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틴에이져를 자동차보험에 넣으니 보험료가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특히 제가 모는 2년된 풀커버리지 차는 6개월에 250불 내다가 아이를 넣으니 1300불로 뛰었고,
아이에게 줄 차는 오래된 차이고 라이어빌리티만 들고 있는데 180불에서 250불로 올랐습니다.
아이는 제 차를 몰지 않을 예정인데 5배이상 제차 보험료가 뛰니 지금 멘붕이 왔습니다.
좀 억울한 생각도 들고요.
이럴 경우 차라리 따로따로 자동차 보험을 들수도 있을까요?
아님 제차도 풀커버리지에서 라이어빌리티로 돌려야할까요?
아이는 80마일 정도 떨어진 시골에 위치한 대학에 가 있고 집에는 일년에 몇번 오지 않습니다.
아시는 분들 계시면은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6개월에 250불였던게 대단한데요. 저희는 아가 없이도 6개월 1200불이였는데 최근에 싼데로 갈아타서 차두대 드라이버 두명해서 1100불입니다 ㅜㅜ
어디사시는지는 몰라 제가 사는 CA기준 경험으로 몇자 적습니다.
일단 policy premium 변동을 잘 알아보셔야 할거 같네요. policy를 분리 했을때 premium 차이가 많이 나면 분리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요.
그런데 liability만 가입한 오래된 차가 $250으로 오른게 부모님과 같은 policy에 묶여서 저렇게 나온거지, 자녀분만 따로 가입하면 저 금액이 안나올걸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차주로서 (사고등) 책임도 여전히 지게 되므로, policy를 분리하시는 경우 자동차의 ownership도 자녀분 명의로 같이 변경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일단 한번 driver를 policy에 add했다가 remove하는 경우 coverage exclusion list에 자녀분 이름을 올려야지 원래 가격으로 내려갈꺼에요.
이렇게 되면 혹시라도 방학이나 주말에 집에 와서 부모님 차를 몰았다가 사고를 내면, 부모님 보험에서는 사고 커버가 불가능해집니다.
물론 이런 경우 자녀분이 떨어져 나가 새로 가입하는 보험에서 policy에 따라 (comprehensive면 아마 될텐데 liability only면 잘 살펴 봐야할듯요) 커버 가능할 수도 있겠고요.
여담으로, 틴에이져 추가하고 차 2대에 1년에 3천정도면 그렇게 많이 내시는건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2년된 차, 풀커버를 6개월에 250불만 내고 계셨다는게 처음부터 가격 오류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저희집은 부부 둘다 사고/티켓기록 없는데 1년에 4천 내고 있어서요 ㅎㅎ)
6개월에 250불이 오류는 아닐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보험료가 많이 차이나거든요.
저도 미국 건너와 지난 10년동안 중고차 (3~5년 지난 연식, 마일리지 6만~10만 가까이) 5대 정도 바꿔봤는데
라이어빌리티만 들었을 때는 대부분 6개월에 150불 내외로 냈었습니다.
이번에 1년 된 중고차를 하나 장만했고 풀커버를 들었는데 얘는 6개월에 310불이네요.
저희동네가 저주받은 동네인건 확실한거 같네요 ㅠㅠ
그런데 오래된 차 liability only가 180인데, 2년된 차의 풀커버가 250이라는게.. 상대적으로 좀 오류같이 들려서요.
오래된 차에 마일을 엄청 놓고, 2년된 차를 연간 5천마일 미만 뛰는 leisure vehicle로 지정.. 혹시 이런거 아닐까 싶네요.
+1 주옥같은 댓글이네요
여긴 스테잇중에서 가장 싼 곳 중에 한곳이예요. 대도시에 살때는 차 한대당 일년에 천불 넘게 내었었는데, 여긴 심하게 싸기는 하네요.
아.. 부럽습니다. ㅠ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exclusion list에 자녀분 올라가게 되는 경우, 그냥 부모님 보험사도 다른 곳으로 바꾸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더 깔끔할 수 있으니 이 방법도 한번 고려 해 보세요.
80마일이라 좀 애매하네요. 100마일 밖이면 Away 할인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보험사에 Away로 간주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
GPA가 3.0이상이면 Good student discount도 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한번 알아보시죠.
5배를 뛰다니 정말 멘붕이시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1년에 몇번 운전 안 하는 수준이면 굳이 보험에 안 넣어도 되지 않나요?
그 보험에 안 넣어도 사고 나면 보험 카바해주거든요.
그리고 그 때 당시에 집에 가끔가다가 와서 운전하다 정도 소명하면 되는 것으로 아빈다.
