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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Tesla Model Y 도착했습니다

Aeris | 2020.03.22 19:28: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디파짓 $2,500 걸어 놓고 기다린 지 1년만에 저희 모델 Y 가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서비스 센터가 문을 닫지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문을 열었고 대부분 손님들은 모델 Y 를 가지러 온 손님들이였습니다.

처음 안내하는 사람에게 가니 저희 차 위치를 알려주고 들어가니 차안에 Paperwork 이 다 준비되어있어서, 사인을 하고 다시 갖다주니 사무실에 들어가 건네주고 저흰 차를 구경하며 기다리는동안 서류를 프로세싱하고 다시 와서 이제 가져가도 좋다고만 알려줍니다.  Personal Contact 을 최소화 하려는것 같더군요.

 

저희차는 Dual Motor, Long Range 타입 인데 저희 차 한대만빼곤 나머지는 다 Performance 였습니다.  일찍 예약을 해서 그런지 빨리 도착한듯 싶습니다.

 

Front.JPG

logo.jpg

 

 

우선 저흰 처음 테슬라를 구입하여 다른 모델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친구들이 몰고있는 X, S, 3 를 조금씩은 타본경험이 있는데, Y 가 저희 필요에 딱 맞는 차였어요.

작은 Crossover 이면서 뒷좌석이 어느정도 널널하고 답답하지 않으며 (아이 1, 개 2), 뒷좌석에 반드시 Seat Heater 가 있을것, 트렁스 스페이스도 조금 있고 (코스코에 자주감), Electric Car 이면 Range 가 좀 있는 (거의 300 까지 가능한) 이 저희 조건이였거든요.

 

어제 (토요일) 오후 픽업후 하루동안 2번 차를 몰고 나갔는데,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X 만큼 크지는 않지만 뒷좌석도 충분하고 3만불이나 더 저렴하고, 3보다는 좀더 크고 높으며 Frunk, Trunk 스페이스가 크고요. 

 

Trunk.jpg

 

뒷좌석이 버튼으로 내려가고 (다시 올라오지는 않아요) 트렁크를 버튼으로 열고 닫을수 있는점이 거의 미니밴 수준으로 편하네요

또 뒷좌석이 10살 아이가 (약 5') 앉았을때 이만큼의 스페이스가 있습니다.  렉서스 RX 등보다 훨씬 넓습니다

 

backseat.jpg

 

내년에 3rd Row Seat 있는 모델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러면 뒷좌석이나 3rd Row 가 좀 작아질 지도 모르겠지만 저흰 2nd Row 까지 있는 모델이라서 널널하고 좋습니다.  또, 저는 보통 아이와 개들과 같이 뒷좌석에 앉아서, 겨울에 Seat Heater 가 없는 차를 타면서 추웠는데 이제 Seat Heater 가 들어와서 좋네요!

 

그나저나 아직 집에 NEMA 14-50 을 못 달았는데 근처 Electrician 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땜에 일을 거의 안한다고 해서 수퍼차징 스테이션 가서 충전을 해야할듯 하네요.

 

back.jpg

 

차가 너무 빨라서 ㅎㄷㄷ... 좀 적응이 많이 필요할듯 싶어요.  그리고 차 바깥소음 좀 있는데, 이미 예상을 했던 터라 많이 bother 하지는 않네요.

3 와 X 의 중간쯤인데, 저는 만족합니다.

 

아직 배울게 많아서 열심히 어제오늘 유투브 보고 오토파일럿 등을 공부중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델 Y 관해서 궁금한거 있으시면 제가 최대한 알려드릴께요.  차에가서 보고 알려드림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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