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목요일에 인천행 대한항공에 탑승 예정이었으나 상황이 너무 안좋아보여 안가기로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대응이 좀 맘에 안드네요.
일단 현재 지침은 미국서 한국 오는 비행기 취소 수수료 면제는 없다고 합니다만 기존예약을 6월 30일 이내로 변경시 수수료는 면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안에 이 사태가 진정될거라는 장담을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저희는 10월 초로 날짜 변경했는데 짤없이 수수료 장당 $150 다 받아갔습니다. 나중에추가 지침이 나와서 뒤에 날짜까지 포함하는 면제안이 나오면 환불 가능하냐니까 그런 지침이 나오게되면 가능하지만 나올지는 모른답니다. 참 그렇네요... 외국 항공사 심지어 아비앙카 라이프마일도 군말없이 하루만에 취소해줬는데요...
연결도 40분 넘어서 가능했고 심지어 변경 후 수수료 내려고 두세시간 기다려서 한국서 직접 전화받아 해결했습니다. 상담원분들이 무슨 죄겠는가 생각하여 좋게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하단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래도 알려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후기 남깁니다.
CDC에서 레벨3로 올린이후에 연락하신건가요? 약 한두시간전에 올린거 같은데...
연락받은지 20분도 안되었습니다... 전화 받자마자 글 올린건데 추가 규정 나온것이 없다네요. 설명 다 했는데도 안된답니다. 상담원 분들이 뭔 죄랴 싶어 알겠다고 며칠 후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아비앙카는 어떤 예약 취소하신건가요?
라이프마일 사용 3월 중순 미국 귀국편 아시아나 티켓 두 장 취소했습니다. 원래 200불 장당 내야하는데 상황상 리펀드 해준답이다. 7-10 근로일 걸린댔는데 전화 끊고 두시간 만에 마일 들어오고 이틀 후인 오늘 세금도 환불해준다며 이메일 받았습니다. 요새 아비앙카 일 참 잘하네요. 국적기가 반만 닮아봤으면 싶습니다.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태가 진정되면 좋을텐데 답답하네요.
저도 어제 뉴욕발 인천행 3월말 비행티켓 취소했는데요. 40분간 전화연결안되서 채팅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 채팅도 30분이상 기다렸습니다.) 저의 경우는 티켓유효기간이 내년 1월 말 까지라고 하면서 취소 수수료 없이 3월말 왕복행은 취소해 줬습니다. 내년 1월안에 일정이 잡히면 변경 수수료 (한명당 120불) + 차액만 결제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얼른 한국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저도 일정취소는 해줬습니다만 변경 재발권 수수료 면제가 안되는게 많이 아쉽더군요. 말씀대로 상황이 빨리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 국적기를 선호하게 됩니다. 레벨3 격상이후 인천과 관련있는 항공권을 수수료없이 취소나 지침이 나오는 날짜까지 무료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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