아니면 보험에 넣지 않고 장기간 집에 오는 기간만 보험에 넣으셔도 되고요.
뉴욕이나 보스톤의 경우 틴에이져 보험에 가입하면 1년에 4-5천불 정도이니 위안 삼으세요.
저희는 오래된 차는 아니지만 소나타 투싼 급 두대 부부 합쳐 2천5백불 내는데 BMW 문의 해보니 3-4천불 훌쩍 넘어가서 고급차는 포기 했습니다.
한번 보험회사에 문의 해보세요. 자녀가 먼 곳의 대학에 가 있는 경우 등으로 운전을 일년에 몇번 하지 않는 경우 프리미엄을 낮춰 주기도 하거든요.
5배는 좀 과하긴 하지만 엄청 오르는 거 맞습니다. 250불 내셨다면 진짜 싸네요. 무슨 차인지는 몰라도.. 팁일 수도 있고 않 일 수도 있는데 타주에 기반을 둔 좀 작은 보험회사를 한번 알아보세요. 주로 보험 에이전트에서 여러개 보험회사 계약하고 있는데 싼 것이 한 두개 있더라구요. 아이가 커 가면서 차츰 줄어듭니다.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일년에 여름 방학에만 좀 있다가 가는데도 않들을 수 없더라구요. 절약한다고 보험에 이름 안 올리는 한국부모들 있는데요. 이러다가 사고나면 감당 못합니다. 틴에이저 사고가 아주 많습니다. 절대 아이 이름 보험에서 빼지 마세요. 대학들어가도 여전히 보험료 장난 아니더라구요. (할인항목: 학교가 집에서 100마일 이상 거리/아너 스튜던트/드라이빙스쿨 안전클래스 수강...)
자제분이 풀커버리지된 차를 탈 확률이 있으니 그렇게 올랐나보네요... 따로 들수는 없을까요? 별로 안탄다면 운전하는만큼 내는 metromile이 그 동네에 있는지 한번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ㅇㅏ이고 왜이러셔요...두놈 추가 해서 4식구 $6,500, 이것도 벅차서 10개월 나누어서 내고 있어요...
아멕스 au add $500-5,000포인트 이걸로 매달 바꾸어서 낸다고 좋아하는 저는 뭔가요....슬픈현실
좋네요. 5000 포인트 일년이면 6만 포인트 받고 한국 편도 비즈 한장 나오니 2년마다 한국에 한번갈때 비즈로 왕복 티켓 나오니 낫베드인거 같네요.
아기ㅣ고 유저공이님...아멕스 에유 일년에 한번밖에 프로모션 없이유..그게 문제지여...맥스 4명$500/5,000 고로 맥스 20,000 삼개월 안에 써야해서 15,000포인트..
저는 대학 다니는 아이를 occassional driver 로 등록해놓고 아이가 올때마다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집에 있는동안만 커버하는데 별로 많이 오르지 않네요. 보험회사는 Wawanesa Insurance 인데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여기는 뉴욕.
와이프하고 20대 아이 둘, 총 4대
1년 $14,100.
어느 동네인지 이사가고싶다....
"2년된 풀커버리지 차는 6개월에 250불 내다가" --> 이런 rate은 제가 들어 본적이 없어서... 댓글보니까 가능하시다는 분들이 있는데, 엄청 싸네요. 2년된 차인데, liability 만도 아닌데, 한당에 41불. 보험회사가 어딘지도 궁금하네요.
"아이는 80마일 정도 떨어진 시골에 위치한 대학에 가 있고 집에는 일년에 몇번.." --> 혹시 우버/리프트가 있으면 그게 싸지 않을까요? 비용도 그렇고, 좀더 안전할수도 있구요.
보험 에이전트를 했던 친구가, 보험은 종이를 팔아먹는 장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차 4대에 두대가 Full coverage인데, 1400불내고 있었습니다.(CA 산호세, 2개의 다른 보험회사, 일년기준) 그런데 저도 얼마전에 애가 면허를 따서 지난주에 애를 추가했더니 6개월에 $510불 추가되었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 했더니, 차 한대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올라갔더라구요. 차3대가 Geico라서 그냥 Geico에 운전자 추가했는데, 차를 특별히 지정하는 메뉴가 없었는데도 차 한대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올라갔네요.
(제가 가진 풀커버리지 차는 $350, $540입니다, 일년에, 그래서 6개월에 $250은 충분히 가능한 가격이네요.)
보험사에 전화해서 이리 저리 조정하는 방법이 있나 알아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보험사에 따라서 "Exclusion"조항이 있어서 각 차량에 한해서 운전자를 빼는 항목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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