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할아버지가 와도 코로나 못 막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항상 이런 질환이 있을 때마다 김치, 마늘, 비타민, zinc 등등
먹는 음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보려는 기레기들이 있는데 하나 소용 없습니다.
컨테지언 영화의 주드로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먹는 보조제나 식품으로 그게 예방이 되거나 치료가 되면...
그건 약이지 식품이 아닙니다.
이미 그 정도 되었으면 제약회사가 약으로 상품화 해서 그건 이미 팔리고 있을 겁니다.
마스크 손 세정제 보다 더 큰 예방법은 사실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부득히 그런 곳에 가야 할 때 마스크나 세정제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
마일모아에서는 엄한 데 돈 낭비하는 분이 없으셨으면 해서 한 글자 올려봅니다.
항상 의료 관련 정보 잘 읽고 있습니다. 현장에 계시는 분께서 올리신 정보라 앞뒤 안보고 신뢰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이제사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니 참울타리님도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칼립소님. 건강하세요!
저도 비타민 등등 다 팔렸단 얘기듣고 웃었습니다;
네 ㅋㅋ
Fear Buying을 요즘 특별히 목격하는 중입니다.
와 무섭더라구요
주위에 하도 많은 분들이 (특히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
비타민을 비롯해 뜨거운 물 말씀들 하셔셔
"이런 거 소용없어요"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ㅋㅋㅋ 어른들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ㅎ 그럴 때는 무한 긍정해드리는게
그 위험을 부추겨서 장사속을 채우는 기업이나 사람도 있겠죠.
뭐 먹어서 몸에 나쁠꺼는 없겠지만 먹는다고 다가오는 질병에 큰 도움이 못될것다로 알아 듣겠습니다.
맞습니다. ㅋㅋ
시간 나실 때 아주 쉽게 정리 한번 해주세요
감기와 플루의 차이
발생 이유
왜 전염 되고
어떻게 사라지는지
왜겨울에 유행하는지
전문용어 없이 해주세요
비타민 zinc등 면역에 좀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보조제들은 물론 막거나 치료는 안되지만 걸린다면 좀 더 가볍게 지나간다거나 그런것도 아닌가요?
그러게요 저도 이 글 보고 사놨는데.. https://www.snopes.com/fact-check/zinc-lozenges-coronavirus/
NPR에 zinc lozenge도 잘 골라야된다고 하는군요 https://www.npr.org/2020/02/10/804408084/lozenges-with-zinc-may-shorten-a-colds-duration
이게 연구가 성립이 되려면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기저질환군에 또 그 기저질환 자체가 실험 결과에 영향이 없다고 할 때 비타민을 먹는 군과 안 먹는 군에 대한 randomized clinical trial이 나와야 하는데요. 이게 사실 가능한 연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플루에서 이런 종류의 연구가 의미가 있다고 나와도 그게 코로나의 경우에도 통할지도 의문이구요.
면역학이 사실 많이 알려진 거 같지만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훨씬 많습니다. 비타민도 섭취하는 양 또 방식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구요. 질문하신 내용의 답은 아직 과학적으로 충분히 증명된 적이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정보와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 한약방도 호황이실듯요. 면역력 키우신다고 부모님들은 바로 한약방 가셔서 보약부터 지어 오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비타민이나 홍삼같은 걸 먹어서 면역력을 놓이면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1%라도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비타민이나 홍삼 먹는다고 면역력이 안 올라가요... 아니 면역력이라는 단어 자체가 의학적으로 별 의미가 없는 단어입니다..
제가 무식한 말을 했네요.. 생각해보니까 Immune 이랑 비타민하구는 아무 상관이 없네요.. 미국오래 살다보니 한국말도 잘 못하구 미국말도 잘 못하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이것이 참 궁금합니다. 홍삼,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요? 오랜 예전부터 중국 사람들도 못 구해서 안달이었던 고려인삼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반면 과학적으로 딱히 근거가 있는 소리인 것 같진 않고... 공항 정관장 면세점을 지나칠때마다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됩니다;;;
개인차인거 같은데 전 늘 8-9월쯤 홍삼 한통 먹습니다. 그거 먹은뒤로 한겨울에 전기담요같은 제품 없이 이불만 덮고 자도 덥더군요. 면역력이 좋아지는건 모르겠지만 열이 많이진건 사실입니다. 처음 먹게된 계긴 몸이 허해져서 뭐라도 좀 먹음 좋아질까해서 무작정 먹어본 뒤로 매년 그렇게 먹고 있는데 효과 좋네요.
