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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업뎃) VS 마일발권 ANA 무료취소 후기 // 일본 경유 ANA 일등석 vs 인천 직항 Delta 이코노미

부내투어 | 2020.02.17 18:54:0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3/13 업데이트)

 

댓글로 의견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실 당시엔 댓글 의견이 비등비등해서 원래 예정대로 1번 옵션으로 일본경유 일등석 탑승을 강행하기로 마음먹고 답변을 달려고 했었습니다만, 그간 많은 변화들이 있어서 추이를 살피다 보니 업뎃이 늦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무래도 출국을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Virgin Atlantic Flying Club 번호인 800-365-9500로 전화해서 SFO-NRT/HND-JFK 구간 ANA (VS 마일 발권) 취소를 진행했습니다.

 

2월 26일 취소 전화 후 VS 마일 115K만 바로 환급

3월 11일 Refund Confirmation email

3월 13일 유류할증료 $267.05 전액 환불 완료 (no cancellation fee)

 

제가 전화한 2/26 당시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여행 취소 시 $50 fee를 waive 해준다는 규정이 없었기에 상담원이 담당부서로 노트 남겨서 요청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관련 규정이 생긴 걸로 압니다). Waive 규정 검토하느라 오래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오늘자로 전액 잘 환불되었네요.

 

 

생각해보니 불과 한달도 안되는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이 글 올릴때만 해도 한국에 31번 확진자가 발견되기 전이었으니까요. 그 후로 한국 내 코로나 확산세 증가, 한국 CDC level 3 지정, 한-일간 노선 대폭 축소, 일본 내 무비자 한국인 입국 금지 등등... 원래 예정대로라면 내일 생애 처음으로 일등석이라는걸 타게 되는거였는데 ㅠㅠ 아쉽지만 취소 잘되고 건강히 지내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겠죠. 한국 발 미입국제한 조치도 이정도에서 그쳐서 다행인 것 같고요.

 

마모회원님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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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원글)

 

VS로 ANA 일등석을 발권하고 탑승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심상치 않네요 ㅠㅠ

 

비자 때문에 가는거라 취소할 수는 없는 여정이어서 일본경유를 피하는 대체 직항편을 찾아보니,

이미 VS로 델타원 발권은 힘들 것 같고 그래도 이코노미는 좀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긴 비행시간이지만 이코노미를 타고 일본을 피하느냐 아니면 일본 경유 시 동선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일등석을 타느냐, 고민이네요.

한국행 왕편은 3월 15일 경, 미국행 복편은 4월 첫째 주 입니다.

 

1. 

SFO-NRT(3시간 경유)-PUS

  SFO-NRT 구간 : ANA 일등석

  NRT-PUS 구간 : JAL 이코노미

 

GMP-HND(공항터미널 호텔 1박)-JFK

  GMP-HND 구간 : KE 이코노미

  HND-JFK 구간 : ANA 일등석 <- 이 구간이 오전 10:30 출발이라 일본에서 1박을 피할 수가 없네요. 우선 하네다 국제터미널 내의 호텔을 잡아두었습니다.

 

2.

SEA-ICN : DL 이코노미

ICN-ATL or MSP : DL 이코노미

 

 

일본을 경유하게 될 경우, 가급적 공항 밖으로 나가지 않고 공항 내 라운지와 하네다 공항 호텔에만 머무를 예정입니다.

 

일등석을 타는 1번 옵션이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타인 접촉은 현저히 적을 것 같은데,

일본에 내려야 한다는 점과 혹시라도 나중에 일본이 미국 입국 제한 국가에 포함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마모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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