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입니다. 일단 못탔습니다.
비행기는 딜레이가 한참 됐고, JFK Airtrain이 하필 또 정방향은 maintenance라서, 반대방향으로 도느라 시간을 한참 지체했고...12시 25분 비행기인데 12시 32분에야 숨넘어가기 직전까지 뛰어서 간신히 도착했는데 이미 문 닫아서 안태워줬네요.... 항공사도 다 법이 있고 기다리시는 손님도 있으니 아시아나 잘못은 전혀 없죠 사실 ㅠㅠ
보스턴에서 이전이 젯블루 데스크에 가서 비행기를 놓칠 경우에 대해 물어보니, 젯블루는 “너 근데 아시아나에서 결제했다며, 그건 아시아나에서 해결해줄 문제야” 라고 하고, 그래서 아시아나에 전화를 해보니 그건 젯블루 문제라고 해서.. (분노 폭발할뻔) 일단 아직 놓친건 아니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한발 물러섰었습니다.
그러고는 눈앞에서 뱅기 놓친 JFK 아시아나 게이트에서 다시 얘기를 해보니,
1. 젯블루 탓이다 (사실 제가 듣기에도 make sense하긴 했습니다)
2. 내일 오후 비행기에 좌석이 남아있다. 그런데 추가 수수료가 아마 있을거다 “고객부담금으로” (읭?)
3. 근데 손님 여행사 통해서 예약하셔서, 예약내역은 확인되나 결제금액 확인이 안되고, 그래서 차액 확인이 안돼서 예약변경 진행을 못해준다 (읭???)
4. 당연히 젯블루 탓이니 호텔이나 바우처 등은 우리 일 아니다.
5. 짐도 누락됐으니. 직접 젯블루랑 연락해서 JFK에서 찾으시고, 다시 수하물로 부치셔야 한다 (읭???)
한참 화가 나는걸 꾹꾹 눌러담고 물러서서 젯블루 “customer service”에 전화를 해서 다짜고짜 “너네 비행기 딜레이때매 나 연결편 놓침” 이라고 하니, 금방 뚝딱 젯블루 상담원이 아시아나 다음비행기로 변경을 해줬네요.
발권과 수하물 체크하러 다시 아시아나 게이트에 가서 얘기해보니, 바로 변경된 예약내역으로 보당패스 뽑아주고, 미안하다며 라운지라도 가라고 라운지 티켓을 줘서 이제 라운지에 왔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젯블루에 더 항의해서 바우처도 받고 하면 좋겠는데, 더이상 힘빼고 싶지 않네요..최근 5년동안 이렇게 뛰어본건 오늘이 처음인것 같습니다ㅠㅠ
마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Special thanks to 이슬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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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급한 가족일이 생겨서 오늘 오후에 레비뉴로 BOS-JFK-ICN으로 항공권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BOS-JFK 구간이 딜레이가 되어서 아직 출발도 못하고 있고, 100%로 ICN행 비행기를 놓치게 생겼네요 (BOS-JFK: Jet Blue, JFK-ICN: Asiana)
여행사를 통해서 한번에 끊은 항공권이기는 한데, Jetblue의 연착으로 인해 asiana를 놓치게 되는것이라 이런 경우에 항공권 연결이 어떻게 되는지 걱정이 되네요. 아마 꼼짝없이 delay된 BOS-JFK구간을 타고 JFK 공항에 새벽에 도착해서 서 밤을 샌뒤 오후 비행기를 타게 될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 complain이나 보상은 Jetblue에서 처리를 해주게 되나요? 그리고 비행기가 현재 딜레이에서 더 미뤄지지 않는다면, 제가 뉴욕에서 환승까지 45분정도 시간이 주어지는데...이건 안되겠죠 ㅠㅠ? 터미널도 5터미널에서 4터미널로 건너가야 하던데..
경험이나 지혜를 나눠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시아나 00:35에 출발하는데 제트블루 B6 1217 이라고 해도 자정전에 도착하니 타실 수 있을거 같은데요. 더 늦어지고 있나요? 단 짐은 못 실을 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러면 숙소까지 가져다주니 오히려 좋을 수도 있어요.