카이스트의 신의철 교수님이 똑같은 주제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셨네요.
https://youtu.be/QPil0PrC0Uc
두 줄 요약.
1. "면역력"이라는 개념은 의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기업 경쟁력"을 높이자는 말처럼 그냥 아무 의미 없는 말이다.
2. 면역학 교수도 아프고 감기걸리면 그냥 쉬고 잠 많이 자는거 말고 할 수 있는게 없다.
코로나 걸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나 걸렸을 때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겠죠
특히 편식하는 분들은 비타민 먹는 것이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분 말로는 비타민 D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Vitamin은 결핍이 생기면 문제가 되죠. 괴혈병을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일반적으로 영양을 갖춰서 먹을 경우에 큰 benefit이 있지는 않고요.
Vit D가 매우 낮은 사람들에게 보조요법을 쓰면 바이러스 감염에 도움이 된다는 메타연구들이 몇 개 있는데, 의학적인 신뢰성은 좀 떨어진다고 봅니다.
(아, Vit D 레벨이 도시생활하는 사람들의 경우 겨울에 기준치보다 상당히 낮은 건 사실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또 혹할뻔 했었네요....
감사합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하먼 천하무적 된다던데요?!?
그게 사실 패혈증 연구에 핫한 토픽인데...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참울타리님 말씀처럼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결과가 없을뿐만 아니라, 남성분들은 비타민 C 메가도스 하다가 콩팥에 돌 생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769668/) 더 고생하실 수도요~ 신장석은 드릅게 아프다고 들었습니다. 무통주사 없이 분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더군요.
옛날 약국에서 팔던 유한양행의 바이탈 씨 (개당 50원) 먹던게 생각나네요..
제가 저런걸 좋아해서 마구마구 먹고 싶었는데, 너무 자주 먹음 몸에 돌 생긴다 해서 안 먹었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추억 돋네요 몸에 돌덩이 ㅠ.ㅜ
제가 메가 도스 피해자입니다..밥 때마다 2,000씩 하루 6,000
한때 한창 유행했던지라 열심히 챙겨 먹었드랬죠. 허나 결과는..
신장에 돌 생겨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3대 고통
1. 화상
2. 분만통
3. 신장결석
중에 3번을 몸소 겪었지요. 심지어 새벽 4시에 직접 운전해서 갔더니 의사 간호사 왈 "넌 인간이 아니다..."
이제는 겁나서 과일로 대체..
돌은 한번 생기면 계속 생긴다고 해서리..TT
헉~ 전 매일 6천까진 아니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마다 전날 2끼정도 식후 눈대중으로 비타민가루 타서 메가도스로 마셔주고 있긴한데 말씀 듣고 식겁했어요.
배안에 뭔가 딱딱한게 돌아나니고 있는 느낌 아닌 느낌도 들고요 ㅜㅜ 돌생긴건 어떻게 아셨나요? 어디가 아프면 돌생긴거를 의심해야하는지 알아놔야 할것 같네요 ㅠ흑
이게 화장실 배아픈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배안에서 돌아다니는 느낌 그런건 아니고..요
오른쪽 아랫배가 창자가 끊어지듯 아프시면 무조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머든 과유불급은 진리 TT
한번 이래버리니까 비타민 보조제는 거의 손이 안 가더라고요.
물론 꼭 비타민 때문은 아니다 식습관이 문제일 수 있다 하는데요.
제가 특별히 과하게 먹은 건 이 비타민 밖에 없거든요...
네 저희 아버지도 요로결석이셨을때 아프다고 말씀하실때 감이 안왔었는데 새삼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ㅠㅠ 머리로는 알아도 체감이 안되서.. 한국에 계신 아버지가 급 보고 싶네요
우와; 신장결석을 달고 직접 운전해서 가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고생 많으셨겠어요.
제가 참는데는 좀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
주변에다가는 설사 아닌 배아픔은 무조건 ER가라 합니다
이게 사실 다들 아시잖아요 머가 화장실 배인지 아닌지...
