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델타로 한국 가는게 예약되어 있는터라 요즘 이것을 취소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날마다 조금씩 고민입니다. 재미로 델타원 마일리지 예약을 찍어보니 편도 10만 마일입니다. 18만에서 32만 마일까지 다이나믹 프라이싱을 자랑하던 극악 차감율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레비뉴 티켓을 보니 편도에 사백만원꼴이네요. (조지아입니다.)
정말 비행기 거의 비어서 가는 듯 싶습니다. 이러다 이 사태가 마무리 될즈음 여러 항공사가 넘어간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거 기존 예약 취소하고 비교적 싼 마일로 재예약 해야겠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거나 못 가게 되면 어차피 피 없이 취소되니까요... 코로나만 없다면 이런 가격도 안 나왔겠지만 여행하기 좋은 타이밍이네요.
소규모 항공사들은 위험할수 있겠지만 Delta/United/American 등의 메이저 항공사들은 결국 다시 bounce back할거예요. 지금 여행수요가 급격히 줄었지만 상황이 괜찮아지면 못갔던 밀린 여행(!)가려는 수요가 다시 증가하겠지요.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어떻게 될꺼라고 보세요? 아시아나는 좀 어렵게 보이는데...
기사 보니까 아시아나 경영난이 심상치 않아 보이긴 하네요.... 여러가지 자구책 돌리는것 같은데 잘 버텨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정몽규 회장이 인수해놓고 망하게 내버려두지는 않을듯요....
저도 국적기들이 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돈많은 회사에서 사들이는 아시아나는 임원이나 윗선빼고 3년인가 고용보장 해줫다네요
근거없는 제 개인 생각엔 대한항공이 더 어려울듯 싶습니다
뉴욕,인천 daily 두번에서 한번으로 줄이는 것도 댄공은 이미 시작했어요 , 아시아나는 아직..
+1
내년쯤 비행기, 호탤비 2배로 뛰는거 아닌가 몰라요..
미국 항공사들이야 하늘에서 돈 못벌면 마일 장사로 땅에서 돈 버는 방법이 있으니 괜찮을텐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모두 마일장사를 예전만큼 안하니 굶는 수 밖에... 이번 기회에 마일장사 좀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길 빕니다
그러게요 ㅋㅋㅋ 돌아오라 체이스 아님 아멕스
한국 국적기사가 USD 5만불에, 최소 40세기준 미주노선 퍼스트클래스 1장 라이프타임 하면 ? ㅎㄷㄷㄷ
대한항공이 한 2천명 받으면 1000억.
아시아나의 경우 이미 A380 퍼스트도 있는데 ;;
아직 프로모가 영 시원찮은걸 보면 아직은 버틸만하다는게 아닐까 싶네요.
우리나라 항공사는 이번 일이 길어지면 몇군데 곡소리 날 것같고요.(물론 LCC들..)
짤릴까 걱정입니다...
올해 안에 미국 항공사 하나는 챕터 11 간다에 겁니다.
지인이 한국 lcc 항공사 중 한곳 지상직으로 일하는데 이미 곡소리 난다고 하더라구요ㅠ 무급휴가 권고중이라 제 지인도 5월 한달 휴가 예정이라고... (다행이 나라에서 어느정도 지원? 해준다 하네요)
저는 그 덕에 꿈도 구하기 힘들었던 아시아나 비즈 한달 안남은 표를 원하는 날짜 골라서 끊고, 그 후 2번이나 원하는 날짜에 변경했긴했지만만한편으로는 갑자기 감편할까 걱정도 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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