상황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제 같은 경우도 젯블루에서 BOS-JFK 딜레이 되어 못탈 상황이였습니다. 애네들이 해준게 케세이로 BOS-HKG-ICN으로 연결 시켜 줬는데 그건 밤 비행기라 저는 한30분 남은 비행편에 BOS-LGA JFK-ICN으로 바꿔 달라구 해서 BOS-LGA에서 우버타고 겨우 타고 갈수 있었습니다.
아직 상황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원래 여정을 올려 주시면 고수분들이 도와 주시지 않을까요?
보상은 커녕 공항 변경 안해준다는거 연결 못해도 원망않겠다고 사정해서 겨우 타고 왔습니다
지금 밤에 가는거 기다리시는거면 혹시 케세이로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홍콩 그리고 인천 연결 해달라고 해보세요. 저는 아시아나 마일 모을려구 케세이는 거절했습니다. 지금 급하시다는데 이거라도 엔도스 해달라구 하세요. 제가 갈땐 에미레이트도 연결 시켜주던데 급하다고 꼭 가야한다고 어필하세요.
저 이구간 자주 타는데 참고로 젯블루 결항되는거 짜증나서 앞전에는 그냥 앰트랙타고 갔고 이제 앰트랙 타고 뉴욕 갈려구 합니다.
P2 입니다. 답변 감사해요.
젯블루가 자주 결항되는군요ㅠㅠ 다른데 갈 덴 한번도 딜레이 된적도 없었는데..
일주일 안에 돌아와야하는 상황이고 비자 홀더라 홍콩 경유가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애네 결항은 거의 안되는데 딜레이가 많아요. 비행기가 전부 작은 기종이라 날씨 영향도 많이 받지만 1~2시간 딜레이는 그냥 양반입니다.
저는 갈때는 웬만하면 그냥 전날 가던지 아님 기차 타고 갈려구 합니다. 올때는 그냥 젯 블루 타고 오세요. 1시꺼 놓치면 3시꺼 있구 6시꺼도 있구 JFK에서 보스톤 오는건 자주 있어 기다리는게 지루해서 그렇지 결국엔 당일 도착은 가능하니깐요.
아 코로나 때문에 홍콩 가시면 못오시네요. 그럼 케세이는 안되겠네요.
아니 홍콩은 괜찮은거 같네요.
CX 811 오늘 결항인것 같습니다.
1stwizard님, B6 1217이 맞구요, 현재 10시반 출발까지 미뤄져서, 이걸 타면 45분안에 환승이 가능할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유저공이님, BOS-LGA도 딜레이가 되고 있네요 지금 찾아보니 ㅠㅠ BOS-JFK (B6 1217) // JFK-ICN (OZ 223)입니다.
일단 지금으로서는 연결편 안놓치게 앞좌석으로 옮길수 있으면 바꿔달라고 하시고요, 줄이 길다 싶으면 시큐리티나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양해구하고 앞질러 가세요. 아시아나 연락해서 게이트 언제 닫히는지 혹 놓치면 대체편 어느게 가능한지 미리 물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00:50에 대한항공 있어서 이쪽으로 넘겨줄 수 있다면 다행이거든요. 단 짐이 없으셔야 가능할거 같긴합니다.
1. 10시 반에 확실히 출발한다면 아마 시간이 맞을 것 같습니다.
2. 또 딜레이로 11시가 되어도 출발하지 않는다면 유저공이님 말씀하시는 캐세이로 엔도스 요청을 해보셔도 괜찮겠습니다.
쪽지 보냈어요. 그리고 아시아나가 연결편 지연으로 223도 지연시킬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혹시 JFK 터미널5에서 터미널4 가보신 분들 계시면 경험담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jfk terminal 4 에서 뱅기 탔는데 사람 무지 많았어요ㅠ 아마 트레인 타고 이동하셔서 security 다시 통과하셔야 할거 같은데 (맞나요? 아시는분확인 부탁드려요) TSA 프리쳌 없으시면 안 되실거 같은데... 물론 약 2시간 전 상황이었습니다 열두시 되면 좀 빠질수도요. 프리책줄로는 한 10분 정도 줄 섰습니다.