오 3번 동지시네요 ㅎㅎ 전 이번 겨울에 겪었는데, 나중에 분만(?) 하고 비뇨기과에 가져오니 의사가 놀라더군요... 자동으로 뺄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닌데? 하고요. 소변빨 약할 때 이거 걸리면 일년동안 못빼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전 콜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거 같아 지금 콜라 끊고 있는데 그래도 조금씩 먹어서 걱정입니다...
와 이걸 소변빨만 빼내시다니 @@
지금 자랑하는 거임? ㅋㅋ
저런 건 효과 없습니다. 정말 효과 있는것은
바로 Essential Oil이죠. 이것을 Passion만 아는 비율로 섞어서
몸에 바르면 그 향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Force처럼 막아줍니다.
문득 컨테이젼의 개나리액이 떠오르네요. ㅎㅎ
네. 그거와 다를 게 없습니다.
주드 로 정말 때려주고 싶었는데! ㅋㅋ
저도요.
Vitamin도 좋지만 아침에 야채 스무디 만들어서 드세요. 그럼 더 좋습니다.
스무디 만쉐이
만쉐이
시국이 시국이고 특별한 백신도 없으니 그런것도 찾고 하겠지요~
비타민도 먹고 과일도 많이 먹는다고들 하더라구요~
잘먹는거 하나라도 이 시국을 이겨나가는 힘이 되지 않을까요? :)
네, 먹던 비타민 혹은 과일까지 그만 드시라는 내용이 아닙니다. 굳이 더 웃돈 주고 살 필요는 없어요.
https://www.mdpi.com/2072-6643/9/11/1211
https://www.mdpi.com/2072-6643/11/9/2102
사재기나 쟁여놓기는 의미없다고 생각하지만 vitamin C의 중요성은 저에겐위 두 articles로도 충분해서요. 야채과일로도 충분하지만 부족한 날엔 supplementation도 유용한것 같아요.
두번째 페이퍼는 n'phil enzyme activity와 anti-apoptotic activity는 효과가 있지만 chemotaxis, phagocytosis, & oxidative burst 는 플라시보보다 유의미하게 더 나은 결과를 보진 못했다고 하네여? 그리고 delivery method는 IV라 보통 우리가 먹는거랑은 숫자가 좀 다를 수도 있겠구요.
첫번째 페이퍼는 Vit C deficient state에서 all aforementioned mechanism이 compromised 될 수 있다지만 페이퍼 1과 2를 어떻게 해석할지는 비타민 챙겨드시는분들께 넘겨야하나요?
두번째 페이퍼는 meta-analysis라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말씀하신 neutrophil enzyme activity는 IV가 아닌 oral intake로 연구한 study들도 포함되어있구요. 다양한 study subject도 포함되어있죠 (athletes, smokers, etc). 그리고 이 효과는 있지만 저 효과는 없다라고 해서 효과가 없는건 아니잖아요? 최근엔 폐렴이나 암치료에 관련해서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구요. 제게 이 페이퍼들이 충분하다고 한 이유는 일반적인 diet로 충분한 섭취를 못했을때 supplementation이 제 건강 (=면연력)에 도움이 되면 되었지 해는 되지 않으리라 판단해서구요.
그리고 "...어떻게 해석할지는 비타민 챙겨드시는분들께 넘겨야하나요?" 라는 질문은 제가 이해가 안가서 넘어갑니다 (rhetorical question인가요...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걸수도..)
그 점은 읽으면서 파악 한 바 입니다. 그럼에도 general population을 상대로 이른바 mega dose로 불리는 그람단위의 io intake에 대해서는 당 연구와 방향성이 다르다고 생각 했기에 confirmative evidence 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제가 한 해석으로는 vitamin C deficiency may compromise immune activity BUT there's no or limited benefit when excessive vitamin C presents in the system 정도로 해석했습니다. 제가 연구자가 아니고 또한 목적성을 가지고 (hypothesis를 세우고) 페이퍼를 쓰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페이퍼를 읽고 결론을 내리는건 독자(우리모두요!)가 판단할 일이라 생각되어 결론 도출 및 해석 여지는 남겨두었구요.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천천히 답하시면 저도 제 할일을 더 집중했을텐데..라는 핑계를 대면서ㅋㅋ)
mega dose가 아닌 oral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연구도 포함되어있지만 저도 general population in all circumstances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첫 댓글을 보시면 비타민이 질환예방에 필수적이거나 효과적이다 라는 주장을 하지않습니다. 전 비타민 c가 (및 등등) general 건강의 중요한 nutrient라고 생각하고 건강함=면역력라고 연결은 짓죠. Excessive intake도 반대하는 입장이라 부족할때 채워주는게 유용하다라는 입장이죠.
