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메릴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타운홈에 살고 있는데, 올 여름부터 LA 지역으로 파견을 갈 예정입니다. 아파트는 회사 지원이라서 집을 팔고 세이빙을 좀 할 수 있으면 하려고 했는데, 요즘 상황이 집 팔기도 그렇고 해서, 리파이낸스하고 렌트를 주는 것이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
고민의 이유는 6-7년 전에 집 살때, 다운페이를 많이 하지 못해서 pmi가 있는 상황이라서, 리파이낸스하면서 컨벤셔널 론으로 가면 월 페이먼트가 현재 금액보다 꽤 떨어질 것이고(이율도 당시에 3.75% 였는데, 지금 금리 인하고 2%대 중반이 가능하면?), 지금까지 낸 금액(10% 좀 넘나 봅니다..겨우..)이 있어서 리파이낸스 금액도 적으니, 집 팔아도 별로 캐시로 남는 금액이 얼마되지 않으니, 리파이낸스 후에 렌트를 주면서 집값을 페이하고 있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역에 특별히 오를 요인도 없어서 많이 안 오른 것 같지만, 학군문제(근처 학교가 생기면서 나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안 바뀌는 지역으로 확정)도 해결되서 어느 정도 유지 혹은 인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다만, 파견이 약 2년(상황에 따라 1년 정도 더 가능할 수도요) 정도로 생각되고, 아마도 그때는 집 팔고 LA 지역에서 집을 사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엄청 비싸겠지만..ㅠ)
혹시,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이 좋을지 의견을 좀 드려도 괜찮을까요?
집 관리를 타주에서도 하실 수 있다면 렌트에 한 표 던져봅니다. 저라면 팔았다가 다시 사야하는 경우에는 부담이 있어요.
렌트 주는 입장에서
나날이 집값이 오른다는 베이 지역 아니라면 파시는데 백표입니다
2~3년후에 메릴랜드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LA에 머문다고 하셨으니 무조건 집파는거 한표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가까운거리도 아니고 일본과 한국의 거리보다 먼 거리인데 렌트줘서 집 문제 생기면 스트레스 장난아닐듯요
현재 집을 장투하시기보단 2년후에 정착시에 팔아서 새집사실꺼죠?
저라면 팔겠습니다. pmi있는 상황에서 왠만하면 월페이먼트+각종관리비가 랜트비보다 적게 나오기 쉽지 않을것 같아요.
또 문제는... 경기불황이 한치앞으로 와 있는 상황에서 2년동안 랜트 줘서 모기지 원금 상환한 금액보다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오를 수도 있으니 선택은 ayor라고 마무리지어야겠네요 ㅎㅎ
2년 뒤에 LA에 집을 사는 것이 최선이고요. PMI 없애서 월 페이먼트 낮춰서 렌트주는 것도 관리 등등의 문제가 있어서 추천들 하시지않으시군요. 의견들 정말 감사합니다.
2년이면 렌트.
10년이면 구매요.
2,3년 렌트 개런티가 되는 지역인지 궁금하네요..
어느정도 보장된다 싶으시면 렌트 돌리세요, 2년후에 파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저희도 딱 원글님 케이스였는데 신랑은 첫집이라(결혼전) 렌트주고가려는거
제가 코로리얼스탈이 익숙치가 않아서 (불편) 팔자고해서 피본 케이스,,,
이년후 돌아와보니 하우스마켓이 최고점을 찍었어요,,,,,되돌아온다면 렌트주고 가심이....조심히
추가로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년 뒤에 복귀는 사실 거의 안할 것 같습니다. 지역으로 돌아와도 아마도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갈 가능성이 더 높거든요.,
일단,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당분간 지켜보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운페이를 많이 못하신 상황이면 리파이낸스 한다해도 렌트로 얼마나 커버가 되는지요? 그리고 현재 집의 value 는 상승하는 지역인지요? 투자용 집은 딱 두가지 밖에 없는데 (박치기 북치기), 다달이 비용 커버를 하고 residual income 이 생기는 집 (주로 가격대가 저렴한 집들, 그리고 이 지역은 집 값의 변동이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appreciation 을 바라보고 다달이 비용 커버가 살짝 안되어도 집 값 상승에 기대하고 투자하는 경우 (예전 캘리포냐, 플로리다 등등, 캘리 일부 지역은 지금도 그렇다는....) 인데 둘 중 어떤 곳에 해당하는지요? 제 경우 렌트집 6개월 빈 적도 있습니다. 캘리쪽이어서 그 때 모기지로만 만불 훌쩍 넘게 나가고 렌트는 하나도 안들어왔어요. 아주 특이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최악의 경우에 어느 정도 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파는 쪽에 한 표구요, 테넌트가 렌트를 안내고 쫓아내는데 몇 달 걸리고 집 관리에 어느 정도 멘탈이 강하게, 그리고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다면 렌트도 괜춘하구요. 근데 현재 사시는 집이 집 값이 변동이 크지 않은 지역에 있다면 캘리에 가셔서 돈 세이브 하시고 나중에 렌트용 집 사셔도 충분합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PMi만 안 내게 해도 모기지 내면서 저축이 되는구나 하는 좀 단순한 생각이었는데, 고려할 부분이 많네요.
대략 저희 동네신것 같은데요.
타운하우스
첫 랜드로딩
Out of state management
이미 6ㅡ7년 사심
(제 추측) 이 동네에서 추가 부동산구매 어려움
모든 측면에서 팔고 가시는게 정답이라 봅니다.
이 동네에서 렌탈용 집을 사려는 것은 아니고, 파견 동안 PMI 없애고 모기지를 내고 있으면, 렌틀만 확실하면 이득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집은 2-3년 뒤에 LA 쪽에서 다시 살 가능성이 제일 높고요.
감사합니다.
학군 안 좋은 곳이라면 무조건 파세요. 메릴랜드 지금 렌트 하우스 넘쳐나서 몇달씩 렌트 나가지 못해서 고생하시는 분도 뵈었습니다. 학군 좋고 오를 확률이 있다면 킵 그게 아니라면 파시고 가세요. 나중에 돌아오지 못하고 타주에서 이집을 파실경우 텍스 엄청 내셔야할 수도 있어요.
몇 만불이 굉장히 커보이지만 마음 편하게 사는 것에 비하면 작은 돈입니다.
저같으면 평생 살 집 아니면 팔고... 열심히 가정 돌보고... 다음에 더 좋은 동네에 더 마음에 드는 집을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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