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항만 없으면 충분히 가능할 텐데요, 게이트 나갔다 와야 하면 귀찮을 거 같긴 하네요..

날짜가 언제신가요? 눈오면 위험할것같은데요

1시간반이나 바뀌었으면 AA에 연락해서 앞스케줄로 무료로 바꿔달라고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국내선에서 국제선 갈아탈때는 Terminal Transfer Bus 타면 에어사이드로 연결가능합니다. 단 오전11시에서 오후9시까지 운영이네요.

저는 연결편 연착으로 인해 다음 비행탑승이 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 (protection) 최소 2-3시간 여유를 두려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분리발권을 아에 포기합니다. 물론 다음 비행편 탑승의 옵션이 많을 때는 (비용, 시간적인 면에서 여유) 2시간 미만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다음 탑승편이 하루에 한편 뿐이라면 날씨와 상황을 불문하고 경유공항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최근에 LHR-MIA-DCA 탑승에서 MIA에서 5시간 여유를 두고 발권했었는데 결국은 LHR-MIA편이 항공기 결함으로 런던에서 5시간 늦게 출발해 MIA-DCA를 탑승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탑승해야 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이 표는 분리발권이 아니었기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시간이 다음날로 미뤄진 것 외에는 큰 손해를 보지 않았습니다만 분리발권일 경우엔 제가 공돈을 주고 MIA-DCA를 다시 발권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겠지요. 당일날 국제선 표를 다시 구하는 건 금전적 손해(또는 마일리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항공사 직원이 많은 도움을 줘서 다음날 가는표로 추가비용없이 바꿔 주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이에 기대를 걸지 않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인천에 그날 꼭 도착하셔야 한다면 ORD-ICN 출발일 전날 IAH-ORD를 탑승하시고 ORD에서 하룻밤 묵으신 후 ORD-ICN을 타시는 것을 적극추천합니다.    

미국출발편은 대한항공 웹체크인 안해주던데요, 보딩패스없이도 셔틀탑승이 가능한지, 시큐리티 바깥에 있는 체크인카운터를 꼭 들러야하는지 등등 알아보세요. 채팅상담하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제 친구가 2년전에 짐을 다 찾고 다시 수속해서 2시간 트랜짓인데 비행기 놓쳤다고 하더라고요. 분리발권이면 3시간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짐만 연계해주면 몸만 수속하면되니까 가능하겠지만,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라 아슬아슬하네요.

전 분리발권도 아닌 두시간 트랜짓이었는데 비행기 딜레이되는 바람에 연결편 놓쳤었어요. 복잡한 공항이라서 충분히 여유 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