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IT 컨설팅회사를 하는 한국인 대표가 쓴
일본 코로나 19 확진자가 적은 이유에 대해 쓴 기고인데
글의 신빙성이 있는 것 같아 링크 걸어봅니다.
이 분의 논지는 일본의 역사적, 문화적인 요인과 세습적
정치구조, 수동적인 일본국민&언론 때문이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기사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중국, 한국, 일본 코로나 대응에 감염자 수가 월등하게 차이나는 이유를 일본내에서 접하는 분이 쓰신 신빙성 있는 글이라 총체적 난관인 일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였습니다.
와 굉장히 자세히 잘 쓴 기사네요. 잠깐이지만 기레기 생각하고 본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ㅜㅜ
마지막 문단까지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일본 사회 관료주의 문제점과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을 잘 풀어쓰신것 같아요, 링크 감사합니다.
저는 컨설팅회사 대표하고 생각이 다른데요. 이런 문화적 요인, 관료적 요인이라면 MERS때도 똑같이 대응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MERS 때는 지방단위 연구소에서 테스트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만 올림픽이나 다른 알수 없는 요인으로 다른 대처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 감염병연구소가 테스트를 전담하는 것은 테스트를 통한 금전적, 이권이 걸린 것이라기 보다는 이로 인해 얻어지는 데이터를 통제하려는 이유가 강하다고 봅니다. MERS때는 했는데 지금은 안하는 것은 다른 상황이라는것인데 올림픽 말고 달라 진게 있나요. 지방의 모든 연구소들이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통제가 않되니 그렇게 하는게 더 합리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아래는 MERS때 일본을 본받자는 우리나라의 여러 조사보고.. https://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02518
그리고 저도 일본인들 여러다른 나라에서 접해봤었는데 중국에 가면 일본인도 중국인되고 호주에 가면 일본인도 호주인이 됩니다. 호주에서도 일본처럼 행동하지 않습니다. 아파서 죽어가면서 까지 남 생각할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김수현 의사를 (도쿄역에서 일본인 구하고 숨짐)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정말 어려울때 남 돕지 않는게 일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 가면 일본인도 중국인되고 호주에 가면 일본인도 호주인이 됩니다."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저희 집 근처 일본인 학교가 있어 오후 3시쯤에 학교가 끝나고 부모들이 아이들 데리고 스타벅스에 오는데, 어찌나 시끄러운지...
어제 일본의 코스코에서 마스크를 집어 가는 일본인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https://twitter.com/ronken04/status/1250678894270660608?s=20
숨겨왔던 일이 닥치니 여기가 일본인지 어디인지 분간이 안가네요!
저도 잘 읽었어요!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일본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당.
일본의 가업 계승 문화에 대해서 그냥 훈훈한 미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요. 이게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정치도 가업 계승, 질병관리도 가업 계승.... 기가 차네요. 문제가 없을 수가.... ㄷㄷㄷ
대중의 희생을 국가 자원으로 여기고 쓰는 자민당 정치인들의 특성상...노년층 피해가 가장 큰 코로나바이러스를 버블경제 이후 회생 기미가 없는 고령화사회 일본을 극적으로 회생시킬 카드로 여기고 있는지도 몰라요...
음모론이긴 하지만 일본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다보면 진짜 이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도적인 방치...
링크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글 쓰신 분의 주장에는 공감이 가기도 하고 갸우뚱 하는 점도 있습니다만
제가 일본의 대한 경험이 일천해 내용 자체를 존중하며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이 기고도 결국 흔한 기레기 본능, 제목 낚시질에 엮인 듯해 아쉽습니다.
기고자는 확진자가 적은 이유는 (사실상 이미 다 알려진 대로)
검사를 소극적으로(혹은 적게) 하기 때문이라는 전제로
그렇게 소극적으로 검사하는 이유를 나열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은 '확진자가 적은 이유'가 아니라
'검사를 적게 하는 이유'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누구보다 주제를 잘 아는 기고자는 바르게 제목을 달았을 것이라 짐작합니다만
기자의 손을 거치면서 자극적인 제목으로 바뀐 것이라 여겨 '아쉽다'고 했습니다.
궁금해서 여쭙니다.
'검사를 소극적으로(혹은 적게) 하기 때문이라는 전제' 이외에 '확진자가 적은 이유'가 다른게 있나요? 이 전제때문에 잘못지은 제목 낚시질에 엮인거라고 단언하시니, 뭔가 (적어도 저는 모르는) 다른 의견이 있으셔서인지 궁금해서요.
여쭈어주신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이 글은 기고자가,
"일본은 왜 검사를 소극적으로 하는 것일까" 자문하고 답을 달은 것입니다.
이 질문이 (제목이 된) '일본은 왜 확진자가 적은가''와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목은 내용과 동떨어졌고 그런 제목 자체는 잘못된 거겠죠.
그럼에도 언론사가 잘못을 저지른 거는 독자 눈을 더 끌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고
거기에 기고가 이용된 듯해 아쉽다고 했습니다.
"이 기고도 결국 흔한 기레기 본능, 제목 낚시질에 엮인 듯해 아쉽습니다"
본 댓글의 분량만큼 부연 설명하자니 제 글재주가 한탄스럽습니다.
이번엔 취지를 이해해 주셨면 합니다만 부족했다면 다시 물어주세요.
정말로 감염된 사람이 적어서 확진자가 적을수도 있지요.ㅎㅎ
현 상황에서 일본이 확진자가 적은 이유는 전 세계가 검사를 안 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은 실제로 환자가 적다고 주장하고 싶어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제목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일본의 확진자가 적은 비결에 관한 글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기사 잘 읽었어요.
진짜 궁금했는데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네요.
저도 잘 읽었습니다. 조금 더 넓게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아요..
한국 국회의원들의 수준이 일본국회의원보다는 더 높을거라는 항목은 100% 공감은 안 되지만... 우리도 쓸모없는 의원들 많을껄요.. 국회의원 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링크된 기고의 신빙성을 한번 되돌아 보게 됐습니다.
올림픽 연기를 선언한 지난달 24일 부터 일본의 확진자가 갑자기 늘고 있습니다.
(상승 중 두번의 급격한 확진자 감소는 전날 휴일로 검사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흘전 7일에는 긴급사태를 선언하기에 이르렀고요.
기고자는 검사를 소극적으로 하는 이유를 네가지(정치, 관료, 사회, 언론) 사회 내부 요인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지금의 결과를 놓고 보니 저는 기고자가 음모론이라 지적한,
'단순히 일본정부가 올림픽 강행을 위한 확진자 수 축소'의 일환으로 검사를 안했을 뿐이란 판단을 하게 됩니다.
댓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