TSA JFK T4는 밤에도 붐비네요... TSA Precheck도 닫혀 있을 시간이라 20분은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4A는 괜찮네요. 좀 돌아가더라도 4A로 가세요.
https://flightaware.com/live/flight/JBU1217/history/20200214/0210Z/KBOS/KJFK
결국 20:48 출발, 00:00 도착 예정이네요. 열심히 뛰셔야겠습니다. ㅠㅠ
탈수도 있으니까 댓글은 나중에 기내에서 다시고 일단 뛰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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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분에 게이트 문닫은거 같은데 잘 타셨어요?
12:35 비행기인데 12:32쯤 멀리서 뛰는 속도가 들리더군요.
제발 2분 3분만 기다려 달라 사정해도 절대 안 들어 주고, 시계 보다가 12:30에 바로 오프로드 눌러버리더군요.
제가 12:33까지 게이트 앞에서 지켜보고 있었던지라 게이트는 12:35까지 닫히지 않았는데도요. 도착하시고 나서 문이 닫혔습니다.
멀리서 뛰어오는거 보이는데도 안 된다고. 보는 제가 너무 답답헸어요.
카드 어떤거 쓰셨는지 모르지만 Travel Interruption 보험있는 카드로 발권하셨으면 해당되지 않을까요? 한 번 확인해보세요. 역시 항공동맹이 중요하긴 하네요. 만일 델타-대한항공 연결발권인데 델타 지연으로 못타면 델타 자체 네트워크로 한국 보내주는게 가능한데 스타얼라이언스는 JFK 연결 안되고 동부에서 한국 가는건 여기 말고는 토론토 에어 캐나다 밖에 없으니.. 서부면 모를까 동부는 역시 스카이팀인가봐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B6 BOS-JFK 연결편 미스나서 골치아픈 케이스를 주변에서 자주 봐서 요새는 추천 못드리겠더라고요..;;
아무튼 다음 비행기 예약이 문제없이되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게이트에서 티켓 수화물 처리가 되서 또 다행입니다.
이게 처리가 안돼면 다시 시큐리티 나가서 짐 찾는것 부터 숙박 그리고 다시 체크인 등 골치 아프셨을텐데 ....
JFk에 아시아나 라운지 24시간 오픈인 것도 처음 알았네요.
이것도 다행이에요.
급한일로 귀국하신다고 하시니 비슷한 경험으로 공항에서 새벽에 스탠바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때 좌석안나오면 어떻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공항주변 숙박도 집에 귀가했다 다시 오는 것도 귀찮고피곤한 일이라서 신경이 쓰였는데. 아무쪼록 일 잘 마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수화물 다시 찾는거에, 비행기 변경이며 다 애먹을 생각하니 반쯤 정신이 나갈뻔 했는데, 정말 생각보다는 순조롭게 잘 풀렸습니다 그래도..
참 라운지는 Wingtips lounge라는 곳에 오게 쿠폰을 줬고, 이곳이 다행히 24시간이네요. 별로 좋지는 않은데, 아쉬운대로 먹을것도 좀 있고 긴 소파도 있어서 누워서 쪽잠도 자고 했어요. 저도 말씀하신것처럼 새벽한시에 수화물 찾아 해매고, 공항주변 숙소 찾아서 이동하고 다시 돌아오고 하느니, 차라리 여기서 버티는게 나은것 같아서 여기에서 버티기로 했었습니다.
애매한 젯블루 데스크나 게이트 직원한테 항의하지 말고, 곧장 customer service에 전화해서 '너네 때문이다!'를 외치는게 제일 손쉬운 방법인것 같아요 이런 일이 또 일어나거든.
고생 많이 하셨네요.ㅜㅜ 비행기 연착 나빠요.. 다른일들은 순조롭게 해결 되길 기원합니다.
그래도 일단 해결이 되셔서 다행이네요 ㅠㅠ 전화위복으로 다른 일들은 술술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아쉽네요. 이분 못타시고 12시간 기다리다 오후꺼 타신건가요? 아 젯블루 욕나오네요.
라운지 노숙하고 1시꺼 타고 한창 가고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가려고 jfk 경유해서 간거였는데 보스턴 직항 출발 시간과 같은 시간이 출발했네요.. 애증의 젯블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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