게 2월말~3월초 즈음으로 가능 할 것 같다고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그 두 주에 몰아서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온사이트 인터뷰 시, 비행기, 숙식, 교통 지원등에 대해 리쿠르팅팀과 조율해서 package를 지원받거나 reimburse 받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동부에서 멀리 서부쪽으로 가야하다보니 계속 왔다갔다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월요일 A사 (@LA)-수요일 B사 (@SF)-목요일 C사 (@SF)> 이런식으로 인터뷰가 잡히게 된다면, 인터뷰 전후 숙박이야 각 회사에 지원받을 수 있겠지만, 동부에서 오고가는 비행기 편 / 중간 도시별 이동에 대해 어떤식으로 회사나 리쿠리팅직원에게 실례가 되지 않게 물어보고 조율해야하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회사 경험없이 학석박 스트레이트로 학교 울타리에만 있었어서, 회사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처리 방식을 잘 모르겠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앞뒤로 이러한 인터뷰 일정들이 라인업되있어서 이 부분에 교통 숙박 지원이 필요하다" 말해야 할까요?
가는 편은 편도는 첫화사 부담.
오는 편 편도는 마지막 화사 부담.
중간 이동은 본인 마일로.
간단하게 하세요. 열에 하나지만, 까다로운 캔디데잇 안좋아하는 인터뷰어들도 잇습니다.
인터뷰도 하면 느는지라 젤 가고 싶은 회사를 뒤에서 두번째 두시고 버리는 카드는 젤 처음에 두세요 ㅎ
간단합니다. 정중하고 간단하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리쿠르터들도 어차피 지원자들이 회사 여러 군데 보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게 더 좋은 신호죠. 이 친구는 잡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죠. 게다가 카운터 오퍼가 먼저 생기면 진행이 엄청 빨라집니다. 어쨌거나 본인 돈을 써야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겠고요, 인터뷰를 최대한 몰아서 보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한번 여행가서 2-3개 회사 몰아보겠다는 부담은 안 가지시는게 편합니다. 아마 CA까지 왕복 4-5시간이 걸려서, 게다가 시차 생각하면 많이 힘들긴 하지만 왔다갔다 해도 됩니다. 저도 동부에서 공부를 해서 WA, CA로 면접 보는데 꽤나 힘들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같은 과정을 겪으신 선배님 말씀 들으니 더 힘이 나네요! LAX나 SFO에 경유를 꼭 한 번씩은 해야하는 곳이라 더 몰아서 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ㅎ 마음의 여유를 갖고 찬찬히 진행해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닉이 ㄴ 자 하나 차이나는데, 면접 잘보시고, 닉네임처럼 캘리포니아로 오셔서 캘리포니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하하 꼭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해요.
인터뷰에 어느 정도 이골이 났다 하신다면 몰아서 하는게 좋겠지만,인터뷰 거의 처음이다 싶으시면 최소 몇일씩 (제 개인적 추천은 일주일 정도) 간격두시고 이전에 한 인터뷰 복기하시면서 보완해간다면 더욱 좋을 거예요. (정작 프라이빗 섹터 인터뷰 경험은 없는 사람이라 알악서 걸러들어주세요;;)
네 다닥다닥 붙이는거는 체력이나 집중력 떨어짐 방지차원에서도 피해야 될 것 같아요! 복기도 열심히 하면서 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
어느 업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 쪽이시면 본인의 편의와 일정을 제일 우선시하셔서 짜세요. 우리나라식으로 나를 너무 까다롭게 보지 않읆까 생각하신다면 분명 손해입니다. 정당한 이유가 있는데, 말씀하신 정도는 까다로운 축에도 안낍니다.^^ 인터뷰는 서로를 보는 작업입니다, 그걸 염두에 두지 않고 갑질을 한다면 그 회사에 가는걸 제고하시는게 좋겠죠. 개인당 인터뷰 버짓을 깎으려는 싸구려 짓은 잘 안합니다, 상황을 이야기하고 규정에서 예외인지 아닌지만 알면 됩니다(어떤 이유로 안된다 알려줍니다). 굳이 다른 인터뷰를 보러간다고 하실 필요없이, 다른 일정이 있어서 아니면 오랜만에 친구만나러 아니면 온김에 하루 관광하러 등등 이러이러하다 이야기하면 됩니다.
아 글고 인터뷰를 다닥다닥 붙이면 심리적으로 굉장히 피곤합니다.
서로를 보는 작업이란 말이 와닿네요! 하긴 입사전에 candidate에게 싸구려짓을 할 정도라면 그 회사 들어갔을 때는 더하겠군요:> 좋은 포인트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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