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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미국 생활 쉽지 않네요

Hannah7 | 2020.02.10 21:03: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어쩌다 보니 30대 중반에 미국에 와서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백인만 많고 중국인조차 많지 않은 동네에 살다보니

외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쑥쑥 커가는 모습에 힘내어 살지요

 

그런데 얼마전에 작은 아이가 학교에서 뺨을 맞고 왔습니다.

사실 이번에 두번째였는데.. 사실 처음에는 실수라고 생각해서

넘었갔지만.. 지속적으로 저희 아이에게 친절하지 않은 아이라 

담임 선생님께 편지를 보냈죠. 그런데 담임이 바로 처리하지

않아 CCTV확보는 못했지만.. 다행히 때린 아이가 인정을 해서

사과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1학년이라고 해도 제 아이를 때리니 화가 나는데..

상대방의 부모는 사과조차 없네요 

 

그리고 작은 아이가 맞고 온 다음날 큰 아이가 리세스 시간에

밖으로 나가다가 뒤에서 오는 친구가 팔을 휘두르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팔이 부러졌습니다. 바로 학교로 달려가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에서 조치를 취하고 학교에 편지를 보냈죠

 

학교에서는 민 아이에게 사과를 하게 했고 저희 아이에게

사과를 하고 넘어갔는데.. 이 경우도 아이에게 사과 받은거 

빼면 상대방 부모가 괜찮냐고 연락도 없네요

 

원래 미국은 이런건가요? 아님 저희 동네 백인들이 4가지가 없는건가요?

힘든 미국 생활에 정말 눈물나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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