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코로나 팬더믹으로 주식, 집값 등 걱정이 많으시네요. 아주 비관적인 예측들이 많은 가운데 과연 이 팬더믹이 그 정도일까 의구심이 생깁니다.
2007년에 집사서 서브프라임와서 망했던 경험으로 보면 설마 팬더믹으로 2008년보다 더 나쁜 경제위기가 올까 회의적입니다.
그때는 심지어 은행이 넘어졌으니.. 소상인이나 중소기업은 은행 하나당 수천개가 망한거죠. 정말 길거리에 줄줄이 실업자.
심지어 오퍼 레터 나간 신입사원도 취소하고.
동네는 여기저기 차압 사인. 집파는 사람은 간도 쓸개도 다 내주었죠.
그러고도 다시 일어난 경험이 있으니 이 깟 글리치.. 금방 이겨 내리라 봅니다. 여름 오면, 그땐 휴지 못사던 일도 있었구나 하고 웃으리라 믿어봅니다.
오늘 SP500 2800 찍었네요. 딥이 한번 더 올꺼 같은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그리고 그게 얼마나 낮을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저도 2250 일때는 겁먹고 망설이다가 2500 일때 추가로 들어갔는데 (SP500 인덱스 펀드에만 투자) 올해 초에 손해봤던것들이 몇일전에 다 돌아왔어요. 앞으로는 돈 쓸일도 없을테니 총알 열심히 모으다가... 혹시나 또 내려가면
2500 -> 당장 필요 없는 여유 총알 다 쏜다
2250 -> 세이빙 총알까지 빼서 쏜다
2000 -> 케시 어드밴스라도 해서 쏜다 <- 진짜 이렇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로 기회라는 말일테지요
그나저나 왜 이렇게 주식이 올라가는건지 이해 못 하겠네요. https://finance.yahoo.com/news/goldman-sachs-suddenly-believes-the-coronavirus-wont-send-the-sp-500-crashing-another-25-154647763.html
agreed. ㅋㅋㅋ 2000되면 저도 캐시어드벤스라도 해서 달릴렵니다. 이번이 타이밍잡기가 쉽지않네요.
주식시장이 왜 이리 오르는지 정말 모르겠지만 선거년이라서 아마도 트럼프가 떨어지면 11월 이후에는 막장 가는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재선되면 내년 초까지는 펌프질 가는게 아닐까요?
곧 경제 reopen 할거란 기대
오늘 2900 찍고 슬슬 수직하강 갈려나요? 2월 말에 못 뺀거 지금이라도 빼야할지 말아야 할지. 누구는 3000 찍을꺼라 하고 누구는 2000 찍을거라 하고
개인적으로는 떨어질거 같지만, 예측이라는거 자체가 이번 시기에 좀 위험할거같아요. 지난 recession들과는 다르게
1. 선거시즌이라 어떻게 변할지모르고
2. 백신, 치료제가 언제 나올지 모르고
3. 2008년처럼 부동산만 정체된게아니라, 이번에는 모든 economic activity가 정체
이런이유들로, 그냥 저는 1주일에한번씩 500불 투자하기로햇습니다.
결국 코로나도 날라가고 경제활동도 원상태로 돌아오면 다시 돌아오겠죠뭐...
확실한건 중국회사들 short하는건 나쁘지 않을거같아보이네요.
원상태는 어느 정도 일까요? 개인적으로 3300 쳤을때는 좀 불안불안했는데 지금 2800이 적정선 같기도 해요.
2월쯤 가격을 보고있습니다.
물론 그가격까 갈려면 1년이상 걸리겠지만,
그냥 먼길 바라보며 투자할려구요 ㅋㅋ
개인적인 견해지만 3300 정도면 올해 지나기전에 칠꺼 같아요. 그 전에 롤러코스터 좀 신나게 타겠지만요
SP500 요놈은 몇일째 2800 에서 계속 어정쩡 거리네요. 어서 올라가야 일찍 포기하고 내려가야 더 넣을텐데
밀땅인가
저랑 같은 배를 타고 계시는군요 ㅋㅋ 이번에는 내려갈려면 Fed가 자꾸 들어오네요.
아마 선거철이라 많이 떨어지지않게 할려는거같아서, 그냥 안내려갈거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저도 같은생각으로 올해 지나기전에 3300친다는 가정하에, 그냥 사서 내년초까지 잊고 살랍니다.
집에만있으니 나가는 돈도 없어서 모이는데로 여기저기 투자하고있습니다.
2n2y 님은 주가 흐름 잡는데 정말 도사신 거 같아요 저는 제 돈 걸고하면 정확하게 반대로 예측하는데 TT 분석의 결과면 존경이고 감이시라면 더욱 존경입니다~
우리 동네 집값 아직도 전혀 안 떨어졌네요..
앞으로 Rent Strike 더 퍼져서 세입자 돈 못냄 --> 집주인 모기지 못냄 --> 차압 당하는 집들이 늘어나서
동네 집값이 서프 2007 처럼 반토막 나는 일이 일어날까요? 그렇게는 아직 안 보입니다.