첫번째 논문은 제약사 (바이어) 커스터머 회사에서 관여한 논문이구요. 이런건 믿고 거릅니다.
두번째는 한창 요즘 핫했던 비타민 C가 패혈증 치료에 효과 있다는 논문들 코크란 분석 같은데. 두 번째 논문은 급성 감염 상황에서 IV로 주는 경우라서 이 케이스를 예방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 할 순 없을 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패혈증 외에도 다양한 컨디션과 형태의 논문결과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onfirmational bias여서 그런지 효과 없다보다 효과 있다는 결과들을 눈여겨 봤습니다. (IV가 아닌 케이스도요).
저는 보조제, diatery supplement 를 실제 효능의 있냐 없냐라는 것외에, 그냥 마음의 안정의 시각에서 바라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제가 의학적으로 zinc 가 효능이 없는걸 확실하게 안다 하더라도, 부모님이 원하시는 눈치시거나,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하면서 사드리기도 하거든요. 솔직히 진짜 효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뭐 관심도 없구요. 먹어서 나쁜것만 아니라는 정도만 확실하면, 부모님 같은 경우 사드리는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아, 요거는 원글 쓰신분에게 딴지/반박같은게 아니고, 그냥 아예 다른 시각도 있다 정도 이니, 오해는 노노 입니다~
약의 플라세보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ㅋㅋ 그냥 그럴 땐 사드리는게 정답입니다. 잘 하고 계십니다. :)
저는 기본적으로 남들이 혀를끌끌차는 저질체력에, 만성피로 기본, 기침감기, 몸살감기, 상처나면 잘 낫지도 않아, 염증도 잘 걸려, 혈액순환 안돼, 몸은 차 , 앉았다 일어나면 빙글빙글돌아, 마법통은 죽은만큼 아파.. 평소성격은 철딱서니 걱정 1도 없다가도 어느순간 이 소소한 아픔들이 고통이 되면서 삶이 회의적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마모계에 입문하여 묻지마 여행하는게 삶의 목표, 보람이 되었고요 ㅎ) 그러다가 이것저것 영양제 좋다는 거 랜덤하게 츄라이해봤는데 가장 (플라시보) 효과본건 비타민이에요. 이건 아마도 제가 식사를 영양기 있게 잘 못 챙겨먹어서 효과가 더 극대화된거 같기도 하지만 각자에 맞는 (플라시보)효과를 내는 약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 먹는거, 도움받는거는 좋은거 같아요 ^^
네, 맞습니다. 그게 플라시보든 뭐든 본인에게 효과 있으면 계속 드셔도 무방합니다. 말씀하셨듯이 무리하게만 드시지 않음 됩니다.
최근에 한국방송에서
1.건강보조제를 제대로 과하게 챙겨먹는 사람
2.음식을 골고루 먹고 보조제 안 먹는 사람
3.라면만 먹는 사람
이렇게 한달 생활하고 수치검사했는데 셋다 비슷한 수치가 나왔네요.
결론은 플라시보 효과밖에는 없는거죠.
미국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오줌을 누는 사람들이라고들 하죠. 그만큼 비타민 및 기타보조제 시장이 엄청나다는 반증이구요.
음식에서 흡수되는 각종 영양분은 캡슐형태로 가공하면 흡수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오줌으로 배출된다가 현재까지의 정설인듯 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비타민이 무조건 좋다는 것을 반증하는 BBC Future article 링크 하나 남김니다. 전 비타민은 멀티 비타민 하나, 또는 부족한 것을 먹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추가로, 채식하는 분들, 연령대가 높은분들은 비타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 숫자가 바뀌어서 멀티 비타민 하나 먹네요....ㅋ
https://www.bbc.com/future/article/20161208-why-vitamin-supplements-could-kill-you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전에 게시판에서 논의가 몇번 되었던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건강보조제는 효과의 범용성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누구한테는 효과 있다던데, 나한텐 없는거죠. 그게 연구를 통해서 범용성이나 메커니즘이 밝혀지면 약으로 개발되는 거구요. (오메가 3/피시오일) 약으로 나올땐 좀 더 엄격한 임상을 거쳐서 고농도로 나오겠죠. 예를들어 페니실린은 푸른 곰팡이에서 나왔지만, 곰팡이 핀 음식을 먹는다고 항생제먹는 효과가 나진 않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누가 좋다더라 하면 궁금해서 먹어보는 편인데, 한통 먹어보고 효과 없으면 중단하는 스타일입니다. 지금 두개쯤은 먹네요...