저는 북가주 베이 에어리아 인데 아직 집값 안떨어졌어요. 마켓에 있는 시간은 길어졌는데 또 괜찮은 집들은 나가네요.
동네에 아파트 많이 가진 부동산업자들에게 물어보니 아파트 200채 있는 분은 렌트 다 냈다고 하더라구요. 한채만 반 내고 디퍼했다고. 120채 있는 사람은 한집만 디퍼해달라고 했고 다른 한집은 못낸다고 배째라 했는데 이집은 이전부터도 원래 그랬다고.
저는 대학교 근처에서 렌트 주는데 이번달에 집 빼고 이사 나가네요. 이와중에 하나 더 사서 렌트 안나가도 6개월은 버티겠지만 그 이상은 힘들거 같아요.
글쎄요. 이게 과연 2008년이 올해보다 나쁘다는 지표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당연히 2008년에는 Real Estate market이 크래쉬됬으니, 당연히 집값이 떨어지는거겠구요.
그래서 집값을 경제지표로 보면 당연히 2008년이 안좋아보이겟죠.
GDP를 기본값으로 이번에 IMF biannual world economic outlook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3% GDP contraction이 있을거 같다고 하네요.
IMF는 이번 recession을 great depression이후로 최악의 recession으로 보고있네요.
분명 실물경제 박살나고있는게 눈에 보이는 상황인데, 주식은 다시 날아가고 (TSLA는 오늘도 10프로 오르네요..)
참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공감합니다
+1
한국도 비슷하게 주식시장이 거의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을 했는데, 희한한 현상이 개미들은 이게 기회다 라고 엄청 사대고 반대로 기관들은 살짝 올랐을때라도 팔자고 해서 엄청나게 매도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본 기사에서는 이게 전형적인 dead cat 바운스의 형태라고 하더라구요. 기관들이 다 팔고 나면 그때 진짜 폭망..
이번분기 실적 발표 나면 한번 더 조정이 있을거 같긴한데, 저도 여전히 이해가 안가네요. 갑자기 상황이 저번달 대비 좋아진것도 아니고.
* 집콕을 하시면서 누가 어찌 어찌 벌었다 하는 얘기 주로 많이 들으셨죠?
- 일반적으로 마켓은 그 경유와 규모에 따라 수많은 모습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러번 업 다운을 거칩니다.
- 한번의 마켓 다운에 바닥이라 생각하고 들어가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 그전 여러 많은 사건은 바로 반등을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사건이 아니라 전하는 뉴스 매개체 때문입니다.)
(생략)
(시간이 많지 않아 결론은:)
- 일반적으로 지금같이 큰 상황이 오고 올라가는데는 9-12개월이 걸립니다.
- 마켓은 항상 돈을 벌려고 하기에 팔려면 바이어가 필요하기에 마켓을 올립니다. 팔고 빠지지요
(특히 큰 손들은. 개미의 (동학 개미의) 동원을 위하고 작은 손들을 동원위해 ).
- 앞으로 최소 2-4정도의 큰 웨이브가 있스리라 봅니다.
* 중요: 큰 뉴스중에 하나가 백신일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디에서 백신 나왔다 하면 올리고 별볼일 모르겠다 내리는 식의 매스컴 조절일것입니다.
진짜 올라가기 전 상황은:
- 백신이 보기에 거의 확실한 백신이란 상황이 나올것이고 (가능하면 한국에서 나왔스면 하구요!)
- 너무 많은 사람들이 확진이 되어 누가나 판단력을 잃은 세상이 거의 흐리게 보이는; (한국이 아니라 몇개의 나라가 그렇다는 뉴스가 거의 대부분일 경우)
- 어쨌던 올라갈쯤은 평탄한 바닥이 아니라 요동치는 차트의 바닥이 될 경우임.
* 혹시라도 집콕중에 주식이던 뭐던 뉴스에서 하는 얘기에 홀리신분들:
- 지금 부터 금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본인이 어떤 게임을 원하시는지 게임을 정하시고;
- 게임을 정한후 게임의 룰을 확실히 인지하시고;
- 연습 게임을 데모를 통해서 할수 있겠지만 (데모 게임의 결과를 절데로 믿지 마시고);
- 무엇보다도 이 게임의 결과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만족감이 아니라 돈이 남느야, 안남느냐 차이고;
- 돈이 깨져도 세금내고, 돈 벌어도 세금내야하니, 특히 연말에 미리 세금 조심하여 준비/경기하시고;
연습하신후;
진짜는 내년초에 본게임에 전력 투구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제 의견의 전문가 입니다. 집콕하니 심심해서 글을 적었습니다. 무시하셔도 되고 아무쪼록 무탈들 하시기를)
끝.
돈이 깨져도 세금을 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신지요? (초보)
이글 토잉되니 아침에 본 기사가 생각나서... 이번 팬더믹이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괴로울 거라고 LA 시장이 경고했더군요.
https://www.latimes.com/california/story/2020-04-19/garcetti-state-of-city-la-address-coronavirus
"Mayor Eric Garcetti warned Sunday that the economic downturn facing Los Angeles will be more painful than the 2008 recession, requiring cuts to government programs and the furlough of thousands of city employ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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