밥이 보약이다.(아재밍아웃)
편식하지 마시고 골고루 적당량 맛있게 드세요.
이런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협회차원의 어그로인가요?
아니면 진짜 효과가 있는건가요?
"하나 소용 없다"는 아니고 비타민/영양제가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에 충분히 도움 된다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믿고있는 1인입니다.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기 위해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사실 만사가 다 그렇긴 한데, 면역력이라고 하는 게 있다면 그것도 적당히 있는게 좋아요.
너무 면역반응이 잘 안 일어나면 AIDS 경우에서 보듯이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되서 위험하지만,
알러지나 자가면역 반응 같은 건 면역반응이 너무 활성화되서 그런 거에요.
면역력 증강해 주는 거 먹어서 면역력이 넘 좋아지면 더 많은 병에 걸릴 거에요.
다행히도 그런 비타민이나 영양제가 그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없어서인지 그런 일은 안 일어나는 것 같지만요.
비록 논문에서 fibroblast 활성화에 효과가 있어서 상처치유력이 늘어난다지만
그게 너무 지나치면 조직섬유화가 일어나는 거구요,
neutrophil 이동이나 효소가 증가해서 좋다고 하지만
저 세포가 폐에 너무 많이 모여들면 폐조직에 손상을 일으켜 호흡장애가 오는 거죠.
다만, 면역반응이 제대로 작용하려면
세포증식도 순식간에 확 일어나고 항체나 효소나 cytokine 이나 빠른 시간안에 많이 만들어야해서
그런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충분하게 있으면 좋죠.
그래서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하루 권장량 정도의 비타민은 꼭 필요해요.
근데 과도한 음식 섭취는 비만이 되듯이
과도한 비타민과 영양제 섭취는
잉여분이 흡수 되지 않고 배출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것대로 병을 일으켜요.
노화연구하다보면 영양이 좀 부족한 듯 한 경우
오래 살고 노화도 더디게 된다잖아요.
근데, 비타민이나 영양제보다 훠얼씬 더 효과적으로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게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어 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게 있어요.
백신이요.
백신 꼭 맞으세요.
딱 두개 챙겨먹고있는데...
멀티비타민과 오메가3,
둘다 안먹어도 되는겁니까 ㅠ
아침마다 각종 영양제 한줌씩 챙겨먹는 1인이 이런글 보면 자괴감들고 괴로와요 ㅋㅋㅋㅋ
정리해드리자면 특정 영양분이 평소에 부족하신 분이 그 영양분을 supplement 형태로 섭취하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영양상태가 좋으신 분이 섭취하면 큰 효과는 없지요. 비타민 같은게 효능이 있으면 약으로 인정받았을텐데, 이 Supplement 라고 불리는 애들은 애초에 "효능", 즉 efficacy 를 아예 안봐요. Safety만 입증되면 (즉, 섭취했을 때 몸에 해만 없으면) 허가됩니다. 다만 비타민중에 효능이 검증된 게 있는데 그건 prenatal vitamine이에요. 면역력 이런게 아니라 엽산성분의 효능이 검증된거죠.
평소 영양상태가 좋고 건강상태가 좋으신분들은 굳이 저런 supplement들을 따로 섭취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피검사 등등해서 내가 vitamine D가 모자란다하면 vitamine D 보조제 드시구요 철분이 부족하다 하면 철분제 사다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느끼기에 뭘 먹었는데 진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하면 또 그냥 드시면 됩니다.
맞습니다. ㅋㅋ 전염병 우려로 '더'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중국이 지금 코로나 때문에 비타민 c iv로 주고있단 소식을 듣고 비타민c 열심히 먹고있는 1인입다. 오래전부터 vit c = 면역력 으로 알고 있었는데.. 연구결과가 검증되지 않은건가요??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개인적으론 일반 멀티비타민 사먹었을때는 몸이 좋아지거나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요 plant based 멀티비타민을 처음 사서 먹어봤는데 왠지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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